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K-아트와 결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구축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손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 개발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방한 외국 관광객이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K-아트 투어 루트를 개발하고, 추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올 하반기 공사 '비짓코리아'에 K-아트 특집 테마관을 론칭,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비짓코리아는 약 27만개에 달하는 방대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14개 언어로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아트가 세계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K-아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K-아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한국 문화예술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이어나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