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 창작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백영규가 ‘백다방 콘서트’에 이어 ‘백다방 TV’까지 준비해 이슈가 되고 있다.

작년 새로운 공연 브랜드 ‘백다방 콘서트’를 물 위에 올려놓고 계속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소극장에서 공개 방송 오픈스튜디오로 펼쳐질 ‘백다방 TV’가 새롭게 선을 보이게 되었다.

7월 31일 7시 생방송을 시작하며 인천 문학시어터 소극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펼쳐지게 되는데 수많은 인터넷 방송 가운데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그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이며 특히 인천시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비롯해 기업체 후원에 힘입어 오래전부터 준비한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연출할 수 있어

첫 방송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백다방 TV 공개 방송 오픈스튜디오 첫 회에서는 팝코너, DJ코너, 싱어롱코너 그리고 포크음악부터 트로트, 밴드 음악 등 장르를 넓히고 휴먼스토리가 있는 사람을 초대해 토크쇼 형식까지 가미되는 음악방송으로서 실력 있는 뮤지션의 발굴과 새로운 공연 발표 등 대중문화 상승이라는 의미가 있다.

최근 ‘술한잔’에 이어 ‘남편아내’란 신곡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또 탄탄한 팬클럽까지 보유하고 있는 그는 12년이란 오랜 방송에서의 틀을 깨고 제약된 방송에서 벗어나 형식적이 아닌 솔직 담백한 방송을 꿈꾸고 있다.

점점 문화의 관심보다 상업성에 물들어가는 기존 방송국들 그리고 쇠퇴하여가는 공연 문화, 편중된 대중음악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겠다는 꿈도 늘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