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추어요'의 가수 장은숙(61)이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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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소극장 라이브를 펼친다.
장은숙은 1978년 1집 '춤을 추어요'로 데뷔했다. 허스키 목소리로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조 한류스타'로도 통한다. 일본에서 데뷔한 해인 1995년 '제28회 일본유선방송' 신인상을 받았다. 2000년 현지에서 '운명의 주인공'이 히트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판매량 25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활동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이번 콘서트는 40년간 쌓아온 음악 인생을 망라하는 자리다. 대표곡 '춤을 추어요' 외에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장은숙은 "눈 감는 순간까지 꿈을 먹고 살다가 눈을 감을 것 같다"면서 "이번 40주년 기념 라이브콘서트는 그러한 가수 장은숙의 '꿈과 의지'를 지켜나가는 공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