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박선아 기자 |사람의 마음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악기는 무엇일까. 화려한 바이올린도, 위엄 있는 호른도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첼로의 소리에 먼저 마음을 연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첼로는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음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사실 첼로 전공이 아니지만 첼로 음색이 좋다보니 앙상블 반주 공부도 따로 했다. 차분한 톤과 음색에서 주는 평온하고 안정감 있는 소리때문인지 불안하거나 집중을 하고싶을때는 첼로 소나타 음악을 즐겨듣는다. 자녀에게 첼로를 배우라고 권유했지만 어디 세상이 우리 마음대로 잘 돌아간 적이 있던가. 때론 짜증이 났을 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면 언제그랬냐는 듯 마음이 차분하고 평온해지며 생각이 정리가 된다. 첼로는 나에게 그런 악기이다. 첼로의 음색은 말을 하지 않지만, 언제나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들린다. 차분하고, 낮고, 서두르지 않는다. 고요하고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 해 주듯 그 소리는 언제나 이렇게 말하는 듯느껴진다. “지금 괜찮다. 여기 있어도 된다.” 이 안정감은 심리학적으로도 설명된다. 인간은 낮고 부드러운 주파수의 소리에 본능적으로 신뢰를 느낀다. 아이들이 부모의 낮은 목소리에 안정을 느
문화저널코리아 박선아 칼럼니스트 |사람은 대개 중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젊은 시절에는 인생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우리는 늘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린다. 학업과 취업, 결혼과 양육, 생계와 책임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그 선택을 숙고할 시간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 선택은 곧바로 다음 선택으로 이어지고, 인생은 쉼 없이 전진하는 열차처럼 흘러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열차는 속도를 늦춘다. 몸은 이전처럼 반응하지 않고, 마음은 자주 흔들린다. 그때 인생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까지 제대로 살아온 것일까." "앞으로 남은 시간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 이 질문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중년이라는 시기에 가장 또렷하게 들린다. 중년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다. 그것은 인생이 스스로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지금까지의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정하라는 요청이다. 그래서 중년은 흔히 위기의 시기로 오해되지만, 본질적으로는 성장의 두 번째 출발선이다. 중년은 삶의 구조 자체가 변하는 시기다. 신체적 에너지는 점차 줄어들고, 사회적 위치는 안정되거나 흔들리며, 부모는 돌봄의 대상이
문화저널코리아 박선아|요하네스 브람스를 논할 때 우리는 흔히 ‘성숙한 낭만주의자’, ‘고전적 균형의 계승자’라는 수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그의 음악을 지나치게 안정된 양식 안에 가두는 위험을 내포한다. 브람스의 음악은 결코 태생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출발점은 극도로 불안정한 내면, 과도한 자기검열,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의심이었다. 브람스의 위대함은 불안을 제거한 데 있지 않다. 그는 불안을 끝까지 견디며, 그것을 형식으로 변형시킨 드문 작곡가였다. 위대한 예술가는 늘 불안한 존재였다. 위대한 예술가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과 방향을 분명히 알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 속 위대한 음악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이 통념은 거의 예외없이 무너진다. 그래서 위대한 예술가의 출발지점에는 언제나 불안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실패에 대한 공포라기 보다, 자기 기준에 도달하지 못 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들은 타인의 평가보다 자기 내면의 기준을 더 무서워했다. 이 기준이 높을수록 불안은 커지고, 그 불안이 깊을수록 작품세계는 더 정교해졌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 위대함과 불안은 같은 뿌리를 공유한다. 높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