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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을 프랑스 뮤지컬로 손꼽히는 ‘킹아더’는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십계’를 만든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의 최신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태양의 서커스’, ‘Le Reve’등의 작품에서 연출과 안무가로 활동한 줄리아노 페파리니의 공동 참여로 탄생했다.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회자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돼 우리에게도 익숙한 전설의 왕으로 불리는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유럽을 아울렀던 상상력의 원천이자 판타지 문학에 영감을 불어넣는 원류. 아더왕의 전설이라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혀 스타일리쉬하게 재탄생시켰다.
이번 작품에서는 웅장하고 비장한 분위기의 곡에서 켈틱팝이 녹아든 아름다운 멜로디의 넘버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에 담긴 서정적이 가사를 만날 수 있다.
싱어와 댄서의 경계가 분명한 뮤지컬의 명성에 걸맞는 아크로바틱의 파워풀한 군무와 고음의 하모니를 완벽히 소화하는 합창이 어우러져 객석을 압도하는 최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신이 아닌 한 명의 사람.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자 ‘아더’역에 배우 장승조, 한지상, 고훈정,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의 사랑을 원하는 감정에 솔직한 자유로운 ‘귀네비어’역에 배우 임정희, 간미연, 이지수,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기사인 ‘랜슬롯’역에 배우 임병근, 장지후, 니엘, 아더왕의 누이이자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비밀스러운 캐릭터 ‘모르간’역에 배우 리사, 박혜나, 최수진, 왕위에 대한 욕망과 복수에 사로잡힌 캐릭터 ‘멜레아강’역에 배우 김찬호, 이충주, 강홍석, 영혼과 요정의 세계에 사는 마법사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 아더를 돕는 ‘멀린’역에 배우 지혜근이 캐스팅 되어 열연한다.
뮤지컬 ‘킹아더’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19년 3월 14일 부터 6월 2일 까지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