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12일 폐막한 제13회 아트부산은 약 7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나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22개국·146개 갤러리)에 비해 다소 규모가 줄어든 20개국·129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올해 아트부산은 이전처럼 오픈런은 보이지 않고 활발한 판매 실적은 적었지만, 미술 작품에 관심도가 높아진 관람객들의 방문이 많아 미술 향유층을 넓혔다는 평가다. 거장부터 패기 넘치는 신진까지 작가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평가와 동시에 우후죽순 늘어나는 유수 아트페어와의 차별화를 고민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시 부스는 8평에서 48평까지 배치된 각 갤러리들이 마치 '미니 미술관'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넓고 높은 전시장 연출로 쾌적하고 여유 있게 작품을 볼 수 있었다는 관람객 평과 갤러리현대, 더 페이지갤러리 등 주요 갤러리들과 굵직한 해외 화랑들이 불참해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경기불황에도 아트부산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반응도 많았다. 반면, 대형갤러리의 압도보단 패기넘치는 신진작가들과 유명작가들을 풍성하게 선보인 중소형 갤러리들의 선전이 자주 들렸다. 그럼에도 오히려 순조로운 판매는 신진·중진작가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영남대 서양학과라는 공통의 출발점에서 시작해 각자 다른 방향의 예술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민정, 윤석민, 정길영 3인의 전시 'OUR'가 용인에 위치한 갤러리위(대표 박경임)에서 열린다. 문민정 작가는 회화 작업을 하고 있다. 왕관이라는 주제 안에 욕망과 성장, 노력과 책임감 등 인간 기저의 다양한 감정을 풀어낸다. 이러한 테마를 잘 표현하기 위한 재료로 전복패를 사용한다. 가공하지 않은 전복패의 두터운 마티에르는 왕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고, 자연의 순환 안에서 빚어진 영롱한 빛은 왕관 안에 내포한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윤석민 작가는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에서 실내설계를 전공하며 개성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공간디자이너가 되었다. 위트와 실험정신이 어우러진 자유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계의 대부로 불린다. 건축가드로잉전, 아트페스타, 아시아호텔아트페어, 어반브레이트아트페어 등에도 꾸준히 참여해 토탈아티스트로서 늘 새로운 창작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예술적 파동을 넓혀가고 있다. 예를 '평면과 입체로서 다룬다.'는 평을 받는 도예가가 되어 도자기의 중심인 경기도 이천과 중국 경덕진을 오가며 작품활동 중이다. 2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6월 4일과 5일 개최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아프리카 현대미술 기획전을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The L. Collection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 기획은 롯데호텔 서울 The L. Collection 김수현 대표가 맡았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아프리카 미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아프리카 미술의 중심지를 직접 찾아 작품을 수집해 온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미술 애호가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 그가 수집한 아프리카 미술품 중에서 엄선해 소개한다. 올해 첫회를 맞이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파트터십을 구축하는 자리다. 아프리카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해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과 한-아프리카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모색할 것이다. 롯데호텔 서울 The L. Collection 김수현 대표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행사를 맞이하여 아프리카 문화 향유 차원에서 아프리카 현대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아트부산 2024’가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129개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섹션’에는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국제갤러리, 피케이엠갤러리, 조현화랑, 일본의 비스킷 갤러리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 118곳이 동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부산은 매해 특별전시 프로젝트 ‘커넥트’를 통해 작가, 갤러리, 기관, 컬렉터 등 다양한 미술계 행위자들이 함께 상호작용하고 연대하는 장이 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올해는 ‘커넥트’가 아트부산의 상징이 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트부산에 참여하는 개별 갤러리들이 소속 작가들 및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여 아트페어를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지난 주요 아트페어들에서 대형 미디어 파사드 특별전, 라이브 드로잉쇼, 평면 출품작 60% 이상의 꾸준한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는 미미작가도 키다리 갤러리 소속작가로 참가해 페어의 다채로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미미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피그미(Pigme)’는 삼성 갤럭시, 롯데호텔, KDB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상반기 국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4’가 오는 9일(목)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은 전세계 20개국 129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메인(MAIN), 퓨처(FUTURE) 등 갤러리 부스 섹션을 강화한 아트부산은 다채로운 갤러리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술계가 집중하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국제갤러리, 조현화랑, 가나아트, PKM갤러리, 학고재, 갤러리 BHAK, 제이슨함, 탕 컨템포러리 아트 (Tang Contemporary Art), 화이트스톤 갤러리 (WHITESTONE GALLERY), 소시에테 (SOCIÉTÉ), 에프레미디스 (EFREMIDIS) 등 총 129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기존 아트페어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시의 다양성을 전달하는 특별전시 섹션인 커넥트 (CONNECT)도 미술애호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올해 커넥트에는 홍익대학교 주연화 교수가 디렉터로 선임되어, ‘아시아 아트신의 연대’와 ‘현시대 여성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9개의 전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장정후의 개인전 <간극과 부자유>전이 종로에 위치한 호아드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장정후 작가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등 금속과 회화의 융합을 실험하며, 그라인더로 철을 깎는 행위로 이상의 본질을 탐구한다. 시대를 건설하며 함께 발전해온 철과 인류의 상호관계, 그리고 인간의 시선에서 철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추구해야 할 이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작업을 통해 질문한다. 이번 전시에선 금속판에 표현된 두 가지의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비움과 갈망의 양립 속 진정한 이상의 초점은 어디인지 작가의 고뇌를 살펴볼 수 있다. 그라인더로 스크래치 된 작가의 작품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여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저편의 미래를 향한 고동치는 삶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한편 <태움, 이상으로의 몸부림>, <란섬> 두 시리즈가 선보여질 이번 전시는 4월 5일 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대구 국제아트페어 디아프(Diaf)가 다음 달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 포함된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위한 행사도 알차다. 대구화랑협회가 미술에 일가견이 있는 어린이를 직접 모집해 선발했으며, 트레이닝을 거친 어린이 도슨트가 진행하는 ‘어린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트살롱 오그림의 대표 오그림씨가 온영하는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명화를 입다’, 어린이를 위한 미술 강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미술 문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 밖에도 전시 기간 아티스트가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 행위예술, 바디페인팅. 뉴미디어 아트 특별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지난해 KBS2 ‘노머니 노아트’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미미작가를 비롯해 핫한 작가들과 함께 일반 관람객들이 아트토크를 하는 부스도 마련되 있다. 시간대별로 작가가 일반인들과 소통을 하고 또 작가의 드로잉도 그려서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 있는 라이브 드로잉쇼도 준비되어 있다. 미미작가의 시그니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캐릭터 'X'를 통해 삶과 세계를 향한 시선, 그 속에 담고 있는 질문들을 풀어내는 JUNGKING 초대전 'March on, life is fun'이 갤러리위(대표 박경임)에서 열린다. 히어로 X는 작가 자신이며 현대인의 페르소나다. 존재의 표식이자 무조건적 규정에 대한 반대의 상징으로, 작품 안에서 삶을 즐기고, 탐험하고, 이겨내고, 일탈한다. 모두의 삶 도처에 산재하는 혼선과 방황을 활발한 상상력의 스토리 안에 녹여 경쾌하게 풀어낸다. 이야기의 서사를 유연하게 다스려 한 장면 안에 담아낸 재치가 날렵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메타디자인 석사를 졸업한 작가는 다양한 시각물을 넘나들며 작업한다. 자유로운 소통을 이루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평면의 회화부터 입체, 영상매체 등 폭넓은 스펙트럼 안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는 말한다. '일탈을 꿈꾸는 자신을 대신하는 X라는 존재를 통해 위트 있게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품길 바란다. 삶이라는 경주, 끝없는 우주, 우리가 만든 파라다이스, March on, life is fun (행진하자. 삶을 즐겁게).' 개성적 상상력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동양의 전설 속 동물인 기린(麒麟)이 지닌 성스럽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실재하는 말(馬)의 생명력 있는 형상에 투영하는 손진형 작가 초대전 'Gala of élan vital'가 갤러리위(대표 박경임)에서 열린다. 작가는 말에 매혹되었다. 이상적인 조형, 따뜻한 체온의 첫 맛남부터 신의(神意)와 섬세한 에너지를 통한 마음의 위안까지. 어느새 말에 동화되어 그 약동하는 생명력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풀어내는 자유로운 에너지의 솟구침과 섬세한 파동의 조화 안에서 신성하고 고결한 관념성까지도 아름답게 녹여낸다. 즉흥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말의 형상은 드리핑 기법으로 만든다. 작가의 시그니처인 레진(Resin)이 포함된 혼합재료를 캔버스에 흘리거나 떨어뜨려 새로운 호흡의 드로잉을 쌓는다. 풀어놓은 듯 자연스럽고 유려한 형상이 신비로운 색의 반짝거림으로 더욱 생동한다. 빛처럼 찬란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물감으로만 완성한 작업들도 선보인다. 작가만의 정제된 에너지의 생동은 그대로지만 오일 특유의 질감과 색감이 더욱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상징성을 더한다. 한편 2023년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과의 콜라보레이션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미술 작가에게 있어 미술사적 가치는 작품이 가지는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그의 작품에 불멸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다. 하지만 20세기를 주도한 팝 아트, 다다, 초현실주의와 같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거대한 사조들은 대개 서구권에서 형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날 한국은 K-POP, 영화, 드라마와 같이 문화적으로 다방면 세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세계 미술사에서 한국의 위치는 아직 변방에 있다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이우환, 백남준 작가와 같이 미술사에 남을 예술가들이 탄생하기는 했지만, 이들은 일본과 미국을 기반으로 살아남은 사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고유한 ‘한국의 미’로 포함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진정한 한국적 미란 무엇일까? 수년 전부터 들끓어온 한국의 단색화가 우리의 대표적인 미로 봐야 하는 걸까? 필자는 데일리아트 창간기획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진정한 ‘한국의 미’가 무엇인지 고찰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이 여정엔 한국 최초의 미학 운동 ‘신자연주의’를 창시한 가나인 작가가 함께해 주었다. 가나인 작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복합문화공간 '더릿'은 공생과 상생의 메시지 담은 예술의 협연 '共生共思' 단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분야별 전문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예술적 한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자연의 파괴를 조명하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탐색한다. 한원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 탐욕의 결과로 '버려짐'과 '소외'를 겪는 유물론(唯物論, materialism)적 대상들을 통해 환경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인간 상호 간의 관계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형연泂然>은 3,088개의 버려진 폐스피커를 이용해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하여 자연을 의미하는 초록색 불빛과 함께 복잡한 세상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단순하고 반복되는 테크노 사운드와 결합하여 공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다른 작품 <불이화不.二.火>는 버려진 검정 종이관으로 거대한 심장 모양을 설치미술로 완성해 내부에서 붉은빛을 발산하며 뜨거운 감정과 생명력의 상징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이예찬의 명상적인 음악 <1 + 1&g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해녀의 고단한 삶의 흔적이 묻어있는 '페해녀복'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탄생 했다. 서울 인사동의 제주예술 플랫폼 '제주갤러리' 공모전 당선 작가 진주아 개인전이 30일부터 4월 4일 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인 진주아 작가는 '흔적의 조각- ing'를 주제로 폐해녀복을 업사이클링해 평면 부조 작업 20여점을 선보인다. 진 작가는 폐해녀복을 해체하고 재구성해 해녀복에 깃든 삶의 상처와 시간성을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해녀복으로 만들어진 낯선 풍경들을 기후위기 시대 해양 환경, 생태계에 대한 메시지 뿐만 아니라 제주 해녀들의 고된 노동과 모성, 삶의 흔적과 상처, 무의식적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진 작가는 "몸을 보호하고 감싸던 기능적 오브제로서의 해녀복은 시공간을 마주하는 흔적으로 남아있다"며 "살아낸, 살아가고 있는 생명을 지닌 모든 것들에 대한 경의로움의 표현이다"고 말한다. 흔적의 조각- ing 전시는 흔적의 의미에 대해 현 삶을 살아가는 종족의 세계관을 들여다 본다. 낡아 버려진 해녀복에서 느껴지는 삶의 상처와 시간들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사물의 본질을 해체하여 재구성함으로써 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예가 일중 김충현 선생의 기념관인 일중의 집 보현재에서 오는 4 월 3 일부터 30 일까지 유충목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중도(中道)라는 주제로 서예문화의 한국적 정서와 현대미술의 시각적 재구성을 묵향(墨香)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중도(中道)의 사전적 의미는 바른길이란 뜻을 중도中道 유충목 개인전 - 일중의 집 보현재 - 담고 있다. 이는 작가 자신의 근간인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중심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곧고 바르게 작업하고자 하는 신념이 담겨있다. 전시공간인 보현재는 일중 김충현 선생의 살아생전에 작품활동을 하셨던 가옥으로 1 층 전시장에는 일중 김충현 선생의 손길이 남아있는 가구와 서화작품이 전시되고, 2 층 전시장에는 유충목 작가의 화폭위에 스며든 묵향의 아름다운 작품이 전시된다. 유충목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현대의 시대적 인상을 유리 물방울에 마치 렌즈처럼 투영한다. 또한 과거부터 스며든 한국의 진한 먹의 예술적 영감과 현대의 강한 시각적 구성으로 조화롭게 어울러져 표현된다. 같은 공간에 전시되는 김충현 선생의 소장품은 일상에 스민 한국전통 문화의 멋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한국인으로 느끼는 정서와 문화는 같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뉴욕, 뉴저지, 서울 등에서 활동 중인 11인의 작가 '김아라, 크리스틴 서, 김미선, 고재권, 이종원, 권지나, 일레네 듀베, 정재아, 최우식, 전지연, 미나 오미디'가 참여한 11 common interest 는 아련한 유년시절의 기억과 감정의 조각, 그들 삶 속에서 끊임없이 추구해 온 열정과 욕망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창작물을 통해 삶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11 common interest 전' 에서는 잊혀졌거나 간과된 과거의 기억과 감각을 11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대면하고 집중하며 기억해내고자 한다. 11인의 개성 넘치는 작업에서 나오는 긍정적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KCC 갤러리 큐레이터 '크리스틴 서'와 게스트 큐레이터 '줄리 장'은 11명의 공통 관심사라는 제목을 가지고 11명의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11 Common Interest는 아련한 유년시절의 기억과 감정의 조각, 그들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앞으로 해 온 열정과 만족을 그들만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삼일로 창고극장(대표이사 손정우)은 오는 4월 11일(목)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영국, 네덜란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기존 실험정신으로 충만했던 삼일로 창고극장의 역사를 이어가며 소극장의 본래의 성격에 맞는 모노드라마 창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공모는 국내 극단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으로 총 9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그 중 6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극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선정된 작품 중 완성도가 높고 관객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낸 1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제 청소년 연극제인“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 청년 연극제(SITFY)”의 참가자격과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네덜란드 EMRE ERDEM의<Technical Funda Drait Door 2024>와 영국 Emily Carding의 <Richard a one showⅢ>의 1인극을 시작으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의 서막을 연다. 네덜란드 EMRE ERDEM의<Technical Funda Drait Door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