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병옥 기자 | 무안군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각 마을이장 등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9개 읍면과 남악지역을 순회하며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마네킹을 이용한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심정지의 경우 뇌는 혈액공급이 4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는데 최초 목격자의 심페소생술 실시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약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최초 목격자가 얼마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심정지 환자의 생존과 예후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11월 말에는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