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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축제 '잔다리 페스타' 10년...라이브 무대 온라인 공개

2012년 출발…국내외 뮤지션 1600팀 참여
10일부터 네이버 나우로 실시간 방송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올해 10년을 맞는 인디 음악 축제 '잔다리 페스타'가 그간 행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공유한다.

7일 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 나우를 통해 '잔다리 페스타' 무대에 올랐던 팀들의 사전 녹화된 쇼케이스와 인터뷰가 방송된다.

24시간 동안 국내 10팀, 해외 10팀의 영상이 선보인다. 잠비나이, 이날치, 이디오테잎, 나인, 지윤해, 코토바, 불고기디스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스트릿건즈, 까데호 그리고 헝가리의 몽구즈앤더마그네트, 프랑스의 플레쉬 러브 등이 함께 했다.

잔다리페스타 총감독 공윤영은 "음악과 관련된 공간 또는 음악인들이 음악활동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역할을 한 공간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이고 어떤 가치인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8시부터는 홍대 1969 공간에서 잔다리페스타 10년을 축하는 라이브 무대가 네이버 나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세이수미, CHS, 키라라 등 10팀이 참여한다.

또한 잔다리페스타의 역사와 사실적 기록을 담은 '잔다리페스타 리얼북', 잔다리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잔다리페스타 포토북'이 출판된다.

특히 '잔다리페스타 리얼북'은 지난 10년 동안 잔다리페스타를 함께 만들어온 음악·공연·축제 기획자 현업인 10명이 직접 저자로 참여해 잔다리페스타를 기록했다.

 

'잔다리페스타 포토북'은 대중음악평론가 겸 엘피 전문점 팝시페텔 대표 김경진이 편집했다.

'음악을 듣고, 맥주를 마시며, 친구가 되자'는 잔다리페스타의 슬로건과 그래픽이 삽입된 '잔다리페스타 리미티드 굿즈 에디션'도 제작한다. 두 권의 책과 굿즈는 오는 17일까지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다.

잔다리 페스타는 지금까지 142개 공간에서 국내외 뮤지션 1600팀이 참여했다.

2011년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비둘기우유 세 밴드가 '서울소닉'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북미투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국 인디음악·라이브 신(Scene)을 중심으로 한 로컬 기반 쇼케이스형 페스티벌로 2012년 10월19일 출발했다. 서교동의 옛 명칭인 '잔다리'를 페스티벌 이름으로 삼았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참여 비중을 늘렸다.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50여명 이상 초청하면서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페스티벌로서의 성격을 강화했다.

 

영국 리버풀사운드시티, 스페인 프리마베라프로, 호주 빅사운드 등에 잔다리페스타 스테이지를 만들어서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잔다리페스타로 내한한 해외 페스티벌 관계자의 제안으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만들어지는 등 크고 작게 한국 인디 음악 신의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해 코로나19 가간에는 비대면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올해는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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