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서울시는 시민향유형 공연 사업인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오는 24일 노들섬에서 두 번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발라드 가수 김필, 퓨전국악 그룹 시아, 인디보컬 래몽, 싱어송라이터 이그린이 참여한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사업은 광화문광장과 노들섬에 상설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5월13일 진행된 첫 번째 특별공연에는 가수 10CM 등이 출연했다.
이번 특별공연 이후에도 재즈, 국악, 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평일(수, 금)의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광화문광장으로, 주말에 즐기고 싶은 시민들은 노들섬을 방문하면 된다.
7~8월동안 진행되는 자세한 공연 일정과 출연진에 대한 정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특별공연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은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노들섬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문화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