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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특별시교육청 숭문고, 일반고로 자발적 전환 신청

올해 서울 자사고 중 세 번째

 

문화저널코리아 안지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6월과 7월 동성고등학교와 한가람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이어 8월 숭문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숭문고는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에 불복하여 교육청과 소송 중인 학교이다. 그런데도 고교 체제의 수평적 다양화라는 정책에 동참하여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제 숭문고는 소송에 따른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일반고로서 교육 본질에 충실한 학교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숭문고의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되면 학교ㆍ법인ㆍ학부모‧교육청이 참여하는‘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안정적인 일반고로의 전환과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2025년 일괄 일반고 전환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해나갈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교육청과 소송 중인 숭문고의 일반고 전환을 계기로 소송 중인 다른 자사고들도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종식하고 2025년 이전 자발적인 일반고 전환을 통해 개방과 공존의 수평적 고교체제 속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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