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ful Duo','해설이 있는 숲 속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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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숲 속 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Harful Duo와 Harpf&Half가 주최 및 기획하고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허영훈)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하프의 환상적인 선율과 플루트의 매혹적인 소리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Harful'은 하프와 플루트의 합성어로, '반'(Half)과 '가득'(Full)의 의미를 담고 있다.
1부는 '첫 사랑의 설렘', 2부는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하프와 플루트가 독주와 2중주로 조화를 이루며 연주한다.
1부에서는 Mikhail lvanovich Ginka의 'Variation on a Theme of Mozart', Johann Sebastian Bach의 'Arioso from Cantata BWV 156', Johann Pachelbel의 'Canon in D', Henri Busser의 'Prelude et Scherzo Op. 35' 그리고 Rovverto Di Marino의 'Celtic Suite Asia Premiere'(아시아 초연)가 연주되며, 2부에서는 Gabriel Faure의 'Fantasie Op.79', Georg Friedrich Handel의 'Harp Concerto in B flat major 1st mov.', Georges Bizet의 'Minuet from L'arlesienne No.2', English Folk Song 'Greensleeves'와 함께 Vittorio Monti의 'Csárdás' 등 생소하면서도 귀에 익은 다양한 곡들을 피아니스트 장세영 씨의 반주와 하피스트 노영아 씨의 해설로 만날 수 있다.
한편, 미국 American 대학교에서 하프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하피스트 노영아 씨는 제1회 코리안 하프 페스티벌, '젊은이들의 음악제 앙상블의 밤' 등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클래식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며 국립오페라단 공연 등 다양한 클래식 무대에서 전문 해설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남예술고등학교와 한세대학교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플루티스트 시지혜 씨는 그 동안 한음콩쿠르, 서울내셔널오케스트라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코리안 플루트 앙상블 페스티벌 협연과 EBS '공감' 출연 등 폭 넓은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 개최에 대해 하피스트 노영아 씨는 "Harful Duo가 관객들에게 멋진 가을 날의 새로운 경험을 안겨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플루티스트 시지혜 씨는 "그 동안 음원이나 라디오에서만 들었던 곡들을 직접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음악회를 미리 예고했다.
이번 연주는 '하프+플루트=사랑'이라는 신선한 클래식 공식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