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지난 22일 KT&G서부지점(대표 백복인)으로부터 은평구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KT&G서부지점의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 후원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이다. 은평구의 문화예술 발전, 특히 문화예술교육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재단의 사업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지원사업 ▲자치구 예술교육 기반조성 지원사업 ▲서울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액 사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시 사용되며, KT&G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관내 소상공인 업체를 이용할 계획이다.
앞서 2019~2020년, 재단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인 ‘은평 청소년 뮤지컬단’, ‘예술로 인생극장’ 등 사업에 KT&G서부지점 기부금을 활용하며,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올해는 은평구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 프로젝트 지원부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감수성을 기르는 ‘은평형 예술교육’, ‘배우는 타악기-다함께 타타타’ 프로젝트까지 KT&G 기부금의 활용 지점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의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요즘, KT&G서부지점의 기부금은 재단에 어느 때보다 소중한 재원이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기부후원 사업인 ‘은평아트누리’를 활성화하여 기업의 후원과 재단 사업의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아트누리’는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상상하며 함께 성장하는 은평을 만들고자 2018년부터 은평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후원 클럽이다. 후원 관련 문의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artnuri@efac.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