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감성.. 연극 ‘러브스코어’가 지난 6월29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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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 스코어'는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누린 아이돌 그룹 출신의 가수 재준과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오름이 음악을 통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 작품은 현재 공연중인 연극 ‘B클래스’를 작/연출한 배우 겸 창작자 오인하가 대본을 썼고, 차용학이 연출을 맡았다. 그간 ‘신인류의 백분토론’, ‘유도소년’ 등에서 배우로 활약했던 차용학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연출가로 나섰다.
솔로 앨범의 흥행부진으로 잊혀진 가수가 되어 친구 동철의 집에 얹혀 살던 재준은 이 집에 갑작스레 들이닥친 오름과 티격태격 싸우다 음악을 향한 그녀의 순수한 열정에 동화되어 다시 음악활동에 나서게 된다.
연극 ‘러브스코어’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소진 등 새로운 배우의 활약과 배우 별로 각기 다르게 만들어진 감성적인 음악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제주도 출신의 여성 ‘오름’ 역에는 소진, 강연정, 조아라, 한보배, 인기 아이돌그룹의 리더 출신이자 자존심 강한 가수 ‘재준‘ 역에는 김호진, 임강성, 신진범이 캐스팅 됐다.
한편 연극 ‘러브스코어’는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10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