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시크릿타운(주)(대표 조현규)가 온오프라인 전시 관람이 가능한 ‘갤러리 시크릿타운(이하 갤러리ST)’을 출범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갤러리ST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말하다-김환기부터 하태임까지’라는 주제로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2인의 작품 38점이 전시된다. 김환기, 박서보, 이배 등 특유의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의 작품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장을 디지털트윈 형식으로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선보여 메타버스 관람객에게도 실제 전시장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전시 체험을 제공한다. 갤러리ST의 김소전 관장은 “메타버스로 구현된 갤러리를 통해 물리적으로 방문이 힘든 분들에게도 전시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가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물리적인 제약을 넘어 누구에게나 공감과 위로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메타버스 공간 체험과 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의 감정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초이앤초이 갤러리(공동대표 최선희, 최진희)는 아시아 최초로 영국 작가 캐서린 안홀트(1958년, 영국 출생)의 개인전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데본에서 작품 생활을 하고 있는 캐서린 안홀트는 영국의 왕립 예술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데본의 아름다운 언덕에 위치한 그녀의 집에서 남편과 가족들을 돌보면서 매일 매일 그림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회화 작가이자 캐서린의 아들인 톰 안홀트가 기획을 하였다.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화가인 엄마 그리고 동화 작가인 아버지 밑에서 톰과 그의 형제 자매들은 늘 예술을 접하며 살아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톰 안홀트는 말한다. "그녀가 내게 보내온 작품들의 첫 이미지를 본 순간 나는 이 그림들이 그녀 자신만큼이나 관대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맙소사… 실제로 마주한 이 작품들은 두툼하고 따뜻한 푸딩처럼 풍족하다. 달콤한 물감 자국들이 자아내는 개인적인 서사와 소중한 순간들, 한 없이 베풀 줄 아는 사람, 관대한 화가만이 보는 이에게 이렇게도 많을 것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Love, Life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히피한남 갤러리는 개관 세 번째 전시로 유튜브 34만, 인스타그램 2만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카아민 작가와 함께합니다. 카아민은 디즈니, 킷캣, 삼성, DDP 등 기업들과 협업으로 팬들을 만나기도 하며, 2023년에는 SM Entertainment (웬디X멜로망스) 앨범 커버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우리가 꿈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작가가 온라인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세계관과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프닝에는 카아민 작가가 함께합니다. 편하게 오셔서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오프닝 때 선착순 100분에게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엽서를 증정하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이상을 꿈꾸고 그 여정을 즐기는 작가 카아민이 히피한남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카아민은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 카아민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작가의 세계관과 다양한 작품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을 이루는 것보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우 기자 | 임현주 개인전이 5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사동길 인사마루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 “길은 멀어 질수록 가까워 지지”라는 역설적이면서 시적인 전시 제목에서 관객들은 어떤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림 속의 마을들, 길들, 산속과 나무들 사이로 올망졸망 실타래를 타고 늘어진 듯한 집들도 보인다. 어떤 독특한 동화 속의 한 마을에 들어 온 것만 같은 인상을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보편적으로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상에 있어야 하는 내 몫의 계단을 기꺼이 딛고 가리라”라는 제목의 아래 그림에 나오는 집은 추상적으로 사람이면서 동시에 우리 전통의 고려청자 주병과 매병의 조화를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것이라 한다. 누추한 삶이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산동네 삶의 모습 곳곳의 골목과 계단을 곡선으로 옮긴 이유는 따로 있다.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리아드네의 실”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된 것으로, 곡선은 미궁에서 탈출하는 생명의 실이며, 곡선으로 표현된 골목과 계단은 바로 미궁에서 탈출한 생명선의 삶으로 승화 된다는 것이다. 임현주 작가의 약력에는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이미 두 차례나 “기와 속에 숨어 사는 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시아 최초의 아트브룻(Art Brut) 및 아웃사이더 예술 전문 기관으로서 아트브룻을 소개·연구·지원하는 벗이미술관(art museumVERSI)에서는 다가오는 5월, 오스트리아 구깅(museum GUGGING) 소속 작가인 오스트리아 태생 아웃사이더 작가 하인리히 라이젠바우어(Heinrich Reisenbauer)의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속 주된 요소인 “반복”을 강조하며 작가가 바라보는 시각 세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아웃사이더 예술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해 온 그의 창작 활동이 담긴 이번 전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체험의 일환인 어플리케이션, 도슨트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작품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이러한 구조들은 전시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 ‘창조적 충동’을 촉발합니다. 자리에 직접 참석하셔서 유익한 취재 기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푸른 빛 충만한 5월에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 I’m Me!> 展이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종로구 인사동길30-13)에서 열린다. 2회 째를 맞이하는 <나는 나야! I’m Me!> 展은 오는 5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9일간 진행된다.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된 작품 61편, 제30회 전국장애학생 미술작품 공모전 수상 작품 36편, 그리고 2편의 공동작업 작품 등 총 109편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초로 장애청소년작가 5명이 기성 작가 2명과 함께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2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공동작업 작품은 예비 작가(안드레 학생 외 3명)와 김연식 작가의 작품 <별들의 합창>, 포노아티스트인 우석용 작가와 예비 작가(임태영 학생)의 <지구를 지켜라>이다. 한편 전시회 개회식은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과 김연식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대표,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12일(금) 오후 2시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은 오는 5월 11일(목)부터 5월 19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세기 전통과 미술사적 ‘-주의’에서 파생되는 ‘-이스트(-ist; -주의자)’를 따서 재미스트(재미주의자)로 칭하는 아트테이너의 원조 조영남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아트리퍼블릭 기획,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초대로 5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구본호)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아트테이너의 원조격인 조영남은 가수 겸 미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술부장을 하며 줄곧 미술을 해 미술에도 탄탄한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영남의 작업은 창작을 기반에 두고 있지만,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상품이나 사람 등을 주제로 하기에 팝아트의 요소를 지녔다. 작품은 화투나 바둑, 태극기 등 우리네 인생사와 아주 친근한 소재들만을 골라 작품화 시킨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간극을 좁혀나가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소재로 한국적 팝아트를 보여주는 선두주자다. 조영남 작품은 발상과 작업방식, 내용, 소재적 측면에서 한국적 팝아트라고 말 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화투는 작가가 미국 유학 시절 모국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는 외국 생활을 할 때 한국인들이 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청담 보자르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는 오는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신철 개인전 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자르갤러리가 기획한 2번째 개인전으로 신철 작가의 작품세계를 오랫동안 지근(至近)에서 지켜보고 함께 해온 허성미 관장의 관록과 안목으로 선별한 수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작가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신철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정든 곳을 떠난 이의 정서가 녹아있다. 떠나온 이들에게 그 곳에서의 시간은 어떻게 기억될까. 인 생의 어떤 시기는 누군가에게 평생의 그리움으로 남는다. 특히 피우지 못한 이야기를 품은 시절의 기억은 해가 지날수록 다채로 운 얼굴을 하고 새롭게 거듭난다. 이는 물리적 거리에 대한 반작용으로 작동하는 ‘영원한 회귀’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 또한 정 든 고향을 떠나온 후, 거꾸로 영원히 떠날 수 없는 공간을 창조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은 근원적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노스탤 직한 정서와 맞닿아있다. 그리고, 특별히 봄의 정서를 품고 있다. 태동하는 생명력과 싱그러운 기운이 내재된 신철의 작품은 봄의 계절감을 표현하는 수식어의 합집합 같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마루아트센터(대표 김정혜)는 3F 3관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김희은 개인전이 개최된다. 김희은 작가는 8년 넘는 비행 생활 중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순간, 숨막히던 소음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마법같은 장면들을 떠올린다.그럴때 마다 자신의 머릿속은 혼자 그 곳으로 내려가 아무도 없는 눈 덮인 길을 숨차게 걸어가는 상상을 한다. 작가는 외롭지만 덤덤하고, 힘들지만 멈출 수 없고 왜 늘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목적지도 없던 그 발검음이 현재도 눈 내리는 겨울 밤마다 머릿속에 떠오른다. 김 작가는 그것도 이상하리만치 행복하고 벅찬 기분으로 어떠면 칼처럼 날카롭고, 구름처럼 포근한 얼음과 눈 사이에서 아직도 그는 혼자 걸어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김희은 개인전>은 마루아트센터 3층 3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문자도 만들어지지 않은 먼 옛날, 원시 인류가 동굴에 다양한 도구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할 때부터 인간은 미술을 향유해 왔다. 시각적 이미지에 강렬한 영향을 받는 인간의 인지구조 특성상, 미술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해 왔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여러 가지 방향으로 자신을 변화시켜 온 것이다. 이 책 『행복나무 숲』은 현대 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활용하여 ‘걷다가 가끔 시와 그림을 만드는 남자’로 활동 중인 ‘포노 아티스트’ 우석용 저자가 그려내는 108개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집이다. 『행복나무 숲』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포노 아티스트(Phono Artist)’라는 호칭처럼 ‘스마트폰’이라는 최신 기술을 미술에 접목하여 일견 사소한 듯하면서도 고무적인 진화를 이루어 낸 저자의 창조성일 것이다. 우리에게 예술적인 영감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조용히 다가오지만, 우리는 영감이 떠오르는 모든 순간에 붓이나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석용 저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걸어가면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돌, 철,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재료로 인간 군상들을 새로 구현한 강이수 작가의 조각전이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전통적인 문양과 기호를 도식화하여 상상의 동물에 기입한 작업을 한다. 얼핏 보면 갈매기, 닭, 어리 같은 새의 형상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새와 닮은꼴을 찾을 수 없다. 이런 비유적인 형상은 주로 동물을 모델로 한다. 작가는 인간보다 동물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거나 풍자하고자 했다. 우리 사회의 현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보고자 새를 소재로 다양한 인간들을 표현하였다. 작가의 작업장 근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보다 많은 새와 접촉할 수 있었다. 특히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생명을 잃은 수많은 새들에 대한 관심으로 새를 탐구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작품으로 투영해낸 주요한 원인 중 하나였다. 새는 민화와 설화, 신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인류 역사 이래 새는 인간과 친숙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 동물이다. 그래서 작가는 새를 통해 인간세상을 은유적으로 비유하며 익살스럽게 제시한다고 했다. 또한 한 작품에 석재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3》의 후원작가로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4인을 선정했다. 지난 10년에 걸쳐 국내 미술계 최고의 시상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을 대상군에 포함시키는 등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세계적 미술 한류에 힘을 보탠다. 《올해의 작가상 2023》 제도는 대상군의 확대 외에도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 신작 제작 후원비용은 기존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증가, ▲ 기존 신작 위주의 전시 구성에서 작가의 신-구 작업을 함께 펼쳐놓음으로써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역량을 깊이 보여주고자 함, ▲ 1차 심사는 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2차 심사는 전시 개막 후 미술계와 일반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심사위원-작가 공개워크숍을 포함하여 작가 비평을 강화했다. 제도 개선 후 처음 후원작가로 선정된 4인은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분야에서 각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리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이기도 한 권병준은 입체음향이 적용된 소리기록과 전시공간 안에서의 재현 및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보자르 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는 오는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이희돈 개인전 <인연(緣) 新作: rolling>을 선보인다. 2022년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초대전 이후, 2023년 보자르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말아 올리는 기법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 로 그의 지난 40여년 여정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업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을 함께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조용익, 단색화의 주요 작가인 정창섭 등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추상회 화의 길로 선회했던 이희돈 작가는 ‘단색화 2세대’ 중에서도 가장 발군의 활약을 이어온 작가 중 하나이다. 흔히 그는 단색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흡사 ‘단색화’라는 용어의 재정립과 개념화 과정의 필연성을 낳았던 미학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서구식 모노크롬 회화가 담을 수 없는 한국적인 미와 정조, 특유의 질감 표현 등이 ‘단색화’ 사조의 출발점이 되었다면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여기에 작업 자체의 수행성에 목적을 두 고 행위의 반복에 의한 ‘축적’을 통해 이루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특정 장르의 틀과 의식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미술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기법과 다원적 표현 방법으로 독창성을 보여주는 정경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정경연 작가는 ‘장갑의 작가’라고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유학 시절 딸이 타국에서 공부하며 작업할 때 혹여나 손이 부르트며 고생할까봐 어머니가 보내주신 면장갑 한 상자가 그 시작이었다. 이후 장갑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작품의 모티브와 아이디어가 되었다. 장갑은 작업 표현의 기초이자 도구 역할을 하는 수단이 되어 작가로서 실험적인 수행을 이어나갔다. 섬유미술에서 출발한 예술세계는 회화, 판화, 조각, 설치미술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광범위하게 뻗어나갔다. 윤진섭 평론가는 “정경연 작가의 조형 방법론은 ‘축적’이다. 그러나 단순한 기성품의 축적이 아닌 일일이 작가의 손길이 덧붙여진다는 점이 다르다. 작가의 의도대로 채색이 가해지기도 하고, 다른 부분에 변형을 가해 전혀 다른 조형적인 질서를 보여주며 차별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갑은 사용 목적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서양화가 케이린의 초대전이 파주시 멕아이씨에스 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케이린(K Rynn) 작가는 평면 위에 공간분할, 색채, 면의 배열 작업으로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형태가 아닌 감각으로 인지해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가치와 원형을 추상화로 표현했다. 서로 다른 인간의 특징을 물감의 우연적인 물성으로 사람의 내면을 표현했고 복잡한 기호들과 행위의 흔적들로 사람과 사람의 소통 공간을 표현했다. 케이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네 차례 개인전과 두 차례의 부스 개인전을 열었으며 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제40회 비구상 부문, 현대여성미술대전 대상 우수상, 경기미술대전, 고양 행주미술대전, 인천시 미술전람회 공모전, 현대조형미술대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 이사, 고양미협, 한국옻칠협회, 동방의창 부회장, 고양여성작가회,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울프회 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5월 12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멕 갤러리로 하면 된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