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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토리공모 수상작 '루왁인간' 가족드라마 재탄생

교보문고의 스토리공모전 수상작인 '루왁인간'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문화저널코리아]

 

교보문고는 "30일 밤 9시30분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이 방송된다"며 "원작 소설의 블랙코미디적인 설정과 다른 분위기로 찾아갈 드라마다.

이 세상 모든 아버지에 위로를 보내고, 가족의 사랑을 돌아보게 한다.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27일 밝혔다.

'루왁인간'은 제6회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이다. 독특한 소재와 감각, 위트있는 문체로 이슈가 됐던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안내상이 맡은 주인공 '정차식'은 원작 소설에서는 어느 종합상사의 늦깎이 과장으로 나온다.  

교보문고는 스토리공모전을 통해 매년 10편 이상의 중장편, 단편 장르소설을 발굴해오고 있다. 단편 부문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뽑아왔다.  

'루왁인간'이 담긴 2019년 단편수상집에는 총 다섯 편의 작품이 담겼다. '루왁인간'은 다섯 작품 중에서 가장 먼저 영상화됐고, 다른 작품들도 영상화로 개발 중이다.

영상을 통해 곧 독자들과 만나게 될 작품은 '마이퍼니스트레이디'(지윤정),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언더에이지'(문현경), '고시맨'(김펑),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황세연), '순정복서 이권숙'(추종남), '시프트(조예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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