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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엄마의 방' 치매 엄마와의 5년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소설 '체 게바라' 유현숙 작가의 자전 수기 '엄마의 방'은 치매를 앓게 된 엄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5년간의 처절한 기록이다.

작가는 "치매는 잘사는 사람도 못사는 사람도, 많이 배우고 세상을 호령하던 사람도, 존경받던 유명 인사도,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도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며 "그러나 엄마를 모시면서 치매란 나을 수는 없어도 좋아질 수는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의사와 가족들의 힘이 요구된다"고 전한다.

치매로 인해 가정이 파괴됐거나, 지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함께 나름대로의 처방전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을 담았다.

총 3부 '엄마, 치매에 걸리다', '엄마, 아기가 되다', '엄마, 요양원에 가다'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체 29꼭지로 구성돼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224쪽, 창해,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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