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잭더리퍼'신성우 연출
![]() ▲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51)뮤지컬'잭더리퍼'연출(문화저널코리아) |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51)와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37)가 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공연을 통해 연출자와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
신성우는 3월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 뮤지컬을 연출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환희는 이 뮤지컬에서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신성우는 "책임감을 느낀다", 환희는 "탈모가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잭더리퍼'는 한국식으로 각색한 체코 스몰 라이선스 뮤지컬로 2009년 초연했다. 2012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한류 뮤지컬'로 통하기도 했다.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처참하게 매춘부들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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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다니엘 역에는 환희 외에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가 캐스팅됐다.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는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신성우는 연출과 함께 잭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