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연극 「아주 간단한 이야기」는 작 마리아 라도 (1965년 가을 우크라이나 출생. 배우 및 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 및 극작가. 주요 작품 - "아주 간단한 이야기", "마에스트로", "올해의 여성", "네임술", "빨강, 흰색, 조금 더러움", “우크라이나어 놀이” 등 다수), 연극마을 조현건 대표와 극단 불 전기광 대표가 한 작품을 2인 2색의 색다른 연출을 선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작은 시골마을 축사에 있는 가축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신 중인 소와 이제는 늙어서 일을 할 수 없는 말과 항상 세상 밖이 궁금하여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개를 늘 부러워하는 돼지 등은 수탉과 개가 알려주는 축사 밖의 세상에 귀를 기울인다. 농장의 주인집 부부의 외동딸, 옆집 남자의 아들이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축사를 드나든다. 어느 날,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집 남자의 아들과 주인집 외동딸은 축사에서 사랑을 나눈 후에 임신을 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집 내외는 낙태를 강요하고 이웃집 남자는 낙태를 막으려고 한다. 낙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주인집 남자는 돼지를 죽이는데 돼지는 천사가 되어 그토록 소원이던 날개를 달고 가축들에게 나타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박서준, 아이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의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 역의 박서준이 다채로운 청춘 캐릭터 계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림' 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온 박서준이 '드림'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고동만 역으로 분한 박서준은 뒤늦게 진짜 꿈에 뛰어든 젊은 패기부터 사랑을 시작한 설렘 가득한 모습까지 청춘의 다채로운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같은 해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경찰대생 기준으로 변신, 의욕 충만하고 혈기 왕성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후 2020년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심지 굳은 청년 사업가 박새로이로 분한 박서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연기 변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오는 15일 한강 세빛섬이 화려한 조명과 클래식 한복, 줄타기의 퍼포먼스로 한껏 달아오른다.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시작됐던 ‘서울 스토리 패션쇼’가 코로나19가 세상에 번지기 시작한 2019년 제5회 행사를 끝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작년 10월에 이어 서울시민과 다시 만나게 된다. 서울의 역사 속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사건들을 스토리텔링해 극으로 구성한 패션쇼에는 선발된 시민들도 패션모델이 되어 무대에 서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Human 패션쇼 컨텐츠’인 ‘서울 스토리 패션쇼’가 올해로 제7회를 맞는다. 서울시민들 만이 향유하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추구의 패션 문화컨텐츠로 문화컴퍼니 문화창작공장 ‘로운’이 주최, 주관하고 ESG단체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일곱번째 제작을 맡아 현장을 지휘하는 황현모 총감독은 “2023년의 서울스토리패션쇼는 ‘HUMAN BRIDGE’라는 테마로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황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에 휴먼 치료를 위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HUMAN 존중’에 포커스를 맞춰 기획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반포 한강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아름다운 한강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배우 겸 화가인 윤송아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세계음식거리에서 열리는 ‘헤이 이태원 -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에 노 개런티로 참여하여 라이브 페인팅으로 낙타그림을 직접 선보였다. 이번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는 지난 8~9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유명 사진 작가 및 그림 작가 35명 안팎이 참여했다. ‘꿈꾸는 낙타’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으로 지난 1월에 초대 개인전 ‘윈터 베케이션’(Winter Vacation)을 열고 연장 전시까지 이끌어냈고, 지난해 11월 ‘NFT 부산 2021’ 옥션에서 ‘낙타와 달’이 1억원에 낙찰되며 연예인 그림 작품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실력파다.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 측은 지난달 2PM 황찬성과 배우 이태성을 비롯해 사진작가 케이티김, 알베르토 쿠에 주한 도미니크 공화국 대사, 미희킴을 비롯해 그림 작가로 이영아 황정빈, 정상윤, 스톤락, 케이비즘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권지안과 조세호 외에 부르노 피게루아 대사(전 주한 멕시코 대사), 태양(헤어 아티스트), 김세호 등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퍼스트룩 매거진은 4월 12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박지훈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커버를 공개했다. 커버 속 박지훈은 그간의 모습과 상반된 새로운 모습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뛰어난 표정 연기와 시크하고 다크한 눈빛을 더해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박지훈은 새 앨범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순수한 나와 완전히 타락한 나, 이렇게 양극단의 모습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이었어요. 그 차이를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앨범 공개를 앞둔 그는 “요즘 저의 상태를 요약하면 ‘열정’ 그 자체예요. 친구들이 얼마전에 장점을 이야기해줬는데, 하기 싫은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거래요. 어쨌든 하기 싫은 것도 ‘안 해’라는 말없이, 꼭 해내려고 한다는거죠. ‘맑은 눈의 광인’, 저 좀 그런 것 같지 않나요?” 라고 답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을 끝마친 소감으로 “드라마 찍으면서 역할의 낯섦과 무게 때문에 심적으로 참 힘들었거든요. 작품에서,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문화저널코리아 정원석 기자 | 극단 '피어나'가 '제주 4·3항쟁' 제75주년을 맞아 1947년~49년 이데올로기에 미쳐 인간성을 상실했던 제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 '비도'(悲島)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태어나서부터 평생을 한마을에서 살아온 친구 창희와 영제의 엇갈리고 비극적인 운명을 중심으로 평화로웠던 섬 제주에서 영문도 모른 채 빨갱이로 몰려 죽어간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일본 놈들 물러가고 이제 좀 먹고살 만한가 했는데...이젠 조선 놈들끼리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네. 이승만이든 김일성이든 우리가 무슨 상관이라고 먼 제주까지 와서 이 지랄 난리들인지", "우리는 빨갱이가 아니라 그냥 농사나 짓고 사는, 세상 물정 모르는 촌것들이란 말이오" 하루하루 먹고사는 게 삶의 최대 목표였던 사람들인 영제, 기철, 동우, 동우의 아내도 결국 시대와 이념의 희생양이 된다. "우리가 사람으로 안 보이니까 그렇겠지...그냥 제주도에 살고 있는 개, 돼지들이지"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삶과 죽음이 갈리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린 운명. '비도'는 제대로 된 화해와 치유의 과정 없이 70년이 넘도록 드리워진 이데올로기의 망령, 그런데도 살아야 했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회장 윤기종)은 2023년 4월 15일 (토) 16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76회 봉산탈춤 정기공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76회 봉산탈춤 정기공연은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공개행사로, 현 봉산탈춤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셨던 고 김진옥 선생님의 따님이신 김애선(87세, 소무역)예능보유자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현 봉산탈춤을 지켜온 장용일, 김종엽, 박상운, 박용호, 최창주, 김호석 등의 탈춤 명인들이 모두 출연한다. 20대부터 80대까지 80여명의 봉산탈춤 회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힘차면서도 원숙미 넘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봉산탈춤보존회는 1967년에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에도 1958년부터 월남한 전문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한국봉산가면극연구회’를 능동적으로 조직하였다. 그때부터 연중 1회 또는 2회의 봉산탈춤 정기공연을 매년 관례처럼 이어온 것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어느덧 76회를 맞이하였으며, 특히 2023년에 새로 구성된 집행부가 짧은 시간이지만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 봉산탈춤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국립극장 하늘극장의 좌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디바’ 박정현이 4년만의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박정현은 오는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박정현 콘서트 ‘The Bridge’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박정현이 올 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 ‘The Bridge’는 ‘나는 가수다’, ‘비긴어게인’ 등 여러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다채로운 명곡 무대들을 팬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또한 음악의 다리를 건너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박정현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며 팬들과 호흡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은 지난 1998년 데뷔한 후 ‘꿈에’라는 곡으로 디바 반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나가수’ 명예 졸업생을 넘어 ’비긴어게인’ 1천만뷰 영상을 보유하는 등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여자 레전드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 박정현은 이번 콘서트 ‘The Bridge’를 통해 새로운 발자취를 위해 또 한 단계를 넘어설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정현이 지난 2019년 ‘만나러 가는 길’ 이후 약 4년만에 전국 투어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감독과 김혜윤 배우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과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대종상 신인감독상과 신인여우상을 나란히 수상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영예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1년 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과 다시금 주목 할만한 작품성 높은 영화들과 배우들을 심사한 가운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후보에 올랐다. 이에 박이웅 감독은 신인감독상 후보로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범죄도시2’ 이상용, ‘올빼미’ 안태진, ‘헌트’ 이정재 감독과 함께 올랐다. 김혜윤 배우는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샛별들의 경합이 될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경아의 딸’ 하윤경, ‘다음 소희’ 김시은, ‘브로커’ 아이유, ‘헌트’ 고윤정 배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의 세 번째 작품, 무용 '웃음을 잃지 마세요'가 오는 5월 7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립정동극장 2023 시즌의 ‘창작ing’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유망한 작품을 선정해 생명력을 더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가교로써 작용하고 있다. 열린 공모사업으로 작품과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온(Stage on) 부문 무용 장르로 선정된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안무가 겸 무용수 조현상이 이끄는 무용단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블랙코미디 무용극이다.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두 개의 혀'라는 작품명으로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2021년 2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 서울세계무용축제의 후즈넥스트 섹션을 통해 온라인 상영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창작ing’ 사업에서는 '웃음을 잃지 마세요'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관객과 만난다. ‘웃음을 잃지 마세요’는 언뜻 상냥한 문장처럼 보이지만, 취소선이 그어진 글자들을 빼고 읽으면 ‘웃지 마세요’라는 다소 싸늘한 문장이 된다. 인간의 양면성을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다.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에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표적인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읍성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것들 중 하나이며, 조선 전기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백제의 분차군(分嵯郡)이 이곳에 있었고, 신라 경덕왕이 분령군(分嶺郡)으로 고쳤다. 고려 때 낙안군으로 바꾸었다. 읍성 구축은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태조 6년(1397)에 처음 김빈길 장군이 토성을 쌓았고, 『세종실록』에 의하면 세종 9년(1424년)부터 방어를 보강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성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를 역임하던 시기에 현재의 성읍을 구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이는 군수 시절에 석성을 개축한 사례와 주민들의 임경업에 대한 존경심이 복합되어서 만들어진 야사로 추정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순천도호부와 별개의 고을이었던 낙안군(樂安郡)의 관아가 소재했던 곳이었지만, 1908년 낙안군을 폐군하고 둘로 나눠 현재의 벌교읍에 해당하는 지역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오종현 작가의 작업은 유리 추상 회화 작품이다. 캔버스가 아닌 유리에 작업하고 가마에 구워내는 독특한 작업이며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거나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창에 비친 조명을 바라보았다. 조명은 내 앞에 있지만 왜인지 유리창에 비친 조명이 더 선명해 보인다. 우리는 가끔 실재하는 것 외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살면서 무엇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며 사는 것일까? 실재하는 것은 현실 속 어디까지 존재하는 걸까? 유리창에 비친 이 조명은 그 얇은 유리막 안에 어디쯤 있는 것일까?"라고 작가 노트에서 말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며 그대로 믿고 그것으로 인해 손해 보거나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얇은 유리를 통해 비치는 모든 것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것처럼 우리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진실된 내면을 보며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 좋겠다. 오종현 작가의 아름다운 유리 작품을 통해 나와 타인에게서 빛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희망한다. 내 눈의 초점은 그곳에 맞춰지면서 흐려졌다. 나는 멍하니 바라보는 유리막 속에 무엇도 담을 수 있었다. 나의 작업은 막에 대한 고찰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북촌에 위치한 컴바인웍스 아트 스페이스와 한옥 양유당은 미국아티스트 잭 로버츠 Zach Roberts 의 개인전 'BOUNDARIES minus 1'을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사적 유물과 철학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그 안에서 발견된 객체의 개념을 재 정의 하고 싶어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만의 독특한 도상들로 'BOUNDARIES minus 1'을 해석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작년 북촌 컴바인웍스 갤러리와 거의100년 된 한옥 양유당을 방문 후 영감을 받아 만든 신작 20 여점 ( 드로잉, 조각, 프린팅, 설치미술 등)으로 구성하였다. 빛이 좋은 두 공간을 위해 설치미술을 구현한 ‘beyond Frame’ 은 길이 1 미터가 넘는 나무 테이블 위에 OHP 옵셋 필름의 이미지 조각들이 자유자재로 전시되어있다. 정형화된 프레임속에서는 겹쳐서 투영되어 나온 신화 속 이야기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하면서 현실의 창문 너머로 모든 가능성을 보려 한다. 관람객 또한 전시 테이블 위의 이미지 조각들을 시 공간으로 옮기며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다. 작가는 학부에서 조각
문화저널코리아 주기석 기자 |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장동윤X박유나 커플의 싱그러운 청춘 케미를 예고한 '롱디'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랜선으로 24시간 연결된 요즘 세대의 연애 방식을 ‘스크린라이프’ 형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인디밴드 ‘연신굽신’ 보컬 태인(박유나)과 그의 팬 도하(장동윤)의 첫 만남이 통통 튀는 감성으로 담겨있다. 아기자기한 폰트와 귀여운 이모티콘이 돋보이는 영상은 모바일 시대에 맞게 세로형으로 만들어져 세로 화면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특히 스마트폰, PC 화면 등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으로 장면을 구성한 ‘스크린라이프(Screenlife)’ 형식의 영화처럼 티저 예고편 역시 스마트폰 화면만으로 편집돼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기존 영화 예고편에서 보기 드문 화질과 거친 카메라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실제 커플 영상처럼 현실감을 높였다. 티저 예고편에서 도하는 버스킹 공연을 하던 태인을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 덕질을 시작한다. 특히 ‘우주최강 입덕여신’이라는 태그가 태인을 향한 도하의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맞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광주'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뮤지컬 ‘광주’의 포스터에는 김찬호, 김진욱, 김수, 효은, 최지혜를 포함한 총 30명의 모습이 담겼다. 43년 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광주 시민의 모습과 5·18민주화운동을 교란하기 위해 투입된 편의대원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각 배역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뮤지컬 ‘광주’ 음악의 중심이 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지휘하는 야학 교사 ‘윤이건’ 역의 김찬호는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되게 행하는 자. 진실 속에 영원히 머문다.”라는 대사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한편,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의 동태를 감시하는 듯한 표정의 김진욱은 “피해갈 수 없어. 도망칠 수 없어. 내가 선택한 길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편의대원이지만, 무고한 시민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박한수의 내면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