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기자 = “건강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지트로 만들고 싶습니다” 대학로에 새로이 개관한 고스트씨어터 유환웅 대표의 각오다.
‘오디션’, ‘6시퇴근’ 등의 뮤지컬 제작사인 고스트컴퍼니는 (구)다소니씨어터를 ‘고스트씨어터’로 명칭 변경하고, 문화 예술 공연 전용극장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스트씨어터의 개관작은 2013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에 선정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이다. 유대표는 “첫 작품은 대관공연으로 선정되었다.
정글라이프 이후에는 고스트컴퍼니의 레파토리를 발굴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뮤지컬뿐 아니라 소극장 문화를 즐기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대관 작품인 정글라이프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현재 준비 중인 고스트컴퍼니의 신작이 올라갈 예정이라고도 귀띔했다.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스트씨어터’는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극장 곳곳에 게시판을 신설하고, 가장 많은 불편을 느낄 수 있는 화장실을 비롯한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편리성을 높이는데 각별히 신경 썼다. 고스트씨어터는 8월 10일부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