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이디푸스'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1월 29일 개막
![]() ▲ 황정민 주연, 연극 '오이디푸스'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문화저널코리아) |
영화 '공작', '베테랑', '신세계', '국제시장' 등 수많은 작품에서 사랑 받은 황정민은 10년 만의 무대 복귀작인 연극 ‘리차드 3세’로 유료 점유율 98%, 최고의 흥행과 미친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2019년 '오이디푸스'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2019년 1월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이는 소포클레스 원작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지는 오이디푸스 이야기를 다룬 작품. 연극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공연제작사 샘컴퍼니의 네 번째 라인업이다.
테베의 3대왕인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 사이에서 고귀한 왕자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저주의 신탁들 두려워한 라이오스에 의해 산에 버려졌던 오이디푸스. 양치기의 기지로 코린토스 왕의 양자로 길러진 그는 우연히 스핑크스로부터 위협을 받던 테베를 구해 왕으로 추대되고 왕비 이오카스테와 결혼한다.
세월이 흘러 테베는 전염병과 가뭄으로 인해 고난을 겪게 되고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 선왕 라이오스의 죽음에 얽혀 있음을 알게 되자 그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내려 눈 먼 예언자 테러시아스를 찾는다.
이번 작품에서 황정민은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로 변신한다.
또, ‘아오카스테’역에 배우 배해선, ‘코러스 장’역에 배우 박은석, ‘코린토스 사자’역에 배우 남명렬, ‘크레온’역에 배우 최수형, ‘테레시아스’역에 배우 정은혜가 캐스팅 돼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1월 29일 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