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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 개정 출간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켰던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돌베개)가 절판 이후 새 얼굴로 출간됐다.

'전면 개정'이라는 수식이 무색할 정도로 30년 넘게 축적된 정보를 꼼꼼하게 보완하고,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바꿨으며, 같은 문장 하나 두지 않고 고쳐 쓴 '새로운' 책이다.

그럼에도 제목을 그대로 쓴 이유는 초판에서 보였던 '거꾸로 읽는 자세'를 전부 거둬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보는 편향된 시각에 균형을 맞추려 했고, 여전히 소홀하게 취급받는 몇몇 사건도 비중 있게 다뤘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유시민에게 여러 모로 '첫 번째'로서 갖는 의미가 많다. 처음으로 '작가'라는 이름을 달아준 책이자, 저서 중 가장 먼저 단시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인 동시에 가장 오랫동안 독자 곁에 머문 책이다.

유시민을 본격적으로 알린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역사의 역사'를 있게 한 '유시민 역사 3부작'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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