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세기 전통과 미술사적 ‘-주의’에서 파생되는 ‘-이스트(-ist; -주의자)’를 따서 재미스트(재미주의자)로 칭하는 아트테이너의 원조 조영남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아트리퍼블릭 기획,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초대로 5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구본호)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아트테이너의 원조격인 조영남은 가수 겸 미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술부장을 하며 줄곧 미술을 해 미술에도 탄탄한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영남의 작업은 창작을 기반에 두고 있지만,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상품이나 사람 등을 주제로 하기에 팝아트의 요소를 지녔다. 작품은 화투나 바둑, 태극기 등 우리네 인생사와 아주 친근한 소재들만을 골라 작품화 시킨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간극을 좁혀나가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소재로 한국적 팝아트를 보여주는 선두주자다. 조영남 작품은 발상과 작업방식, 내용, 소재적 측면에서 한국적 팝아트라고 말 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화투는 작가가 미국 유학 시절 모국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는 외국 생활을 할 때 한국인들이 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청담 보자르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는 오는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신철 개인전 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자르갤러리가 기획한 2번째 개인전으로 신철 작가의 작품세계를 오랫동안 지근(至近)에서 지켜보고 함께 해온 허성미 관장의 관록과 안목으로 선별한 수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작가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신철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정든 곳을 떠난 이의 정서가 녹아있다. 떠나온 이들에게 그 곳에서의 시간은 어떻게 기억될까. 인 생의 어떤 시기는 누군가에게 평생의 그리움으로 남는다. 특히 피우지 못한 이야기를 품은 시절의 기억은 해가 지날수록 다채로 운 얼굴을 하고 새롭게 거듭난다. 이는 물리적 거리에 대한 반작용으로 작동하는 ‘영원한 회귀’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 또한 정 든 고향을 떠나온 후, 거꾸로 영원히 떠날 수 없는 공간을 창조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은 근원적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노스탤 직한 정서와 맞닿아있다. 그리고, 특별히 봄의 정서를 품고 있다. 태동하는 생명력과 싱그러운 기운이 내재된 신철의 작품은 봄의 계절감을 표현하는 수식어의 합집합 같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마루아트센터(대표 김정혜)는 3F 3관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김희은 개인전이 개최된다. 김희은 작가는 8년 넘는 비행 생활 중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순간, 숨막히던 소음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마법같은 장면들을 떠올린다.그럴때 마다 자신의 머릿속은 혼자 그 곳으로 내려가 아무도 없는 눈 덮인 길을 숨차게 걸어가는 상상을 한다. 작가는 외롭지만 덤덤하고, 힘들지만 멈출 수 없고 왜 늘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목적지도 없던 그 발검음이 현재도 눈 내리는 겨울 밤마다 머릿속에 떠오른다. 김 작가는 그것도 이상하리만치 행복하고 벅찬 기분으로 어떠면 칼처럼 날카롭고, 구름처럼 포근한 얼음과 눈 사이에서 아직도 그는 혼자 걸어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김희은 개인전>은 마루아트센터 3층 3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서울특별시 ‘서울역사박물관’은 창원특례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전 <동심의 세계 – 꿈꾸는 놀이터>를 다음달 2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 배경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어린이 놀이문화 체험전시인 <우리 같이 놀자>가 2022년 전시 종료 뒤, 관련 전시 콘텐츠의 지속적 활용과 지역 박물관과의 동행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의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위해, <우리 같이 놀자> 전시 관련 콘텐츠인 디지털 전래놀이 체험 영상과 유물 진열장, 각종 놀이 도구, 놀이 일러스트 등 전시 제작물과 자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34건 161점을 대여해주었다. <동심의 세계 – 꿈꾸는 놀이>는 어린이 해방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별 놀이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구성은 ▲ 프롤로그 – 우리 모두 어린이, ▲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문자도 만들어지지 않은 먼 옛날, 원시 인류가 동굴에 다양한 도구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할 때부터 인간은 미술을 향유해 왔다. 시각적 이미지에 강렬한 영향을 받는 인간의 인지구조 특성상, 미술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해 왔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여러 가지 방향으로 자신을 변화시켜 온 것이다. 이 책 『행복나무 숲』은 현대 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활용하여 ‘걷다가 가끔 시와 그림을 만드는 남자’로 활동 중인 ‘포노 아티스트’ 우석용 저자가 그려내는 108개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집이다. 『행복나무 숲』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포노 아티스트(Phono Artist)’라는 호칭처럼 ‘스마트폰’이라는 최신 기술을 미술에 접목하여 일견 사소한 듯하면서도 고무적인 진화를 이루어 낸 저자의 창조성일 것이다. 우리에게 예술적인 영감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조용히 다가오지만, 우리는 영감이 떠오르는 모든 순간에 붓이나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석용 저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걸어가면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돌, 철,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재료로 인간 군상들을 새로 구현한 강이수 작가의 조각전이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전통적인 문양과 기호를 도식화하여 상상의 동물에 기입한 작업을 한다. 얼핏 보면 갈매기, 닭, 어리 같은 새의 형상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새와 닮은꼴을 찾을 수 없다. 이런 비유적인 형상은 주로 동물을 모델로 한다. 작가는 인간보다 동물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거나 풍자하고자 했다. 우리 사회의 현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보고자 새를 소재로 다양한 인간들을 표현하였다. 작가의 작업장 근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보다 많은 새와 접촉할 수 있었다. 특히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생명을 잃은 수많은 새들에 대한 관심으로 새를 탐구하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작품으로 투영해낸 주요한 원인 중 하나였다. 새는 민화와 설화, 신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인류 역사 이래 새는 인간과 친숙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 동물이다. 그래서 작가는 새를 통해 인간세상을 은유적으로 비유하며 익살스럽게 제시한다고 했다. 또한 한 작품에 석재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3》의 후원작가로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4인을 선정했다. 지난 10년에 걸쳐 국내 미술계 최고의 시상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을 대상군에 포함시키는 등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세계적 미술 한류에 힘을 보탠다. 《올해의 작가상 2023》 제도는 대상군의 확대 외에도 다음과 같이 변화했다. ▲ 신작 제작 후원비용은 기존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증가, ▲ 기존 신작 위주의 전시 구성에서 작가의 신-구 작업을 함께 펼쳐놓음으로써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역량을 깊이 보여주고자 함, ▲ 1차 심사는 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2차 심사는 전시 개막 후 미술계와 일반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심사위원-작가 공개워크숍을 포함하여 작가 비평을 강화했다. 제도 개선 후 처음 후원작가로 선정된 4인은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분야에서 각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리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이기도 한 권병준은 입체음향이 적용된 소리기록과 전시공간 안에서의 재현 및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
문화저널코리아 = 문 우 기자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가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 동안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항 제1부두, 영도의 창고와 초량에서 진행한 2022부산비엔날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시행하는 비엔날레 정부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2022부산비엔날레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비엔날레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비엔날레 가운데 2023년도 이후 정부 지원을 희망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 예술성, ▲ 운영・경영, ▲ 성과・환류 총 3가지 지표로 이루어졌다. 평가단은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였고 부산비엔날레는 특히 예술성과 운영·경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으로 최종 분류됐다. 2004년부터 문체부는 시각예술 분야 사업의 지원 근거와 정책 반영,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를 해 왔다. 2019년 등급제 평가로 전환된 이후 2022부산비엔날레가 전국 최초로 1등급으로 평가받는 사례가 됐다. 지난 2018부산비엔날레는 전국 비엔날레 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보자르 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는 오는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이희돈 개인전 <인연(緣) 新作: rolling>을 선보인다. 2022년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초대전 이후, 2023년 보자르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말아 올리는 기법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 로 그의 지난 40여년 여정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업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을 함께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조용익, 단색화의 주요 작가인 정창섭 등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추상회 화의 길로 선회했던 이희돈 작가는 ‘단색화 2세대’ 중에서도 가장 발군의 활약을 이어온 작가 중 하나이다. 흔히 그는 단색화 작업을 하는 작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흡사 ‘단색화’라는 용어의 재정립과 개념화 과정의 필연성을 낳았던 미학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서구식 모노크롬 회화가 담을 수 없는 한국적인 미와 정조, 특유의 질감 표현 등이 ‘단색화’ 사조의 출발점이 되었다면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여기에 작업 자체의 수행성에 목적을 두 고 행위의 반복에 의한 ‘축적’을 통해 이루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특정 장르의 틀과 의식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미술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기법과 다원적 표현 방법으로 독창성을 보여주는 정경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정경연 작가는 ‘장갑의 작가’라고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유학 시절 딸이 타국에서 공부하며 작업할 때 혹여나 손이 부르트며 고생할까봐 어머니가 보내주신 면장갑 한 상자가 그 시작이었다. 이후 장갑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작품의 모티브와 아이디어가 되었다. 장갑은 작업 표현의 기초이자 도구 역할을 하는 수단이 되어 작가로서 실험적인 수행을 이어나갔다. 섬유미술에서 출발한 예술세계는 회화, 판화, 조각, 설치미술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광범위하게 뻗어나갔다. 윤진섭 평론가는 “정경연 작가의 조형 방법론은 ‘축적’이다. 그러나 단순한 기성품의 축적이 아닌 일일이 작가의 손길이 덧붙여진다는 점이 다르다. 작가의 의도대로 채색이 가해지기도 하고, 다른 부분에 변형을 가해 전혀 다른 조형적인 질서를 보여주며 차별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갑은 사용 목적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서양화가 케이린의 초대전이 파주시 멕아이씨에스 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케이린(K Rynn) 작가는 평면 위에 공간분할, 색채, 면의 배열 작업으로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형태가 아닌 감각으로 인지해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가치와 원형을 추상화로 표현했다. 서로 다른 인간의 특징을 물감의 우연적인 물성으로 사람의 내면을 표현했고 복잡한 기호들과 행위의 흔적들로 사람과 사람의 소통 공간을 표현했다. 케이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네 차례 개인전과 두 차례의 부스 개인전을 열었으며 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제40회 비구상 부문, 현대여성미술대전 대상 우수상, 경기미술대전, 고양 행주미술대전, 인천시 미술전람회 공모전, 현대조형미술대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 이사, 고양미협, 한국옻칠협회, 동방의창 부회장, 고양여성작가회,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울프회 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5월 12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멕 갤러리로 하면 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개인전 및 아트페어 그룹전을 200여차례 마친 김리원작가는 앞으로 조각전에 더욱 매진하는 전시 계획으로 이번 전시회에 평소 자신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유니콘을 조각 작품으로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조각단체인 한국구상조각회가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평군 강하면 기흥성뮤지엄(제2전시관·야외전시관)에서 ‘RUN 2023 한국구상조각회 기흥성뮤지엄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구상조각회는 1977년 창립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조각단체로, 그동안 54회 정기전과 기획전을 열며 원로·중견·신인 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구상조각회 정회원 중에서 5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으로, 다시 함께 달리자는 의미의 ‘RUN’을 모티브로 팬데믹 기간 답답했던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가자는 작가들의 의도가 담겼다. 오픈행사는 8일 오후 4시 기흥성뮤지엄 야외전시관에서 열렸으며 전시 관람시간은 수~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이다. 기흥성뮤지엄은 대한민국 모형 제작의 일인자 기흥성 선생의 개인 전시관으로, 고건축·현대건축·모형 전문 박물관이다. 앞으로 기흥성뮤지엄 제2차 건설을 준비하면서 좋은 기획전을 개최해 양평지역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위치한 갤러리 누보(대표 송정희)가 마련한 기획전 '한국 명작의 숨결: 우영준 컬렉션’ 전시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야나세 회장 우영준 기업가의 미술 컬렉션 50여 점으로 구성된 소장품 전시다. 그가 평생 모아온 근, 현대작품 2천여 점 중에서 선별되었다. 전시작품 중에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품뿐만 아니라,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세영, 황영성 작가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통영의 화가 전혁림과 생명의 에너지를 그리는 화가 김병종의 대표작,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한 화가들 장욱진, 이두식, 이림, 홍종명, 최쌍중, 장리석 그림들로 구성된 전시다. 거기에 김환기, 이대원, 이우환, 유영국, 이왈종 등의 판화작품도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에서 조선업인 ‘한국 야나세’를 일군 기업가 우영준 회장은 선박구성품을 만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미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안목을 길러왔다. 그는 지역에서 미술품 소장가로, 미술관을 운영하는 기업가로, 예술가와 메세나 등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후원자로, 그동안 마산 지역의 쇠락한 문화예술을 되살리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오종현 작가의 작업은 유리 추상 회화 작품이다. 캔버스가 아닌 유리에 작업하고 가마에 구워내는 독특한 작업이며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거나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창에 비친 조명을 바라보았다. 조명은 내 앞에 있지만 왜인지 유리창에 비친 조명이 더 선명해 보인다. 우리는 가끔 실재하는 것 외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살면서 무엇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며 사는 것일까? 실재하는 것은 현실 속 어디까지 존재하는 걸까? 유리창에 비친 이 조명은 그 얇은 유리막 안에 어디쯤 있는 것일까?"라고 작가 노트에서 말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며 그대로 믿고 그것으로 인해 손해 보거나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얇은 유리를 통해 비치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것처럼 우리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진실된 내면을 보며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 좋겠다. 오종현 작가의 아름다운 유리 작품을 통해 나와 타인에게서 빛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희망한다. 내 눈의 초점은 그곳에 맞춰지면서 흐려졌다. 나는 멍하니 바라보는 유리막 속에 무엇도 담을 수 있었다. 나의 작업은 막에 대한 고찰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북촌에 위치한 컴바인웍스 아트 스페이스와 한옥 양유당은 미국아티스트 잭 로버츠 Zach Roberts 의 개인전 'BOUNDARIES minus 1'을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사적 유물과 철학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그 안에서 발견된 객체의 개념을 재 정의 하고 싶어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만의 독특한 도상들로 'BOUNDARIES minus 1'을 해석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작년 북촌 컴바인웍스 갤러리와 거의100년 된 한옥 양유당을 방문 후 영감을 받아 만든 신작 20 여점 ( 드로잉, 조각, 프린팅, 설치미술 등)으로 구성하였다. 빛이 좋은 두 공간을 위해 설치미술을 구현한 ‘beyond Frame’ 은 길이 1 미터가 넘는 나무 테이블 위에 OHP 옵셋 필름의 이미지 조각들이 자유자재로 전시되어있다. 정형화된 프레임속에서는 겹쳐서 투영되어 나온 신화 속 이야기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하면서 현실의 창문 너머로 모든 가능성을 보려 한다. 관람객 또한 전시 테이블 위의 이미지 조각들을 시 공간으로 옮기며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다. 작가는 학부에서 조각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