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자리한 갤러리 끼(대표 이광기)는 벨벳을 주 소재로 한 프랑스 추상화가 레미 이스베르그(Rémy Hysbergue, b. 1967)의 개인전을 지난 1월 25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및 아시아에 처음으로 이스베르그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10여 년간 벨벳에 몰두한 작업 중 그의 예술적 고민과 표현 방식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2020-2023년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이스베르그의 회화는 디지털 시대의 영향을 반영하여 전통적인 회화의 경계를 넘어선다. 그는 실크와 새틴, 벨벳과 같은 비 전통적인 지지체를 사용하여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깊이 있는 질감을 탐구하며, 이를 통해 빛과 그림자, 색상과 형태 사이의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작가는 지난 30년간 그는 20세기 추상화의 계보를 탐구하며, 후기 추상화가 지닐 수 있는 회화의 형식적 측면에 대해 고찰해 왔다. 작가는 “회화는 전통적인 작업 방식, 빛을 사용하는 방법, 깊이 있는 고찰, 그리고 손으로 만들어 낸 터치감을 모두 담은 결과물” 이라 말하며, 이러한 전통적인 회화에 디지털 미디어가 생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심희정)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오는 2월 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와 도내 음악인들이 2018년 시작한 음악축제로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는 접하기 힘든 서울대 김다미, 최은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 등을 비롯한 정상의 클래식 음악인과 단체가 참여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중앙대 김덕우 교수, 팬텀싱어 1기 준우승자 테너 유슬기,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4관왕에 올라 뛰어난 연주력으로 주목받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추계예술대 서수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제주 토종 클래식 전문 앙상블 ‘데어토니카’와 JICMF페스티벌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개막공연 및 폐막공연, 제주국제실내악콩쿨 아마추어 ‧ 솔로 ‧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18년부터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는 제이케이아트컴퍼니의 대표작 '별을 닮다 : 빈센트 반 고흐'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는 2월 24일 오후 3시에 올려진다. 특히 2024년 작품에서는 근현대 미술의 초석을 다진 반 고흐의 대표작인 '별이 빛나는 밤에' 작품 속 별의 움직임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해 역동성이 더해진다. 2024년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Classical Media Art Conpera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 오페라의 합성어) 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했다. 제이케이아트컴퍼니가 제작한 융복합 작품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인 2023년까지 수원 SK아트리움에서 브런치콘서트 '살롱 드 아트리움'로 매년 전석 매진되어 진행되었다. '별을 닮다 : 빈센트 반 고흐'는 이 시리즈 중 한 작품이었다. 올해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렘브란트, 고야, 뭉크, 카유보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술과 음악, 두 예술 형태 모두 창조적 표현의 수단이며, 감정을 전달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화가의 영혼이 깃든 명화에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동시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이소연이 이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이소연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아름다운 분위기와 선악을 넘나드는 연기가 매력적인 배우 이소연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늘 그렇듯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들이 대중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연은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신입사원’ ‘봄날’ ‘결혼합시다’ ‘봄의 왈츠’ ‘내 인생의 황금기’ ‘천사의 유혹’ ‘동이’ ‘내 사랑 내 곁에’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용왕님이 보우하사’ ‘미스 몬테크리스토’와 최근 ‘반짝이는 워터멜론’까지 다양한 캐릭터들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세련미 넘치는 예술재단 총괄 팀장 이혜원 역으로 변신, 내면의 아픔을 안고 있는 외강내유 완벽주의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끌 엔터테인먼트는 지진희, 김선아, 백지원, 배해선, 백현주, 이민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가수 겸 배우로 많은 사랑받는 ‘아이유(IU, EDA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역대급 컴백’을 암시하는 콘텐츠를 기습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자정 시간, 공식 SNS채널(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Pre-Release Single 'Love wins'”라는 글과 함께 17초 분량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 아이유는 강렬한 붉은 조명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어딘가를 보고 놀란 듯하지만, 아이유만의 처연하면서도 아련한 눈빛과 눈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말미엔 아이유의 눈이 더욱 확대돼 ‘Love wins’라는 단어와 함께, 1월 24일 문구가 뜨며 끝맺어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무빙 포스터 공개 직후, 국내외 유애나(아이유 공식팬클럽명)들의 꼬리의 꼬리를 무는 다채로운 추측과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SNS채널은 물론,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역시 아이유다”, “’Love wins’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 “풀버전이 너무 기대된다”, “반가워서 N차 돌려보는 중이다” 등 반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지수원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인연을 이어간다. 15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노련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지수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수원과 한 번 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녀가 마음 편히 연기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수원은 “스타잇엔터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저 또한 기쁘다. 두터운 신뢰와 믿음으로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회사와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해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1991년 KBS 드라마 ‘물의 나라’로 데뷔한 지수원은 1994년 영화 ‘투캅스’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이후 영화 ‘헤어드레서’, 조용한 가족’,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뻐꾸기 둥지’, 있을 때 잘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두 번째 남편’, ‘일당백집사’,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 ‘태풍의 신부’,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 수업’, 티빙(TVING) 오리지널 ‘마녀식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2004년부터 2023년까지 격년으로 신작과 레퍼토리 작품을 번갈아 선보이는 시즌제 방식으로 총 110편의 공연을 10,000회 이상 상연하며, 약 200만 명의 관객들과 만나 온 연극열전이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열 번째 시즌, [연극열전10]을 개최한다. 지난 발자취와 새로운 도약의 의미를 담아 [연극열전2]부터 [연극열전9]까지의 작품 중 대표작 10편을 선보이는 [연극열전10]은 ㈜연극열전이 선택한 5편 <웃음의 대학>, <엠. 버터플라이>, <프라이드>, <킬 미 나우>, <톡톡>과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5편 <킬롤로지>, <렁스>, <마우스피스>, <보이지 않는 손>, 뮤지컬 <웨이스티드>로 꾸려질 예정이다. [연극열전10]의 첫 시작은 7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엠. 버터플라이(M. Butterfly)>로 3월16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이 오른다.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으로 1986년, 중국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연주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진행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박쥐 서곡’,‘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롯시니‘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특히 소프라노 송난영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성악 부분 신인상 수상,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이며, 바리톤 석상근은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쿨을 7차례 그랑프리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1월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대학 시절부터 40년 가까이 한 차례도 붓을 놓지 않은 작가 권여현은 회화, 영상, 퍼포먼스, 입체, 설치에 이르는 다양한 작업으로 실험과 도전을 지속하면서도 ‘회화의 본질’인 물성과 감각을 깊이 탐구해왔다. K&L미술관은 2024년 1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개최하는 권여현 개인전 《권여현, 춤추는 사유》전에서 권여현의 열정적 작업 여정의 미술사적 의미와 그 독자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전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깊은 사유의 세계를 새롭게 가늠해보고자 한다. 회화, 드로잉, 영상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춤추는 사유’는 존재를 제한하는 언어적 의미 규정의 덫을 넘어 ‘오염되지 않은 사유의 터’를 향한 권여현의 치열하면서도 초월적인 사유의 과정을 나타낸다. ‘춤’은 신체적 영역에, ‘사유’는 정신적 영역에 존재하여 춤과 사유의 언어적 결합은 다소 역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권여현의 작업 세계는 두 영역의 결합을 상상하도록 한다. 권여현은 현실의 세계에 닻을 두면서도 초월적 상상의 세계를 향한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이성, 합리적 분석, 언어의 의미망을 지속적으로 탈주하는 작가의 작업 과정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3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 시상식이 지난 12월 2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반포에 있는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이며 색채화가(한국케엠케색연구소 대표)인 김민경 협회장의 마중 인사말과 홍익대학교 IDAS(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박경준 성악가가 축가를 맡았다. 올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그 위상을 세계에 알린 '2023 아트대상' 수상자는 미디어아트의 거장 한호 미디어아티스트가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한호 작가는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와 광화문광장 사이 800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조명 연출된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 '영원한빛-21c몽유도원도'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2021년 5월 21일 창립된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는 모든 산업과 유기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감성 색채를 중심으로 분야간 네트워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색채 산업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2년 아트대상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지난 12일(화)부터 내년 4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JAZZ)’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Découpage·데쿠파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으로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를 공개해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라울 뒤피의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과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을 비롯해 유화와 과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 원작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이 청룡의 해 2024년의 문을 로 활짝 연다. 1월5일부터 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진행되는 에는 대한민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와 국보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양일간 펼쳐지는 무대에선 2024년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푸치니 오페라 속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첫날 공연은 대한민국 성악계를 이끌어갈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12인의 무대로 준비했다.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는 국립오페라단이 2023년 5월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성악가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안정적인 공연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소프라노 김유진, 안혜수,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신성희, 테너 강도호, 구태환, 이요섭, 바리톤 나의석, 박은원, 이천초, 베이스 박의현, 최공석 등 총 12명의 솔리스트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이들은 등을 통해 전국의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2024년 정기공연 (2024.2.22~25)과 (2024.4.11~14) 무대에서 설 예정이다. 1부는 최승한 지휘자와 코리아쿱오케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피아니스트 최현아가 ‘빛과 어둠 그 어딘가’를 주제로 오는 1월 2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올린다.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비롯하여 그녀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독주를 감상할 수 있었던 데에 이어, 본 독주회에서는 ‘빛과 어둠’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음악에 접목하여 인간의 본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간은 빛나는 선한 모습과 반대로 어둠의 악한 모습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사회적, 환경적으로 학습된 규칙을 수행하며 살아가는 이면에는 어둡고 우울한 감정이 숨겨져 있다. 피아니스트 최현아는 이것이 나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닌, 선과 악의 경계에서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을 본 연주의 목표로 둔다. 피아니스트 최현아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으로 절제와 온화한 음악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음악은 방랑과 죽음에 가까이 있는데, 이 곡 역시 그가 죽기 두 달 전 작곡되었다. 죽음에 직면한 상태이지만 오히려 생명에 대한 존중과 초연함이 그동안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또한 고전적인 특징과 낭만적 특징이 공존하여 소나타형식을 취하면서도 슈베르트의 개성이 담긴 유려한 멜로디가 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오는 1월 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지난 2023년 10월,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귀국독주회 “Letter D”에서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거침없고 힘차지만 과하지 않고 절제된 터치로 관객들에게 갤러리의 그림들 속을 걸어다닌 듯한 감동을 전달하였다. 설렘과 고뇌를 그리다가도 그것을 뛰어넘는 열정과 희망의 벅찬 감격이 그녀의 손끝에서 고스란히 전달된 연주를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음악의 거장들을 배출해낸 도시들을 배경으로 그녀의 피아노음악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녀의 리사이틀 시리즈 ‘Stadtpoesie: 도시의 시’ 첫 번째 에피소드로 프랑스 파리를 선택했다. 그녀의 스승인 Olivier Gardon 올리비에 갸르동교수의 영향과 파리 여행의 추억 때문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파리국립음악원과 하노버음대 교수인 갸르동 교수와의 만남에서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프랑스 음악에 매료되었고 그녀의 많은 파리여행의 추억과 맞물려 파리는 청중에게 첫번째로 들려 주고픈 도시가 되었다 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함을 마주했을때 귀에 울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2024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상반기 교육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국립오페라 스튜디오는 현장형 오페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무대를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소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 크리스토프 조이펠레 예술감독이 내한하여 직접 심사하며 오디션 우수자는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회를 얻는다. 2024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상반기 교육생 선발은 성악, 음악코치(피아니스트), 연출, 지휘 등으로 총 4부문으로 나뉘며 1차 대면 오디션, 2차 대면 오디션 및 인터뷰로 진행된다. 연출, 지휘 부문의 경우 1차 심사는 비대면으로 각각 서류, 동영상으로 평가한다. 지원 자격은 매니지먼트 등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전 기간 교육 이수가 가능하며 대졸 이상의 전문 교육을 받은 자로, 2차 심사일 기준 33세 이하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은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이뤄지며 신청은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은 선발 인원 확대 및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