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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연극 '경식아 사랑해'정범철 작가, 연출가 강영걸 작가의 작품

11월24~ 28일 대학로 '룸었어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1976년생인 정범철 작가는 대학 연극동아리에서 연극을 경험하고 평생 연극을 하기로 다 짐했다고 합니다.

 

27세에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하여 해와 달과 별과 바람과 같은 스승 님들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2006년 옥랑희곡상으로 등단 후 2008년 극단 극발전소301을 창단하여 작가 겸 연출가 로 왕성한 연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연극제 연출상,대한민국 청년연극인상을 수상 했습니다. 2018년 [정범철 희곡집 1](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을 출간하면서 정범철 작가는 서문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연극은 저에게 ‘숨’과 같습니다.

 

숨 못 쉬면 죽듯이 전 연극을 해야 살 수 있습니다. 배우가 되고 싶어서 연극을 시작했고, 내 안의 울림을 세상을 향해 말하고자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그 울림을 온전하게 형상화하고자 연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다 보니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고 나만의 호흡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경식아 사랑해>는 <논두렁 연가>란 원제로 [정범철 희곡집 1]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1집 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 <서울테러>, <고양이라서 괜찮아 > 등 7편의 희 곡이 실려있습니다. 올해 <아인슈타인의 별> <신데렐라>를 연출한 정범철 작가는 대학 로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 겸 연출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작품 해설 “정범철의 작품은 일단 재밌다. 그 아이디어와 발상이 기발하다. 작품이 희곡임을 강조하 기라도 하는 듯 의도적으로 연극적 장치를 삽입하여 뻔뻔하게 관객의 상상력을 독려하기 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기발함과 재미의 근원은 바로 만화적 상상력이다.”(배선애 연극 평론가)< 논두렁 연가>는 원제 그대로 공연되기도 했지만 <둥지>, <경식아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도 여러 극단에서 공연되어 왔다.

 

언론 리뷰를 보면 “푸짐한 시골밥상 같은 연극”, “흙냄새 나는 따뜻한하 가족이야기”, “코 믹하고 짠한 농촌 노인들의 손자 결혼 작전”, “가족과 세대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재밌 는 연극” 등의 호평을 받았다.

 

강영걸 연출은 작가의 상상력보다 현실감을 살려 <경식아 사랑해>라는 제목을 선택했다.

작품 줄거리 =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영배는 선교활동으로 세네갈에 간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드리 기 위해 주말마다 고향에 살고 있는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댁을 찾는다.

 

어느날 영배마저 미국 LA로 떠나게 되자 친가와 외가의 노인들은 손자를 장가보 내기 위해 참한 간호사를 소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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