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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은성 작가의 개인전 '꽃피는 날에' 리서울갤러리


 

[문화저널코리아 =서울] 김영일 기자 = 제주 바다와 북한산 등 자연을 주로 그리는 박은성 작가의 이번 개인전 제목 '꽃피는 날에' 박은성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산과 들판을 배경으로 피고 또는 지는 여러 꽃들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입니다.



꽃이 피면 봄인 줄 안다지만 사실 꽃은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었다. 산에 다니며 피어 있는 들꽃이 아름다워서 들꽃을 그리고 호수에 피어 있는 연꽃이 아름다워 연꽃을 그렸다.

 

진달래가 피어 있는 봄날의 산행이 끝나면 진달래가 눈에 밟혀 진달래를 그렸고 시들어가는 해바라기가 서러워 해바라기를 그렸다.

 

그렇게 그린 그림이 쌓이고 쌓여 전시 한번 하고도 남을 만큼 쌓였다. 사실은 봄에 사람들의 마음이 환할 때 전시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미루고 미뤄 이제야 전시를 하게 되었는데 꼭 봄에만 꽃이 피는 게 아닌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이 꼭 봄에만 화사한 것은 아니다.

 

그리 아름답지는 않아도 편하게 마음에 다가가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910월 박은성)


 

전시제목: 박은성 개인전 '꽃피는 날에'
전시장소: 리서울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22-2)
전시기간: 2019.10.23.Wed-29.Tue
관람시간: 11am-6pm(29일은 낮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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