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22)가 20일 신곡 '이스 후(Is Who)'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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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다채로운 연주가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다.
자신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기타리스트 박신원, 키보디스트 닥스킴 등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민서의 데뷔 앨범 프로젝트에 실릴 3번째 곡이다. 앞서 첫 곡 '멋진 꿈',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세번째 곡 '이스 후'에서 민서가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면서 "솔풀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 그녀가 좀 더 중성적인 음색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보컬 위주의 잔잔한 음악을 보여준 민서가 첫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곡이기도 하다.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7'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민서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해 11월 발표한 '좋아'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주목 받았다.
자신을 발굴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인 이 곡은 윤종신이 여성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로 썼다.
이후 민서는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했다. '2018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을 받으며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