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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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한인 히어로 '실크'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계 독일 배우 아델린 루돌프의 캐스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저널코리아]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한인 여성 슈퍼히어로인 '실크' 제작을 공식화 했던 소닉픽쳐스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디 문(실크)은 2014년 발간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볼륨3(The Amazing Spider-Man Vol. 3 #1)'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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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파커처럼 방사능 거미에 물려 능력을 가지게 됐다. 손가락 끝에서 거미줄을 쏘고 일반인보다 더 강한 감각인 '실크 센스'를 가지고 있다.
소니 픽쳐스는 주인공 신디 문 역으로 19세에서 29세 사이의 한국계 여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다. 최근 제작자 클리스 밀러와 필 로드는 주연 배우로 독일 국적의 한국계 배우인 아델린 루돌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델린 루돌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출연자로도 잘 알려진 배우다.'실크'의 TV 제작이 수면 위로 드러났던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가 신디 문 역할에 적합할 동양계 배우 다섯 명을 꼽으며 박소담과 수지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크'는 2018년부터 영화화된다는 보도와 루머가 끊임없이 나온 바 있는데, TV 시리즈 제작으로 방향을 틀었고 마침내 제작 초기 단계에 돌입했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제작한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가 제작을,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24', '지정생존자'의 작가 겸 제작자를 맡았던 재미교포 2세 김상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