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립 스케줄 리포트2_[사진 스페이스오디티]](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31145/art_16995655232605_ef4831.jpg)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이돌 덕질 필수 스케줄 앱 ‘블립’(blip)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개인 스케줄과 관련한 월간 데이터 리포트를 발표했다.
케이팝 대표 스케줄 앱으로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블립’은 공식 스케줄은 물론 비공식 스케줄까지 방대한 데이터 보유해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10월 월간 스케줄 리포트’를 공개했다.
블립은 이날 한 달 동안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아이돌 그룹 멤버 TOP 10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총 119건의 스케줄을 소화한 아이브 안유진으로 나타났다. 안유진은 명품 컬렉션 행사, 의류 광고 등 다양한 단독 스케줄에 참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동 2위로 아이브 레이와 리즈가 각각 110건으로 집계됐으며 아이브 가을이 108건, 아이브 이서가 107건, 아이브 장원영이 106건 등 아이브 멤버들이 최상위권을 싹쓸이해 눈길을 끈다.
세븐틴 멤버들의 활약 역시 주목할만 하다. 세븐틴 호시의 경우 10월에 총 97건의 스케줄에 참석했다. 호시는 종가 앰버서더 활동, 에픽하이 음원 피쳐링 등 세븐틴 멤버 중 가장 많은 단독 스케줄을 소화한 주인공이 됐다.
호시의 뒤를 이어 세븐틴 디노 88건, 세븐틴 승관 86건의 스케줄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역시 86건으로, 승관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처럼 지난 10월 신보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던 아이브,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TOP 10에 오르며 특별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해당 리포트는 블립에 등록된 아티스트들의 방송, 발매, 행사, 구매 등 스케줄을 기준으로 했다. 블립은 해당 리포트를 비롯해 ‘2023년 10월 가장 스케줄 수가 많았던 멤버 TOP10’도 함께 발표했으며 이는 블립 앱과 블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립은 아이돌 덕질 필수 스케줄 앱으로, 케이팝 팬들의 편리한 덕질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립은 2020년 출시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ICT뮤직테크지원사업과 2021년 구글플레이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는 ‘창구프로그램’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한 ‘2023 케이녹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