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눈컴퍼니] 임세미_최악의 악 시네마틱 에디션 포스터</strong>](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30938/art_16953650390045_dc8d23.jpg)
문화저널코리아 김현종 기자 | ‘최악의 악’ 임세미가 밀도 높은 감정 호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전 세계의 심장을 뛰게 할 강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액션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그리고 199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웰메이드 프로덕션까지 모두 갖춘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간 섬세한 캐릭터 분석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임세미는 ‘최악의 악’에서 강단 있는 엘리트 경찰이자 준모의 아내 ‘유의정’ 역을 맡아 탁월한 내면 연기를 펼친다.
유의정은 작전의 최전선에서 몸을 던진 남편 준모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위험에 뛰어든 인물로, 준모와 기철(위하준 분)의 과거, 그리고 현재를 뒤흔드는 유일한 존재다.

'임세미'는 눈빛만으로도 유의정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 곡선을 세심하게 짚어내며 지창욱, 위하준과 깊고도 진한 서사를 그려낼 전망이다.그런가 하면 임세미는 이번 ‘최악의 악’에서 이제껏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드러낼 것을 예고한다.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려는 강단과 깊은 고뇌, 언더커버로서 정체를 숨기고 조직에 잠입한 남편을 지켜내기 위한 액션 사투, 거세게 휘몰아치는 위기 속 유의정의 혼란을 내밀하게 풀어내며 몰입도와 설득력을 높일 예정.
또, 잊을 수 없는 과거 속 첫사랑으로 얽힌 기철과의 인연을 통해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텐션을 극적으로 고조, 유의정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캐릭터를 완성할 임세미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절제와 폭발을 넘나드는 밀도 높은 호연으로 유의정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극의 한 축을 이룰 임세미이기에 ‘최악의 악’이 더욱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오는 9월 27일 오직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