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배우 정동환과 정수영이 출연하는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가 다음달 관객들을 만난다. 극단 피악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오는 3월17일부터 4월16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1878년에 명작 '안나 카레니나'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톨스토이와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만남이라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시작된다. 텅 빈 간이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는 노신사는 깊은 상념에 빠져있고, 그곳에 단출한 가방을 들고 초조한 걸음으로 아름다운 여인이 들어온다. 열차를 기다리는 긴 침묵 속에 그들은 숨겨왔던 사랑의 의미를 고백한다.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했던 여인과 종교적 구원의 길을 탐구했던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톨스토이' 역에는 지난해 '햄릿', '두 교황' 등에서 활약한 정동환이 나선다. 그는 신의 사랑이라는 깊이 있는 철학적 담론을 관객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안나' 역은 정수영, '브론스키' 역은 주영호가 연기한다. 연출은 나진환이 맡았다. 작품은 뮤지컬 드라마로 재탄생해 영상과 함께 피아노 트리오(피아노·바이올린·첼로)의 아름다운 선율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보자르갤러리(관장 허성미)에서 개관전 2부로 2월 15일부터 ‘팝아트에서 그래피티까지’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제우스, 존 원, 닉 워커, 크래쉬, 퓨어 이블, 라틀라스, 셰퍼드 페어리, 페닉스, 셉트, 파비앙 베르쉐르, 레오 마넬리, 앤디 워홀, 무라카미 다카시, 아트놈, 낸시랭 15명의 팝 아티스트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드리핑 기법으로 루이비통, 코카콜라,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 브랜드 로고를 마치 흘러내리는 듯 표현한 제우스(Zevs)의 리퀴데이션 로고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밝은 색채와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거리의 낙서를 예술로 발전시킨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존 원(Jon One) 그리고 그래피티 아트가 매우 활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는 크래쉬(CRASH)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그래피티 아트의 살아있는 전설 크래쉬(CRASH), 사회의 어두운 측면과 선과 악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작업하는 퓨어 이블(Pure Evil), 프리핸드 스타일과 스텐실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업하는 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밴드 루시(LUCY)가 3월 4~5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 정오 루시는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인서트 코인: 어뮤즈먼트 파크'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어뮤즈먼트 파크'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무대에 선 루시의 모습을 픽셀아트로 표현했다. 매 공연 다양한 레퍼토리로 볼거리를 선사한 루시인 만큼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밴드 공연을 예고했다. 특히 루시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미니 3집 '인서트 코인'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비롯해 기존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루시의 단독 콘서트 '어뮤즈먼트 파크'의 티켓은 21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작년에이사했는데, 베란다쪽실외기옆을비둘기가자꾸푸드덕거리면서오가는거야. 어느날자세히들여다보니까거기에둥지를틀었더라.” (연극‘그러한의지: 5막 7장에서 8장까지’중) 모니터의화면은공연의종료를알리고, 무대위에는공연을마친배우중두사람만이남아서세트구석에자리한다. ‘이곳’은파티가끝난후에흔적만남은현장이고, 굳이눈여겨보지않는영역의사각지대다. 막이내린현장은조금은공허하지만, 동시에다가올공연을준비하는움직임으로다소분주하기도하다. 이소영작가가연출을맡고오렌지카누측이주최한‘그러한의지’는극의부제처럼 5막 7장에서시작되는이야기다. 앞선공연에서주‧조연이었던두배우‘아울’과‘쥰’의대화를중심으로전개되는공연은현장스태프이자다음공연을준비하는댄서‘나인’이개입되며다른양상으로흘러가기도한다. ‘그러한의지’는“공연이하나끝난후다음공연이시작되기전, 막이내린무대에남아있는배우와스태프, 무대장치등여러층위의개체들이그려내는무대이면의이야기”이다.또한 “무대를이루었던, 이루고있는, 또이룰모든요소가대화의흐름을매개로새로운창작물이되어가는과정을관객과향유하고자한다”는뜻을품는다. 해당 극의 기획의도는“주요활동을벗어난‘어떤무엇(사람과물체)에대한관심에서비롯”됐으며“작품에등장하는캐릭터를벗어나일상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22년 만에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오는 3월30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 '마술피리'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올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작품의 테마를 '행복'으로 정하고, 그 시작으로 '마술피리'를 선택했다. 김순영·유성녀·박성근·양준모 등 화려한 실력파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다. 이탈리아어로 오페라가 만들어지던 시기에 외국어인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있는 독일어 노래극 '징슈필'로 만들어졌다. '밤의 여왕'의 부탁으로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를 악당에게서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가곡·민요·종교음악·오페라 등이 어우러지며 초연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실력파 출연…2023시즌 개막작 면모 과시 지난해 '리골레토'에 이어 이번 '마술피리'에도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파미나'역은 성악가 소프라노 김순영과 황수미, '타미노'역은 테너 박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최다 규모로 크리에이터들과 에이전트 전속 계약 중인 MCN기업 주식회사 램스튜디오(대표 이동원)가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동원 대표는 “램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친데 힘입어 최근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기반 브랜드 빌더형 MCN으로서의 지위를 지향하며 신규 브랜드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250여 팀의 유튜버 및 틱톡커를 전속으로 계약하고 있는 램스튜디오는 지난해 이미 프리미엄 반려동물 밀키트 플랫폼인 ‘집사의레시피’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관련 상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투자유치로 자금확보에 성공하여 추가로 크리에이터 기반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로는 대표 크리에이터인 봉길이를 앰버서더로 삼아 제과, 제빵 디저트 브랜드, 여러 골플루언서(골프 인플루언서)들을 필두로 골프 토탈 브랜드를 런칭하여 이를 바탕으로 컨텐츠 커머스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1인 미디어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19년 3조87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약 7조 5979억원으로 100% 가량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림보>(작/연출 이태린)가 3월 16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펜데믹,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태원 참사와 같이 도처에 깔린 죽음들을 마주하면서, 죽음으로 인한 상실을 경험한 이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가 기획한 공연이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학생 ‘연주’가 엄마가 남긴 길가메시 책을 집어들며 시작하는 이야기는 죽음의 의미를 찾는 길가메시의 여정과 연주의 하루가 교차하며 진행된다. <림보>의 이태린 작/연출가는 인류의 최초의 이야기인 ‘길가메시’를 통해 현 시대의 아픔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림보>는 관객 몰입형 공연으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변적 시선으로 체험하고 관극하는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다. 꿈이 깊어져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든 시공간을 의미하는 ‘림보’. <림보>는 시작부터 일반적인 공연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관객이 극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배우와 관객은 새로운 시공간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2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4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로는 ▲수필 부문에 김병철(67세, 전 오사카영사), 송종만(트로트 가수, 64세), ▲시 부문에 석기철(66세, 지화자여행사 대표), ▲소설 부문에 박영미(62세) 등이다 김병철 수필가는, 수필 「열흘 만에 찾은 행복」을 통해, 일본 오사카영사로 봉직하다가 정년퇴직했지만, 친구 요청으로 건축 현장의 임원이 되어 타지에서 주말부부로 겪었던 고달픈 삶을 정리하고 새롭게 인생 3막을 꿈꾸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엮었다. 송종만 수필가는 경남지역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면서, 수필 「못 보낸 편지」를 통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형수의 애절한 삶의 이야기와 어머니마저 심근경색증으로 투병하면서 힘겨워했던 인생 여정을 애틋한 희로애락으로 묘사해 수필적 묘미를 우려냈다. 석기철 시인은 시 「관악산」 외 2편을 통해, 우뚝 솟은 연주대와 신비로운 바위에서 풍기는 장엄한 정기를 형형색색 우려내는 명상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창작뮤지컬 <루쓰>가 연인들의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대표 넘버인 ‘사랑은 아름다워’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한다. 김다현, 선예 ver https://drive.google.com/file/d/1DQjDbshusO8UZbYMJ96L3DWw4M3fs1V2/view?usp=share_link 대표 넘버 ‘사랑은 아름다워’의 뮤직비디오는 2월 14일 제작사 힘컨텐츠의 유튜브 채널과 SNS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예&김다현, 선예&이지훈 두 페어로 제작되어 개막 전 각기 다른 페어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사랑은 아름다워’는 각자의 한계에 부딪혀 헤어짐을 결심했던 루쓰와 보아스가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부르는 넘버로 애틋한 두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 속 배우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설렘 가득한 곡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풍부한 표현력이 더해져 본 공연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한번 들으면 흥얼거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WBC 前세계 챔피언 장정구 선수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장편영화 <나는 파이터다>가 4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본격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하였다. 장편영화 <나는 파이터다>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과 챔피언 장정구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장편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은 1974년부터 1983년 그리고 2016년으로 현재 시점을 넘나들며 공동묘지 위 집을 짓고 산 빈민촌 부산 아미동의 다섯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이다. 두 주먹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배고픈 빈민촌 아미동의 친구들은 눈만 뜨면 옆동네를 넘나들며 싸움박질만 일삼다가 배불리 먹기 위해 세계 챔피언의 꿈을 안고 복싱을 시작한다. 하지만 고된 훈련과 혹독한 체중감량을 견디면서 한 친구는 역경을 딛고 세계 챔피언의 꿈을 향해 나아가지만 복서로서 장래가 촉망되던 친구는 밤세계의 건달이 된다. 대한민국 검사를 꿈꾸던 또 다른 친구는 9급 공무원 시험도 겨우 통과하여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여느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이다. 부산 아미동 빈민촌 다섯 친구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거친 인생 여정! 친구들은 살기 위하여 두 주먹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레전드 밴드 신촌블루스의 최근 행보가 눈부시다. 지난해 여름 ‘리턴 오브 레전드’ 콘서트가 예매 30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올 2월에 펼쳐지는 앵콜 콘서트도 연속 매진사례를 기록해 가고 있다. 레전드 밴드의 화려한 귀환이자 토종 블루스 음악의 약진으로 기록될만한 사건이다. 대한민국 음악사 최고의 밴드 중 하나인 신촌블루스는 그동안 이정선, 김현식, 한영애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했고, 박인수, 정서용, 정경화, 이은미, 강허달림 등 탁월한 보컬들을 통해 수많은 명곡을 발표해왔다. 명실상부한 레전드 밴드의 살아있는 역사로 우리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뚜렷한 발자취다. 신촌블루스의 현재와 미래에는 강성희, 제니스, 김상우 등 탁월한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함께 한다. 초유의 쓰리 보컬 체제다. 거기에 엄인호를 포함 다섯 명의 연주자와 색소폰 등의 객원 연주자까지 더하면 10인조에 가까운 매머드 그룹이다. 밴드의 규모만 큰 게 아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퍼포먼스의 퀄리티는 놀라울 만큼 압도적이다. 그동안 신촌블루스가 발표했던 거의 모든 음악을 그 감동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는 최고의 라인업이 지금의 신촌블루스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일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선학교 차별 반대 투쟁의 현장을 사실감 있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차별'이 3월 개봉 예정을 알리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10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의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소송 과정을 담았다. 특히 70년이 넘게 조선학교를 지켜오고 있는 재일동포들, 조선학교 학생들, 변호단들,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10일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지켜내자 우리학교 외쳐보자 차별반대'라는 강렬한 표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작하는 표어를 포스터 디자인에 착안, '지켜내자 우리학교 외쳐보자 차별반대'라는 외침이 어린아이들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나타낸다. 특히 '지켜내자'와 '외쳐보자' 글씨를 빨간색으로 강조해 학교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차별을 반대하는 마음에 힘을 실었다. 표어의 네 귀퉁이가 낡은듯한 느낌을 주면서, 조선학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해 2022년 TBS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오일팔 증명사진관’이 지난 2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필름 어워즈(Paris Film Awards)에서 ‘최우수 웹/TV 시리즈’ 상을 받았다.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로 알려진 파리 필름 어워즈(Paris Film Awards)는 파리 중심부의 레페 드 부아 시네마( L'Epée de Bois Cinema)에서 매달 열린다. TBS ‘오일팔 증명사진관’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목숨을 걸고 현장을 취재한 사진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18 민주화 운동 당시의 참상을 최초로 보도한 나경택 전 전남매일신문 사진기자와 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이한열 열사의 피격 순간을 촬영한 정태원 전 UPI 로이터통신 사진기자가 그 주인공이다. 작품은 이제는 노년이 된 두 기자가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찾아 역사의 순간을 회고하고 80년대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던 한국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큐멘터리다. 연출과 구성을 맡은 TBS 박은주 PD는 수상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오일팔 증명사진관이 담고 있는 한국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국제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3년, 캐리커처 작가인 우순은 친구 부탁으로 소녀상의 소녀를 실사로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고민하던 우순은 우연한 계기로 뚜껑 없는 열차를 타고 타임슬립을 경험하며 순심이 사는 1948년으로 가게 된다. 과거로 돌아간 우순은 사람들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자신이 그리려고 하던 느낌과 비슷한 순심을 발견하게 된다. 우순은 순심을 그리고 싶어 찾아가지만 순심 아버지의 반대로 순심을 그릴 수 없게 된다. 여러 일을 겪으며 순심과 가까워지게 된 우순은 순심의 아지트에 가게 되고, 순심은 우순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게 되는데... 쉼 없이 달리는 [뚜껑 없는 열차] 작업그룹 동고동락(대표 : 장용석)의 레퍼토리, 연극 [뚜껑 없는 열차]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다시 달린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주요 소재로 다루면서도 직접적인 끔찍한 표현을 배제하여 웃고 즐기는 가운데 감동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초연 후 끊임없이 대학로는 물론 전국의 공연장들에서 관객들의 즐거움과 함께 역사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2023년 2월 기획공연을 통해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함께 새로운 면모도 선보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민국 연극계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의 폐막작 ‘꽃을 받아줘’가 막을 올린다. 국내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 제7회 늘푸른연극제(공동주최 국립정동극장, 스튜디오 반, 주관 늘푸른운영위원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성공리에 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연극 ‘꽃을 담아줘’가 오늘(8일) 개막을 알렸다. ‘새로움을 말하다’라는 부제를 내세운 이번 늘푸른연극제는 오랜 시간 연극계를 책임져온 연극인들이 현역으로서 걸어갈 새로운 길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으며, 대한민국 연극계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격시킨다는 각오 또한 다지고 있다. 또한, ‘꽃을 받아줘’를 포함해 ‘겹괴기담’,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영월행 일기’까지 4편의 작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며 삶과 죽음, 시공간의 교차를 통해 동시대적 가치를 고찰한다. ‘늘푸른연극제’의 네 번째 공연이자 폐막작으로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꽃을 받아줘’는 2019년 한네극단과 함께 2019년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에 올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주간 공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