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국보급 금불상, 잊힌 작전, 그리고 사이코패스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진짜 액션 스릴러 '흥신소'가 오는 7월 3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30초 예고편 그리고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7월 3일(목)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흥신소'는 충무로 조연, 단역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한 독립영화로 한국영화배우협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탄생한 배우 출신 감독 김태하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충무로표 액션 스릴러의 귀환을 예고하며, 티저 포스터와 30초 예고편 그리고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흥신소'는 묻지마 살인과 금불상을 둘러싼 피의 추격전, 배신과 진실이 교차하는 액션 스릴러

먼저, 티저 포스터는 붉은빛으로 물든 폐건물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철조망을 통해 영화의 묵직한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암시한다. 이어, “‘묻지마 살인’의 숨겨진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는, 사라진 금불상과 함께 묻혀 있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벌어지는 피의 추격전을 암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납치되는 여성의 모습을 시작으로, “묻지마 살인의 숨겨진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져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신의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정의파 흥신소장 ‘무달’이 끔찍한 연쇄 살인마와 마주한 채 “이 놈 악마네!”라며 충격을 드러내고, 그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괴상한 흥신소의 살인예고극”이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무달’과 그의 오랜 친구이자 두 얼굴을 지닌 비리 경찰 간부 ‘병욱’이 납치되어 강제로 살인 예고 방송에 등장하는 장면은 이들이 어떻게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당하는 인물들과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살인이라는 설정은 '흥신소'가 단순한 액션 스릴러가 아닌 충무로 감성을 담은 스릴러 영화임을 예고한다.

끝으로,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장감 넘치는 눈빛, 숨막히는 대치 상황 그리고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보도스틸들은 영화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와 서늘한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회사원 출신으로 아끼던 후배들과 함께 흥신소를 운영하다가 금불상 도난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쓴 인물 ‘영식’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과연 10년 전 금불상 도난 사건이 ‘영식’과 ‘무달’ 그리고 또 다른 인물들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묻지마 살인과 금불상을 둘러싼 피의 추격전 속에서 배신과 진실이 교차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진짜 액션 스릴러 '흥신소'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