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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와 (재)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김태수)에서 에이치프로젝트(서초지부)의 '전시조종사'(작, 연출 한윤섭)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3일(일) 시작해 3월 15일(금)까지 13일간, 총 7개 단체가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출연자와 스태프, 관객 약 2,000여 명이 함께한 축제였다.
대상을 받은 에이치프로젝트의 <전시조종사>는 메타포적 구조와 신선한 상상력, 그리고 과감한 조명디자인이 돋보였으며 앞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시조종사'는 한윤섭 연출이 연출상을, 이금철 조명디자이너가 무대예술상을 동시에 수상하였으며,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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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 창작 연극으로 이뤄진 서울대회는 2017년 강동구, 2018년 구로구에 이어 올해 성동구에서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질곡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극‘을 비롯 과거와 현재의 흐름 속 다양한 인간군상을 선보이며 삶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서울연극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자치구와 공동주최를 추진하여 시민들과 함께 창작 연극 축제를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에이치프로젝트 '전시조종사'는 전국 16개 시, 도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각 지역 대상 수상작들과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두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는 6월 1일(토)부터 6월 25일(화)까지, 총 25일간 서울 대학로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