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 9월 15일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 고충환,김성호 .김종근,홍경한 )이 제 7회 전혁림 미술상 수상작가로 서양화, 설치작가로 최선 ( 사진) 작가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통영 전혁림 미술관에서 오후 4시에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작가는 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에서 개막하는 ' 전혁림예술제'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내년 2022 년 전혁림예술제에서 개인전을 지원, 개최한다.

전혁림미술상은 '통영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예술세계와 기질을 잇는 국내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수상작가의 후보는 전혁림예술제 추진위원회가 매년 10여 명을 추천 받거나 심사위원들이 자료를 제출, 협의 토론하여 최종 수상작가를 선정한다.
특히 작품 세계가 뚜렷하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작가의 열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전혁림 화백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통영의 높은 문화예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미술평론가 김종근, 고충환, 홍경한, 김성호 등과 김이환 이영미술관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김종근 심사위원은 "한국 현대미술이 정형적인 프레임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작업은 발상이나 개념, 전달 형식의 차원에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이다"며 "<오수회화> <모국어 회화 > < 나비> 등에서 기존 미술의 형식과 개념을 뛰어 넘는 그 미술에 대한 발칙한 시선과 해석이 그러했다" 그래서 "이 참신성이 무엇보다 심사하는 평론가들을 놓아주지 않았고 그 점이 최선 작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혁림미술관은 올해 전혁림미술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선 작가의 작품은 내년 예술제 때 초대전을 할 계획이고 8일에 있을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