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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시 부평구, 다자녀 가정 병원진료비 감면 위해 지역 종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문화저널코리아 조병옥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부평세림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다자녀 가정 병원진료비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구 내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1일부터 부평구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만18세 이하의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협약기관에서 진료 시 병원진료비(일부 항목 제외)본인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부평구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0년 기준 0.71명으로 인천시 0.83명, 전국평균 0.84명보다 낮은 수준이며,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차준택 구장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협약에 참여해 주신 병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자녀 가정의 병원진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출생친화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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