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문을 연다. 오는 2025년 9월 7일(일) 오후 5시, 뤄니갤러리(대표 박선아) 서초점이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관전은 **「시작의 조각, 열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주제로, 조각가 김정대 작가의 개인전과 하태임 작가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김정대 작가는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시각적 감상의 대상으로 전환하며, 보는 이에게 웃음과 행복, 그리고 강렬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개관전시를 찾는 손님들이 축복과 행복을 담아 오시는 만큼, 김정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람과 동시에 작품이 만들어낸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마주하며 강력한 아우라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태임 작가의 작품은 강한 원색과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이라는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지향하는 뤄니갤러리의 운영 철학과 닮아 컬렉션으로 함께 진행된다. 뤄니갤러리 관계자는 “하태임 작가의 컬렉션을 통해 갤러리의 예술적 비전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뤄니갤러리는 “예술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통 예술의 창작과 미래를 모색하는 '2025 선릉아트홀 제8회 2인전통음악축제 I am you'가 오는 4~19일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7시30분 선릉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18년 첫 시작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신진 예술가들의 육성과 발굴, 지원을 목표로 선릉아트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해 온 이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의 새로운 미학을 탐구하는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된 8개 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해금과 가야금, 거문고와 타악, 판소리와 건반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2인 구성은 각 팀이 가진 예술적 개성을 드러낸다. 이들은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8개 팀은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낸다. 4일 김수민X최유정(거문고와 타악)은 선이 굵은 거문고 소리에 타악이 더해져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5일 이예지X정해윤(아쟁과 대금)은 깊고 중후한 아쟁 소리와 맑은 대금 소리가 어우러져 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밴드 SURL(설)과 Lacuna(라쿠나)가 협업 싱글 ‘KIDS’를 오늘(9월 3일) 정오에 발매한다. 두 동갑내기 밴드는 2018년 여름 작은 클럽 공연장에서 처음 만난 이후, 꾸준히 교류하며 성장해 왔고 소속사 MPMG MUSIC 아래 한솥밥을 먹은 지도 어언 6년이 지났다. 2024년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Grand Mint Festival(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등극하며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싱글 ‘KIDS’는 두 팀이 함께 걸어온 여정과 우정을 음악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KIDS’는 정확히 1년 전인 2024년 전국을 순회한 동명의 투어 콘서트 'KIDS : Kids In the Dream Store'에서 최초로 공개된 협업 신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정식 발매 요청이 이어져 왔다. 약 7분 길이의 곡은 기타와 드럼, 신스가 겹겹이 쌓이는 전개를 통해 청춘의 에너지를 담아냈으며, 양 팀 보컬의 음색 차이가 교차하며 입체적인 감정을 전달한다. 양 밴드 여덟 명 전원이 프로듀싱과 작곡·편곡에 참여해,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다양한 악기로 곡 전체에 고르게 반영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코스모시, ‘에이네이션 2025’ 이어 9월 첫 EP로 컴백 준비…차세대 글로벌 루키 도약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코스모시는 최근 일본 도쿄 조후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nation 2025(에이네이션 2025)’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a-nation’은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역대 일본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스타들이 함께해온 만큼, 코스모시 역시 출연 전부터 현지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a-nation 2025’의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 코스모시는 등장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는 기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9월 중 발매 예정인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a(e)nd(디 앤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프리데뷔 싱글 ‘zigy=zigy(지기지기)’로 출격을 알린 코스모시는 단기간에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이 제23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40,250,860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황기순·박상민씨를 비롯해 가수 한강 등 행사 참여 연예인, 자원봉사자,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모금함을 개봉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해외 유아차 지원, 저소득층 생활비·의료비, 겨울철 연탄 나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23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남대문과 인천 월미도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황기순·박상민씨와 함께 트로트계의 거장 설운도, ‘무조건’ 등의 히트곡을 낸 박상철, ‘안동역에서’ 등을 부른 진성,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이용식 등 40여 명의 연예인들이 재능기부 공연에 나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천 월미도 공연에 참여한 가수 마이진의 팬클럽 ‘블루’가 1,000만 원을 기부하며 현장의 나눔 열기를 더했다. ‘사랑더하기’는 2002년 황기순 씨가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더욱 선명해진 색깔로 온 세상을 물들일 그룹 NCT WISH가 컴백을 기념해 멜론과 함께 특별한 팬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NCT WISH는 미니 3집 ‘COLOR’ 발매를 기념해 1일 오후 6시 30분 멜론 뮤직웨이브(Music Wave)에서 실시간 채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은 NCT WISH와 따끈따끈한 새 앨범 이야기를 가장 먼저 나눌 수 있으며, 멤버들의 최애 수록곡과 멤버들만 알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사랑 가득한 음성 메시지가 공개되며, 영상통화의 기회와 콘서트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뮤직웨이브 이벤트도 앨범 발매와 함께 시작돼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영상통화 이벤트는 총 12명을 추첨하며, 참여 조건은 미니 3집 ‘COLOR’ 전곡 다운로드 및 타이틀곡 ‘COLOR’ 500회 이상 스트리밍이다. NCT WISH의 첫 단독 투어 ‘INTO THE WISH : Our WISH’ 콘서트 티켓 이벤트에서는 총 6명을 선정하며, 당첨을 위해서는 미니 3집 전곡 다운로드와 타이틀곡 300회 이상 스트리밍을 완료해야 한다. NCT WISH 뮤직웨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개막을 보름 앞두고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6일(화)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막을 올릴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치열한 몰입과 뜨거운 앙상블 속에서 ‘기다림’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본 공연의 시원한 웃음과 뜨거운 열기를 미리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우들의 몰입과 호흡, 그리고 분장실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배어든 긴장과 희망을 오롯이 포착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분장실이라는 역설적인 공간에서 동작 하나, 대사 한 줄에도 모든 감정을 쏟아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세밀하게 구축하고 있다. 낡은 모자와 구두, 책상 위의 커피잔과 대본 같은 소품들은 현실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지니며, ‘언더스터디’로서의 절실함을 애잔하게 드러낸다. 오경택 연출의 세심한 디렉팅 아래 배우들은 현실적 소품과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팀워크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에스터’ 역의 박근형은 의상과 소품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정교하게 구축한다. 작은 순간에도 삶의 무게와 기다림의 깊이를 담아내며, 관록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에 대형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1일 “이문세가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이문세 The Best’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11월 2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3-14일 서울 체조경기장(KSPO DOME) 대전, 부산, 대구까지 이어진다. ‘이문세 The Best’는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이문세의 대표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최첨단 연출과 결합한다. 초대형 무대와 화려한 효과가 더해진 이번 아레나 투어는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의 탄생을 예고하며, 이문세는 다시 한 번 ‘공연의 거장’다운 면모를 입증할 전망이다. 이문세는 그간 브랜드 공연 ‘씨어터 이문세’를 통해 ‘극장형 공연의 정수’라는 극찬과 함께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공연 브랜드를 구축했다. 콘서트, 뮤지컬, 드라마적 요소를 아우른 독창적인 무대는 공연의 거장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투어는 이러한 성과와 관객들의 성원에 대한 응답으로, 극장형 공연의 감동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5년 8월 30일, 양천구문화회관이 재개관을 맞아 특별한 기념 공연을 선보입니다. 바로 '트롯스타 콘서트'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신곡 *'머리어깨무릎발'*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성유빈이 출연해 팬들과의 첫 콘서트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성유빈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유빈 외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송민준, 채윤, 양송희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트롯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트롯 음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문화회관에서 재개관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트롯스타 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8월 30일 오후 5시에 양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며, 트롯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트로트의 현재와 미래를 한 권에 담다! K-트로트 전문 매거진 ‘트롯진’, 글로벌 팬덤 겨냥한 첫 출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K-트로트 전문 매거진 〈트롯진(TROTZINE)〉이 드디어 창간호를 선보인다. 첫 호 커버 아티스트는 장민호로 깊이 있는 인터뷰와 독점 화보를 통해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공개한다. 팬덤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은 장민호의 음악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무대 밖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다. 창간호에는 커버를 장식한 장민호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성리, 진욱, 별사랑, 정다경, 남궁진이 함께 참여한다. 데뷔 세대와 활동 배경이 다른 이들이 한 권에 모여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내며,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트롯진〉은 단순히 아티스트 화보에 머물지 않는다. 최신 트로트 소식을 알리는 뉴스 섹션, 팬들의 사연을 지면에 담은 독자 참여형 코너,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다시 조명하는 기획 ‘트롯 레전드 스페셜’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여기에 무대 비하인드와 현장 스케치, 그리고 아티스트와 팬덤을 잇는 새로운 시선을 더해, 트로트의 오늘을 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팝업 성수기인 9월, 성수동에서는 각종 산업 분야의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마트 코리아는 성수동 연무장길에 <라부부의 수상한 편의점> 팝업을 열고 팬들을 위한 미션 및 이벤트를 펼친다.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나가노마켓 in 성수> 팝업에서는 농담곰, 먼작귀 등 인기 캐릭터의 굿즈는 물론 한국 한정 컬러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곰돌이 푸X이니스프리, 캐릭캐릭 체인지X러브이즈트루, 토심이X마플 커스텀 스토어 등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팝업이 열릴 예정이다. 아이돌 팝업도 주목할 만하다. ‘엔시티 위시(NCT WISH)’의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FIND YOUR COLOR> 팝업은 성수동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일본 국민 아이돌로 알려진 9인조 보이그룹 ‘스노우맨(Snow Man)’은 한국에서의 공식적인 첫 활동으로 성수동에서 <한여름 속 한겨울> 팝업을 개최한다. 구독자 360만 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와 글로우성수가 협업한 <이런 식빵 프로젝트: ETF 베이커리> 팝업에서는 총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빅히트 뮤직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 정상에 올랐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29일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로 1위를 차지했다. ‘왓 유 원트’ 뮤직비디오는 8월 4주차 집계 기간(2025년 8월 21일~8월 27일) 동안 154만 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2천 5백 명을 크게 웃도는 18만 1천 명이 늘어나며, 지난주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SNS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코르티스는 일주일 동안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3만 2천 명, 트위터 팔로워가 2만 7천 명 추가됐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은 인스타그램 2천 3백 명, 트위터 70명 증가에 그치며, 코르티스의 폭발적인 데뷔 화력을 증명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가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며 “특히 SNS 팔로워가 단기간에 46만 명 이상 늘어나며 성공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보육원 퇴소 청년들의 삶을 코미디로 그려낸 연극 '조립식 가족'(연출 김태영)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과를 보인다. 8월 6일 개막 이후 평균 점유율 6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이 작품은 8월 15일 15시 공연에서 개막 9일 만에 첫 매진을 이루기도 했다. 유명 스타 배우 없이 이 같은 높은 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소극장 연극계에서는 드문 성과다. 사회적 사각지대를 조명한 따뜻한 시선.. 지난 5년간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은 8,586명에 달한다. 이 숫자만으로도 지난 10년간 보육원을 떠난 청년들이 1만 6천 명을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극 '조립식 가족'은 바로 이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린 작품이다. 작품은 보육원에서 자란 30대 청년 정식, 희정, 모세와 형식적인 가족 관계만 있었던 정미가 설날을 함께 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안정적인 직장인 정식, 성공한 사업가 모세,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희정 등 각기 다른 사회적 위치에 있지만, 이들을 묶는 것은 깊은 외로움과 결핍이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90분.. 다소 무거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것은 작품 곳곳에 녹아든 코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7월부터 두 달여간 이어온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마지막 무대, ‘대한민국무용대축제’가 포함된 5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발레·현대무용·한국창작춤·전통춤 등 한국 무용의 전 영역을 담은 다섯 개 축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라인업은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 ▲춤&판 고무신춤축제,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등 다섯 개 무용 축제로 구성됐다 아르코 썸 페스타(이하 아르코썸페스타)는 ‘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를 슬로건으로, 17개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공동 홍보와 협업을 시도하는 축제다. 이번 5차 라인업을 통해 한국 무용의 스펙트럼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전통과 현대, 창작과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 세계 정상급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전국무용제는 대한민국무용대축제의 시초격 행사로, 대한무용협회와 한국발레협회, 그리고 무용 분야를 대표하는 3개 학회의 협업을 통해 무용의 예술성과 학문적 의미를 확장해왔다. 전국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이희돈 초대전 《必然(필연): Destiny – 인연을 넘어, 필연으로 마주하다》가 청담 보자르갤러리(대표 허성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8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포스트 단색화의 대표주자 이희돈 작가의 주요 연작과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희돈 작가는 2022년 성곡미술관 초대전과 ‘월드 아트 두바이 2023’에서 전 작품 완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말아 올리는 기법’의 신작으로 평단의 호평과 함께 침체된 미술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로비갤러리에 설치되어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에게 소개되었으며, 이우환, 김환기, 이건용, 김구림, 김창열 등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들과 함께한 전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조용익, 단색화의 대표 작가 정창섭과의 교류를 거치며 추상회화로 선회한 이후, 그는 ‘단색화 2세대’ 가운데서도 가장 발군의 활약을 이어왔다. 서구 모노크롬이 담아낼 수 없는 한국적 정서와 질감, 수행적 반복과 축적에서 비롯된 시간성을 근간으로 한 회화는, 지금까지 3천여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