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가수 김태우·소냐·리사 등 보컬 신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대구 동구에서 펼쳐진다.

20일 동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시즌 특별공연 '더 페스타 : 3보컬리스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된다.공연에는 가수 김태우, 뮤지컬 배우 소냐·리사, 크로스오버 가수 진정훈 등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태우는 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아이돌 출신 가운데 뛰어난 가창력으로 평가받는 가수다.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사랑비'와 '길',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소냐는 2000년 '페임'으로 뮤지컬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제10회 뮤지컬 대상 여자 신인상, 제23회 문화연예대상 뮤지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목소리는 '최고의 디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리사는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인 음색의 소유자다. 2003년 가수로 데뷔한 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영웅', '지킬 앤 하이드' 등 작품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청중을 압도하며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했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솔로 무대뿐 아니라 관객과의 이벤트, 듀엣 무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 등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