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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쉔브룬 궁전서 열린 '2021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음반 발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2021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2021 Summer Night Concert)'의 실황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16일 발매됐다.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세계 최정상급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Vienna Philharmonic Orchestra)가 주도하는 클래식 축제다.

음악회는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 쉔브룬 궁전에서 열린다. 매년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TV와 라디오로 중계될 만큼 인기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에는 개최가 불분명했으나 많은 음악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18일 진행됐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그리움', 특히 '멀리 떨어진 곳'에 대한 갈망과 향수를 주제로 한다.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오케스트라가 순회 공연을 할 수 없었던 것,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었던 것 등 오늘날 잃어버린 가치에 대한 아쉬움을 연주한다.

특히 차세대 마에스트로 다니엘 하딩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의 연주가 주목할 만하다. 공연 후 현재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두 예술가에 대한 극찬이 뒤따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이고르 레빗의 첫 오케스트라 협연 음반이다.

 


프로그램은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으로 시작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광시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빈 기질' 등 클래식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명곡들로 가득하다.

DVD와 블루레이 또한 7월 중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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