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우리 민족의 보편적인 정서와 감성이 내재한 상징체계를 주요 소재로 하여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제시한 김용권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4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시종일간 우리 전통적 소재에서 작품의 테마를 잡아와 미술에서 우리문화의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시대가 바뀌면 문화현상도 바뀐다. 작가는 이런 변화를 작품의 소재로 이용해 현재와 미래를 한 화면에 담아 ‘전통에서 오는 소리’라고 명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안치돼 전시되고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제78호)을 작품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인에게 전하려고 하는 기원, 위안, 자애, 치유, 안정 등의 메시지를 간결하고 압축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치 사실과 추상의 경계와 같은, 또는 현실과 이상 같은 응집된 조형 언어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바람인 심신과 정신적인 행복을 담으려 했다. 작품 속 반가사유상은 고요하며 사색에 잠긴 모습이 아닌 마치 춤을 추듯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으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이주현)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를 오는 4월 22일 시작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공연예술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공연 연출가·무대미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설자로 나서 전시 자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공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매월 새로운 강사와 새로운 주제로 꾸려진다. 4월 22일(토) 함께할 첫 번째 예술가는 국립창극단 부수석 남해웅이다. 판소리와 창극의 역사를 박물관 소장자료와 함께 살펴보며, 지난 3월 <완창판소리> 공연 후일담도 들을 수 있다. 5월 27일(토)은 연출가 남인우가 함께한다. 남인우는 최근 국립창극단 화제작 <정년이>의 극본과 연출을 맡아 창극의 변신을 주도해 주목받았다. 동명 웹툰이 창극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6월 24일(토)은 음악가 선민수가 악기를 중심으로 바라본 공연예술을 이야기한다. 선민수는 드럼·마림바·팀파니 등 여러 타악기에 능한 연주자다. “우리는 언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의 전시를 소개하는 주제 기획전《전시의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에서 개최한다. 청주관은 지속적으로 미술품수장센터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전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특히 청주관 개관 5주년, 서울관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은 연간 약 20건의 전시를 개최하며 수많은 담론을 생성하고 전시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기획전 《전시의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난 전시 중 ‘기념’을 위해 개최되었던 4개 전시를 다시 전시하며 전시를 통해 무엇인가를 기념한다는 것의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 중 ‘전시’자체에 주목하고 이미 종료된 전시를 소장품을 전시하듯 다시 전시함으로써 소장품 수집과는 다른 전시의 수집과 활용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전시의 전시: 기술’에서는 전시를 완성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을 살펴본다. 완성된 전시에서는 알 수 없었던 전시의 과정과 고려해야 할 기술적 요소들을 전시함으로써 하나의 전시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전시를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제아트센터 1층 히스피더갤러리카페에서 4월 2일까지 서양화가 조유리작가 ‘안개는 빛으로 꿈꾼다’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틀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로운 화풍을 추구하는 조유리 작가는 이번 특별 초대전에서 안개를 주제로 추상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인 안개를 들으면서 정훈희의 청아한 목소리와 송창식의 힘을 모두 빼고 흥얼거리듯 추임새를 넣는 것이 묘한 조화를 이뤄서인지 진한 감동과 함께 짙은 안개속으로 빠지는 꿈을 꾸게 되었다. 손에 잡히지도 않는 것이 눈앞을 가로 막고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드는 안개같은 삶, 그러나 안개가 걷치면 다시 모든 것이 환하게 제 자리에 있다는 것, 조유리작가는 안개를 긍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희망을 향한 안개는 빛으로 꿈꾼다는 컨셉으로 화폭에 담고 있다. 지금도 우리들은 안개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국제정세를 살고 있지만 오히려 응축시켜서 에너지와 열정으로 만드는 기회로 전환하고 환기시키는 의미로 안개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그림을 통해서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국제아트센터에서 프리미엄 도슨트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색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중국 나자렛 선교회 주관으로 ‘동양의 피카소’라 불렸던 고(故) 하반영 화백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유작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유작전은 2018년 12월 22일 중국 흑룡강성에 위치했던 수녀원의 철거 이후 중국에서 고생하시며 수도 생활을 하시던 32명의 수녀님들을 위해 중국 소화데레사 수녀원 건축을 위한 목적으로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를 한다. 작품은 선교사 정진명 프란치스코가 작가에게 직접 작품을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는 서양화 작품을 봉헌하였다. 정진명 프란치스코 선교사는 20여 년간 선교 활동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려 노력했다. 지하수녀원 건축을 위한 소명을 다하고자 판매 금액 전부를 기금 마련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총 57점, 작품가는 호당 50만원 상당이다. 서양화가인 고 하반영 화백은 서예·한문·한국화·구상화·풍경화·인물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98세 노환으로 별세하기까지 국내 최고령 화백으로 작품활동을 했다. 일곱 살 때 서예와 수묵화를 통해 처음 붓을 잡은 그는 1931년 13세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받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와 동화적 캐릭터로 인간의 내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작가 송영은의 개인전 '감정의 온도'가 안국역에 위치한 갤러리FM에서 오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린다. "날마다 변하며 햇살과 바람, 물을 준 날씨 덕분에 새싹이 희망처럼 싹트고 꽃들은 환희처럼 피어오른다. 끊임없이 변하는 우리 삶의 여정에 입혀지는 다양한 색들, 그 색이 주는 감각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감정이라는 마음의 온도계로 그 정도를 가늠해 본다. 이는 자신에게 기쁨을 주고자 하는 스스로의 다짐이며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응원이다." 이번 전시는 계절이나 대기의 온도에 영향을 받아서 변하는 날씨처럼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생겨나는 여러 감정을 마치 색으로 이루어진 온도계로 측정하듯 그 느낌을 시각화하고자 하였다. 노란 기쁨과 연두색 그리움, 빨간 환희와 분홍색 설렘, 파란 상쾌함과 초록의 싱그러움 등 색이 지닌 고유한 온도와 연관되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 중에서도 삶의 온기를 더하는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이번 전시는 색이 주는 치유력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밝고 따뜻한 색채와 우리 전통이 살아있는 한지를 이용하여 민족 문화 특유의 해학을 보여주는 이홍원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3월 22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이홍원 작가는 우리 시대의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단면들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온 작가로, 1980년대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했던 ‘민중미술’ 대표작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이후 그는 민화적 요소들의 차용과 한지와 같은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민족의 해학성을 이어나가면서도 민속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보여주며 한결 편안해지고 밝아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주한지에 아크릴 물감으로 밝은 색감을 더하고 한지를 구겨 주름을 만드는 등 입체적인 표현으로 섬세함을 더한 작가의 작업은 전통과 현대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그가 강조하는‘토종현대미술’의 면모가 드러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새로이 등장한 달항아리 속에는 자치기하는 아이들 옆의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연주에 맞춰 춤을 추는 마이클 잭슨, 신선들의 위를 날아가는 슈퍼맨 등의 익살스러운 장면들과 팝아트적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한 컬렉터가 순수 열정과 애틋한 추모 의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컬렉터 헌정 오세영 화백 추모전>이 15일 오후 서울 인사아트센터 1,2층 전시장에서 오픈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박재석(57. 힐링앤웰빙 부대표) 컬렉터는 참석 내외빈들에게 오세영 화백의 대표작 ‘심성의 기호’와 ‘축제’ 연작 등 출품작 42점에 얽힌 컬렉션 비화를 작품 앞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에서 30년 근무하다가 지난해 퇴사 전까지 10년간 '마음건강사무국'(2012년 설치)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던 박 컬렉터는 심리상담사 30명, 의사 8명과 함께 마음건강 회복하기를 위해 연구하던 중 미술품의 마음 치유 효과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마음건강사무국'이란 곳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그곳에서의 근무로 작품 컬렉터로 변신한 박재석 컬렉터의 인생 역전도 예사롭지 않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세영 화백의 '축제' 작품을 보면서 마음의 평화와 치유를 느꼈다"는 박재석 컬렉터는 그 이후 오세영 화백의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가 도록에 쓴 추모사를 보면, 마음의 평화를 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겨우내 찬바람이 가시고 인사동에도 그 어느때 보다 사람들로 붐비는 3월이 되었다. 유명 작가와 작품으로 대형화된 아트페어가 미술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 이번 인사동 쌈지길에 작년 12월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 쌈지안에서는 70명의 다양한 작가와 원화 작품을 10만원에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수 있는 조금은 생소하고 낯선 작은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3월 15일 오픈에서 2주 동안 이어지는 "리틀아트페어 10-레인보우 인사동"은 말로만 미술시장의 대중화를 외칠수 밖에 없는 제한적인 미술시장에서 작가와 예비 컬렉터 모두에게 진정으로 일상 속에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아트페어일 것이다. 한 번도 그림을 구매해 본 경험이 없는 예비 컬렉터들이 조금은 가볍게 주머니를 열수 있는 것은 물론, 70명의 작가들이 특별하게 내놓은 작지만 다양한 200여 점의 원화 작품들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 일 것이다. 10만 원대의 작은 소품만을 참가 기준으로 삼아, 기존에 미술시장에서 소외시 되어온 저가의 미술품 시장을 만들어보기 위해 뜻 맞는 작가 몇 명이 주축이 되어 2021년 4월 경기도 가평 갤러리 디오에서 45명의 참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는 광화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세종 픽(PICK) <미술관 옆 공연장>을 다음 달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미술관 옆 공연장>은 ‘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라는 부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향기와 음악으로 만나는 특별한 강좌다. <미술관 옆 공연장>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세계를 도슨트, 조향사, 피아니스트와 함께 살펴본다.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히는 고흐는 대담한 색채, 거침없는 붓 터치를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0년 남짓 화가로 살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고흐를 이번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미술관 옆 공연장>의 첫 번째 주제로 삼았다. 이번 <미술관 옆 공연장>에서는 고흐의 대표작을 작품 해설, 고흐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향기,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고흐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미술관과 TV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 도슨트 정우철이 마이크를 잡는다. 향수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아트불(국제미술품거래소)은 3월 27일(월) 오후 3시 30분 롯데콘서트홀 8층 로비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展’을 진행하며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구호단체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고 수차례 여진까지 이어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만 5만 1천여 명 이상 집계되었다. 추위와 폭설로 인한 구조작업의 난항으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 20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엄청난 지진 피해에 아트불은 “작은 도움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달되고자 백향기 작가, 신은영 작가, 조은자 작가 등 아트불 회원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전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많은 응원과 관람을 부탁했다. 또한,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서울특별시 교시협의회가 함께하는 희망. 부활. 사랑이라는 주제로 저녁 7시 30분부터 콘서트홀(8F~9F)에서 공연이 진행되어 공연 시작전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展’을 관람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김유생 서양화가 ‘순수함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긍정과 희망을 담다’ 개인전이 지난 3월 13일 시작되어 19일까지 국제아트센터 갤러리 라함(2층) 2, 3관에서 굿즈 상품과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표현한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아크릴화에 푸어링 기법을 더하여 탄생한 추상화 작품으로 푸어링 기법은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을 흘려서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하나의 추상미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김유생 작가는 본인이 보고 느낀 이과수 폭포의 느낌을 푸어링 기법을 사용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한 후 아크릴, 혼합재료로 폭포의 형태를 추가로 페인팅하여 작품을 완성한다고 한다. 마치 하늘과 산과 나무가 하나가되어 이과수 폭포에 녹아들어 흐르는 듯한 느낌이다.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그녀는 음악과 미술을 기반으로 사회 활동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유년시절 농촌에서 자연을 벗 삼아 놀았던 추억으로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특히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한 감성과 색채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김유생 작가는 자신만의 기법을 연구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따스한 색감으로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반영하는 단발머리 소녀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 같은 분위기를 띄는 순수한 내면을 그려온 신철 작가의 작품은 현재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신철 작가의 초대 개인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3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1주간 만나볼 수 있다. 신철 작가의 작품은 동화같이 따뜻한 색감을 이용해 동심으로 돌아간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단발머리 소녀는 6~70년대 많이 보였던 스타일로 작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아온 환경을 작품에 누구보다도 크게 반영하였다. 추억 속의 친척 누이들의 모습을 끄집어내 그리움을 담았다. 간혹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작가는 가장 순수했다고 여긴 그 시절의 내면을 그리고자 했다. 또한 어린 시절 청산도에 살면서 청산도의 자연과 높은 채도를 가진 남도의 색감을 차용하여 작가의 작품은 맑고 따뜻한 원색과 대비되는 색감이 두드러진다. 그의 작품에서 비행기와 자동차도 빠질 수 없는 소재이다. 마치 아이들이 빠르고 높이 나는 것을 동경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군산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기획특별전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 2022년 기획전의 두 번째 지역 순회전으로,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세대를 초월한 동요 노랫말의 의미와 한글문화의 가치를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순회전을 통해 박물관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민들이 한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시작이 되는 윤극영의 <반달>과 <설날>부터 K-동요의 저력을 보여준 <상어 가족>까지 어린이 마음을 노래한 60여 편의 동요 노랫말을 다양한 전시 그래픽과 영상으로 시각화하여 선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장은 1부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한 노랫말을 보고 듣고, 2부 ‘즐거운 생활’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100여 년의 동요 변화상을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3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에서 동작놀이와 말놀이 노래에 담긴 말과 글을 체험할 수 있다. 어른과 어린이가 아름다운 한글을 품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