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11일 강서구에 위치한 겸재정선미술관과 궁산 일대에서 개최된 ‘제6회 겸재문화예술제’에 참석했다.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예술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겸재가 거닐던 궁산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 겸재전국사생대회 ▲사물놀이패 공연 ▲마임과 마술 ▲댄스팀 공연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에코백 꾸미기 ▲캘리그라피 소망 부채 만들기 ▲동물 패브릭 거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노현송 구청장은 “겸재문화예술제는 겸재 정선의 화혼과 진경문화를 계승하고 예술인과 주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문화예술축제”라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