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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다국적 팬클럽, 모교 광일고에 새 음반 기증

 유노윤호

[문화저널코리아 ]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첫 싱글앨범 80여 장을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유노윤호는 이 학교 19회 동문으로, 2004년 졸업했다.

유노윤호의 중국·일본·국내 팬모임인 '나는 유노윤호팬이다'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제일 먼저 새 음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인간적으로 진실된 모습으로 대하는 훌륭한 인성과 세계적인 실력을 겸비한 유노윤호에게 학창시절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12일 첫 솔로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를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 음반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가수임을 입증했다. 

팬들은 "광일고 후배들이 연세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등 쾌거를 이루고 있음에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세계 각지에서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학년 여승구 학생은 "교내 방송을 통해 신곡 'Change The World'를 들었을 때, 우리 선배님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나에게 '이겨내고 꿈을 꿔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하는 것 같아 가슴 떨리고 좋았고, 나도 내 꿈을 이뤄 후배들에게 힘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민철 교장은 "글로벌스타로서의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의 꾸준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모교에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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