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9월1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을 접수한다.
'당신의 경험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사연이나 감동적인 사연을 받는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주민센터·지자체·주관처·복지시설 담당자·가맹점주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금은 총 1020만원이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발표한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2개 분야로 나누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2편·각 120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최우수상)(4편·각 80만원) ▲우수상(6편·각 50만원) ▲장려상(8편·각 20만원) 등 총 2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11월2일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수기 1편을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는 불가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진행하며, 응모작 대상으로 서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분야의 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제10회를 맞이한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에 많은 분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문화 활동의 기쁨, 행복, 삶의 변화를 나눠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수집된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전 국민적으로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