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국-스페인 국제문화교류 세미나>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플라멩코협회 주최로 열리며, 서울특별시, 주한 스페인대사관,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문화원, 스페인상공회의소,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대한빠델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의 문화예술을 통해 본 스마트시티와 예술 도시의 정체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 간 문화적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인 예술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수훈한 장현주(롤라 장)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이틀간 펼쳐지는 세미나, 예술과 도시를 잇다 첫째 날(11월 18일) 행사는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문화원에서 열리며, ‘예술과 정체성을 통해 본 스페인 문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 날(11월 19일)에는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도시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심화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적 문화 인사, 쿠르트 그뢰치 박사 초청.. 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교육 공연 시리즈 <음악과 함께하는 키즈 아트 탐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깨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오는 10월 25일, 11월 15일, 1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각기 다른 주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음악과 함께하는 키즈 아트 탐험>은 아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상상하며, 온몸으로 리듬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전문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고품격 융복합 공연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문 해설을 겸한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총 세 가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공연은 10월 25일 ‘음악으로 그리는 애니메이션 세상’으로 막을 연다. 이 공연에서는 지브리, 디즈니 등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명장면속의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은 익숙한 멜로디를 연주로 직접 들으며 상상력을 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늘 밤 방송되는 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 2회에서는 경기도 안성을 찾아 힐링 체험을 하고, 안성 시민들을 위해 힐링 버스킹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회부터는 청량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가창력을 가진 켄과 중저음의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래퍼 애쉬 아일랜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면서 기대를 더한다. ‘예능이 고픈’ 분위기 메이커 켄과는 정반대로 ‘공중파 첫 출연’을 고백한 애쉬 아일랜드는 낯선 예능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예능인(?)으로 성장하는 애쉬 아일랜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더 리슨의 유재석’ MC 허각이 잠시 부재중인 이유로 고심 끝에 후임 MC를 지목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권진아. 큐카드를 받아 들고 ‘MC 권’으로 거듭난 권진아는 본인의 우려와 달리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새 멤버들의 긴장도 풀어주며 물 흐르는 듯한 진행 실력을 선보여 초반 활력을 더한다. ‘더 리슨’ 멤버들은 이날 안성편의 부제인 ‘쉼에 닿다’ 컨셉에 따라 힐링 체험을 진행한다. 켄, 권진아, #안녕은 공예의 고장인 안성의 금속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7회 ‘말모이연극제’ 충청지역부문 참가작으로 공연되는 극단 청춘좌의 연극 “국희 이야기”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10월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공연한다. 말모이 축제의 본행사인 말모이 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연극 “국희 이야기”는 연변에서 온 두 자매의 이야기이다.피치 못할 상황으로 멀리 있는 언니를 찾아 떠나온 국희의 여정에서 외주노동자, 난민 등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상황등을 통해 우리 주변 노동자의 일상을 조명한다. 신장시장의 한 해장국집 옥상. 동네 작은 퇴폐이발소에서 일하고 있는 미미와 동네 건달인 망치, 뺀치, 동근과 함께 지내고 있는 가운데 어느 날 연변에서 미미의 여동생 국희가 언니를 찾아온다. 밥집을 하고 있는 동근과 동근 모,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 동근과 미미, 엄마의 도움을 받아 가게를 하고 싶어하는 망치와 로라, 다리가 아픈 미미에게 연민을 느끼는 뺀치, 코리안드림을 꿈꾸지만 적응하기 힘든 한국에서의 삶. 그 끝에서 국희는 행복을 찾을 수 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과 스페인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도시개발, 예술, 정체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세미나 및 공연을 통해 상호 간의 문화적 접점을 모색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합니다. 참가내빈 = 부시장 / 김병민, 문화원장/라파엘 부에노, 상공회의소/로요, 대학원장 / 김진영 프로그램 구성 = 1일차 –11월 18일 19:00 ~ 21:00(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 세미나 주제: 예술과 정체성을 통해 본 스페인 문화 세미나 1 「스페인 정체성 속의 플라멩코」 강연자: 투르트 세미나 2 「알합브라의 추억」 강연자: 정태남 세미나 3: 「두 영혼의 만남 - '恨'과 'Duende 」 장현주(롤라 장) 교수 축하공연: 플라멩코 콘서트 2일차–11월 19일 13:00 ~ 17:00(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 세미나 주제: 도시와 문화예술 세미나 1: 「스페인의 스마트 시티」 강연자: 쿠르트 박사 세미나 2: 「스페인 문화예술 도시의 추억 」 강연자: 전홍조 전 스페인다사 세미나 3: 「플라멩코와 안달루시아」 강연자: 장현주(Lola Chang) 교수 축하공연: 플라멩코 콘서트 해외초청 = 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제8회 2025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Blues Festival 2025)’이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서가 루프탑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은 ‘The Blues Island(더 블루스 아일랜드)’를 주제로, 전통 블루스부터 현대적 해석까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처음으로 야외에서 행사를 열어, 블루스 팬들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은 지난 7년간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블루스 축제로 성장했다. 8회를 맞은 올해는 아시아 블루스 재단(Asia Blues Foundation) 출범과 함께 국제 음악 교류와 문화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Blues Rookie Stage(블루스 루키 스테이지), Buzzing Blues Stage(버징 블루스 스테이지), Signature Blues Stage(시그니처 블루스 스테이지), Seoul Blues Stage(서울 블루스 스테이지) 등 4개의 무대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먼저 블루스 루키 스테이지에는 신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통 궁중채화의 아름다움을 현대 금속공예와 보석의 빛으로 재해석한 한국예술문화 보석공예 명인 남송(南松) 김상실의 개인전 '보석궁중채화의 미학과 기술'이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기술, 예술과 공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빛의 예술(Metal Light Art)’의 세계를 조명한다. 전통과 혁신이 만난 새로운 장르-‘보석궁중채화’ 김상실 명인은 조선 왕실의 의례를 장식하던 전통 채화(綵花)의 정신을 현대의 감성과 재료로 확장시켜, 금속선과 보석, 자개, 크리스탈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보인다. 그가 창시한 ‘남송공예기법’은 용접이나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0.3mm 금속선의 장력만으로 재료를 결구하는 고도의 수공예 기술이다. 이는 전통 채화의 ‘시들지 않는 꽃’의 미학을 빛의 농도와 선의 리듬으로 재해석한 예술적 진화라 할 수 있다. 기술과 감성이 만난 예술가-남송 김상실 남송 김상실 명인은 시인이자 종신명인(Grand Master)으로, 한국 공예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지닌 예술인이다. 그의 예술 세계는 공학적 지식과 시적 감성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통신공사(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창작집단 <별무리>, <물고기 장례식> 등의 작품을 창작해온 대학로의 신예 극단 창작집단 아이아이가 제1회 심야연극제 참가작으로 연극 <우리별> 재연을 대학로 나인진홀 1관에서 11월 8일~15일 동안 선보인다. 연극 〈우리별〉은 〈소년 B〉, 〈나의 별〉의 작가 시바 유키오의 희곡 <우리별〉을 원작으로 한다. 100억 년에 이르는 우주의 시간 속 지구와 달을 인물로 비유하며, 천문학의 세계를 드라마 안에 녹여내는 작품은 우주의 탄생과 멸망, 그 안에서 반복되는 삶과 관계 속 만남과 이별의 순간들을 통해 평범한 일상과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2024년 초연 당시 아이아이의 자체 제작 4비트 타임시그널 음향과 랩, 라임, 안무를 활용한 신선한 연출로 큰 호평을 받으며 이번엔 더욱 풍부해진 움직임과 실험을 통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초연에 참여했던 어채영, 전민주 배우가 다시 무대에 오르고 김민중, 송서영, 윤정우, 여정민, 전현철, 정다혜, 최린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연극 <우리별>은 10월 21일부터 놀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클래식 기타로 이울어낸 서사’‘비로소 성취해낸 완성형의 내밀한 사운드’‘한국 재즈의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낭만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11월 14일 금요일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을 시작으로 15일 토요일에는 김해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이주는 선물", 그리고 16일 일요일에는 세종시의 독보적인 재즈 공연장 "재즈인랩"에서정규 3집이자 첫번째 정규 솔로 기타 작품집인<Hommage>음반발매 기념 투어를 한다. 2024년에 발표되었던 EP 앨범 <Craving for Peace>의 4곡과 추가로 8곡의 신곡이 실린 이번 앨범은 전곡 박윤우의 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EP 앨범과 동일하게 클래식 기타 독주를 위한 네오 클래식(Neo Classic) 스타일의 음악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연주는 주로 그의 트리오나 소편성의 앙상블이나 재즈 콤보 혹은 기타 듀오 정도로 접해볼 수 있었다면, 기타 한대를 위한 클래식한 형식으로 작곡된 그의 정교하고 감성적인 솔로 연주를 온전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쏜애플이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개최한다. ’바다와 구름과 무대’의 티켓은 20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NOL티켓, 멜론티켓에서 동시에 오픈되며, 12월 20일 (토)와 21알(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새롭게 공개된 이번 공연의 포스터는 마치 세계수(世界樹)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나무를 중심으로, 그 뒤로는 붉게 타오르는 뭉게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뿌리는 물 아래로 길게 뻗어 또 다른 세계를 품고 있으며, 바다와 구름, 하늘과 땅이 맞닿은 초현실적인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에는 보컬 윤성현의 내레이션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쏜애플의 명성에 걸맞는 규모로 무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새로운 작업물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쏜애플은 올해 브랜드 공연 ‘불구경’으로 10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어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불구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단독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럿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보급 감성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4년만에 EP앨범 ‘STAY’으로 내달 3일 오후 6시에 본격적으로 컴백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EP앨범 발매 이후 어반자카파(권순일, 조현아, 박용인)는 멤버 별 싱글 앨범과 방송활동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줄게’ ‘스르륵’ 그리고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등으로 팬들에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 7월 권순일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몬)’ OST ‘골든’ 커버 영상이 역대급 화제를 불러 모으며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어반자카파의 ‘STAY’는 Pop, R&B, Ballad, Modern Rock 등 다양한 장르를 정교하게 융합하여 단순 여러 장르를 나열한 집합의 곡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지닌 작품의 곡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녹여낸 팝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반자카파 만의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선율 또 각자의 명품 보컬의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를 녹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앤드류컴퍼니 관계자는 “EP앨범으로는 4년만에 발매여서 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5년 10월 11일 오후 3시, 베트남 하노이 청소년극장(Vietnam Youth Theatre)에서 베트남과 한국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뮤지컬 『마이 드림 / My Dream / Ước mơ của em』의 리딩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양국의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뮤지컬 공동 창작·제작·유통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가동한 첫 결실로 평가받는다. 공연에 앞서 한국의 구리문화재단,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베트남 청소년극장은 뮤지컬 『마이 드림』의 공동 제작 및 유통, 제작 협력을 위한 3자 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이 협력하는 장기적 뮤지컬 공동 개발 및 제작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베트남과 한국에서 뮤지컬의 유통과 제작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전국 뮤지컬 공모전 대상작이 뮤지컬로 탄생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도 뮤지컬 『마이 드림』은 한-베 뮤지컬 교류의 구조적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마이 드림』의 원작은 2023년 12월,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무대예술가협회가 후원하고, 베트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갤러리FM은 2025년 10월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반민수 작가의 《Auction House: Broken Illusion》을 개최한다. 미술은 언제나 두 개의 축 위에서 흔들린다. 하나는 물질로 환산할 수 없는 정신의 가치이며, 다른 하나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교환의 가치이다. 이 상반된 두 축은 서로를 부정하면서도 공존할 때 비로소 오늘의 예술을 성립시킨다. 반민수의 회화는 바로 그 경계, 예술의 진실이 깃든 회색 지대에서 출발한다. 반민수는 잉크의 번짐 위에 얼굴을 그려 넣는다. 그 번짐은 작가조차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자, 우리 안의 불확실한 마음의 투영이다. 잉크의 흐름은 예측 불가능한 감정의 움직임이며, 그 위에 겹쳐진 얼굴들은 불안과 욕망, 기대와 허무가 공존하는 현대인의 군상이다. 그의 화면 속 군중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모였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불확실한 내면의 파동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거대한 '집단의 초상'을 이루는 것이다. 이번 개인전 《Auction House: Broken Illusion》은 작가가 2022년부터 이어온 "ART" 연작의 연장선이자, 미술 현장 연작 중 '경매'라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현대사회 속 ‘보이지 않는 균열’을 예리하게 파헤친 김진만 작·연출의 연극 <홀(HOLE)>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인도푸네국제연극제 스페셜퍼포먼스상,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스페셜연기상, 서울연극인대상 극작상, 춘천연극제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홀(HOLE)>은 단순히 연극적 텍스트를 재현하는 무대를 넘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환경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은 ‘구멍을 파는 행위’와 ‘지하수의 범람’이라는 상징적 현상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불완전하고도 위태로운 현실 속의 균열을 직면하게 된다.연극평론가 김창화는 “<홀(HOLE)>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일상의 위험과 무책임을 고발하는, 현실에 대한 도발”이라고 평했다. 작품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두 인물이 작은 씽크홀 현장을 두고 벌이는 대립을 통해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이기심을 드러낸다. 시청 작업반장 우반장은 “작은 구멍은 덮고 지나가면 된다”고 말하지만, 신입 주무관 강신념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이번 축제는 (주)KK미디어가 주최하고 (사)서울특별시종로구관광협의회가 후원하며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통문화형 시민참여 축제다. ‘진상 축제’는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임금께 올리던 진상품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다. 올해의 진상품은 ▲영주 사과 ▲풍기 인삼 ▲공주 알밤으로 선정되었으며각 고을의 관리가 직접 봉진(奉進)하는 재현극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재현극은 단순한 의례 복원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시식·시음에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구성되어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제작되었다. 행사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 13:00 길놀이 : 팔도강산 국악예술단 풍물패와 임금님 행렬 퍼레이드 ● 13:50 오프닝 공연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공연. ● 14:00 공식행사 : 개막선언, 축사, 환영사, 단체 기념촬영. ● 14:10~15:00 진상 의례 재현극 : 임금·정승·상궁·지방관이 등장해 진상품을 봉진하는 주요 프로그램. ● 16:00 궁중무용(종로구립궁중무용단), ● 16:15 진상제도 퀴즈 이벤트.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