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팝스타 갈란트(Gallant)가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아워 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문화저널코리아]
12일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갈란트가 보아의 동명 대표곡을 재해석한 '온리 원' 음원이 오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온리 원'은 2012년 발매된 보아의 정규 7집 타이틀 곡이자 자작곡이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보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히트곡 중 하나다.
SM은 "보아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갈란트는 보아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했으며, 보컬은 물론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이별의 순간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너 하나뿐'이라는 애틋한 마음을 영어 가사로 표현,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곡은 갈란트, 헐(H.E.R.), 스크릴렉스(Skrillex), 제드(Zedd)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로필(Lophiile)이 편곡을 맡았다. 부드럽고 그루비한 무드의 R&B 장르 곡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아워 비러브드 보아'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보아의 음악세계와 히스토리를 기념하는 프로젝트다. 엑소 백현의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 볼빨간사춘기의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가 앞서 공개됐다.
'아시아의 별'로 통하는 보아는 2002년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류 열풍에 불을 지폈다. 여전히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