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지난 1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회 서울한강국제영화제(SHIFF)’ 레드카펫 행사에 아역배우 겸 모델 임주아, 임초아 자매가 초청받아 참석하며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임주아·임초아는 〈영스타〉 2024년 1·2월호 표지 모델로 주목받은 아역 스타로, 그동안 29초 영화제, 단편 및 상업 광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영화제에서도 또렷한 존재감과 밝은 미소로 레드카펫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차세대 아역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서울한강국제영화제는 서울한강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419혁명공로자회 서울특별시지부와 ㈜레드파노라마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0월 15일 개막해 4일간 서울 종로3가 허리우드 낭만극장에서 국내외 경쟁작을 무료 상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화제에는 국내 본선 진출작 21편과 대만·미국 등 해외 초청작 2편이 상영됐다.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이야기로 되살린다’는 취지 아래, 청년 감독들이 사회 문제를 자유·민주·정의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영신 레드파노라마 대표는 “고립·은둔 청년이 약 54만 명에 달하는 사회 현실 속에서, 용기 있게 세상과 소통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영화제는 4·19혁명을 이끈 기성세대와 미래를 짊어진 청년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이자, ‘희망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되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임주아·임초아는 다양한 작품과 모델 활동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예술과 대중을 잇는 밝고 건강한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