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노년기의 애잔한 사랑을 연기할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하여 1년여간 동분서주한 끝에 장문자 화가를 영화 '사랑의 온도 82℃' 의 소설가역으로 캐스팅하였다. 영화 '사랑의 온도 82℃'는 30년이 지난 어느날 타임 박스를 타고 우상전 배우와 장문자 화가가 만난다. 우상전 배우와 러브라인을 펼칠 장문자 작가(극중 소설가)는 본인의 타임박스 작품을 촬영 현장에 설치하고 모래시계를 뒤집어 타임박스를 타고 과거에서 현대로 돌아온다. 우상전 배우(극중 정화백)가 지난날 명성이 높았던 화가로 출연하면서 미술품도 극중 배경으로 보이고, 장문자 화가를 캐스팅한 것도 본인의 작품이 영화의 소품으로 사용된 만큼 더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임을 예상해서이다. 미술 작품이 화면속에 과감하게 비치는 이번 영화에 그의 작품은 영화의 전반과 후반을 이어가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다. 고이그림 감독은 "미술품에 내포된 의미를 1년여간의 연기 수업을 통해 아주 중요한 타임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차지하게 되어 심도 있는 연기력 또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 82℃는 장문자 화가, 우상전 배우 외 MZ세대의 사랑을 연기할 김명호 배우와 전)모모랜드 멤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지난 10년간 영화 산업과 극장, 배우와 관객에게 존경과 애정을 보내온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오는 4월 20일 목요일부터 4월 23일 일요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상반기 국내외 세계적인 신작을 개봉 전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지난해에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메모리아' 등을 상영하며 팬데믹 시기에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며 상영작 내실을 더 단단히 했다. 작년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을 받은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의 'EO',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차이코프스키의 아내', 알랭 기로디 감독의 독특한 코미디 '노바디즈 히어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수상 이력을 지닌 미개봉작과 마리끌레르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등 총 2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해 한 배우를 선정해 헌정하는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은 배우 배두나다. 장르와
문화저널코리아 정의준 기자 | 2011년,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든 도시 괴담의 끝판왕 ‘옥수역 괴담’을 다룬 영화 '옥수역귀신'이 4월 극장가를 생생한 현실 공포로 물들일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 '옥수역귀신'은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도시 괴담 ‘옥수역 괴담’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그린다. ‘옥수역 괴담’은 2009년 실제 있었던 한 남성의 투신자살을 모티브로 한 소문이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양산되기 시작했다. ‘어떤 남성이 옥수역에 혼자 있던 중 취한 듯한 여자를 보게 되었고, 알고 보니 그 여자가 귀신이어서 남성이 죽음을 맞이했다’라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게 된 ‘옥수역 괴담’은 2011년 호랑 작가의 공포 웹툰으로 재탄생,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표 괴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끊임없이 이어지는 네티즌들의 옥수역 귀신 목격담 제보와 괴담을 활용한 유명인들의 패러디는 ‘옥수역 괴담’을 향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방증하는 콘텐츠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심희섭, 전혜진의 감성 로맨스 영화 '낭만적 공장'이 4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로맨틱한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낭만적 공장'은 심장을 다친 남자와 마음이 멍든 여자가 우연한 만남 속에 서로의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심장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두고 공장 경비로 취직한 ‘복서’(심희섭)는 우연처럼 마주치는 여자 ‘복희’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삶에 지친 ‘복희’(전혜진) 역시 불현듯 다가와 마음을 건드리는 남자 ‘복서’가 궁금해지고, 무채색만 가득했던 두 사람의 일상에 파스텔톤 희망이 번져간다. 독립영화계의 아이돌이자 쌍천만 배우 심희섭이 감정 앞에 솔직한 ‘복서’를 담백하게 연기했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전혜진이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스며들어 가는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반짝이는 별빛과 감청색 밤하늘, 서로를 꼭 껴안은 두 주인공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고요했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고장 난 심장도 사랑할 수 있나요?’라는 티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웅남이'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박성웅의 코미디는 언제 봐도 웃기네요ㅋㅋㅋㅋ 이이경 조합까지 최곱니다”(CGV_sh**sa), “그동안 재미있는 영화가 없었는데 실컷 웃을 수 있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영화였어요”(CGV_qu**nsss3),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박성광 씨가 코미디언이 아닌 감독으로 보입니다”(CGV_gu**lrrj313), “재밌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배우분들의 명품 연기 정말 감명 깊게 봤습니다”(CGV_ch**hon42), “복잡한 마음 없이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어요”(CGV_ki**60727), “오랜만에 극장에서 많이 웃었네요”(CGV_행복****) 등 끊임없는 호평을 쏟아내 '웅남이'를 향한 관객들의 남다른 관심을 입증했다. 이렇듯 개봉을 앞두고 영진위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웅남이'는 웃음, 액션, 감동까지 모두 갖춘 단 하나의 영화로 3월 극장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이주민 온라인 홍보단과 자원활동가 ‘디아이즈’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주민 온라인 홍보단은 디아스포라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주민의 언어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보다 적극적인 주체로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그 대상이며 SNS 활동 정도, 행사에 대한 이해도 등을 반영해 10인 내외로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디아스포라영화제의 다양한 소식과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한국어 및 자국어 번역 콘텐츠로 직접 제작·게시하며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이주민 온라인 홍보단에는 회의 참석 사례비 및 활동비를 비롯해 활동 수료증, 영화제 공식 굿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인천에 거주하고 개인 SNS를 보유하고 있는 이주민은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4월 12일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 섹션에서 2월 22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 후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가 2월 22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 및 포토콜, 무대인사, Q&A 등의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영화제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 신석호 배우, 하성국 배우, 김승윤 배우 등이 참석했다. '물안에서'의 베를린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외신 매체들의 다음과 같은 반응이 있었다: “'물안에서'는 창조적 과정에 대한 승리의 송가다…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그의 힘의 절정에 있지만, 그가 왜, 그리고 어떤 경로로 여기까지 도달하게 됐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영혼에 좋은 음식이 될 것이다. ”(Movie Marker) “'물안에서'는 지난 수년간 만들어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담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가장 예상하지 못한 개인적 영화이다…홍감독에게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을 포착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Tone Glow) “'물안에서'는 사상과 예술적 효과의 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모모랜드 출신 태하가 영화 <사랑의 온도 82℃>를 통해 데뷔한다. 배우 김명호와 호흡을 함께 하는 이번 영화는 시니어 세대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MZ세대의 비즈니스가 개입된 사랑을 통하여 커피의 가장 뜨겁게 끓는 온도 82℃처럼 사랑도 때론 커피의 온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아름다운 로맨스 스릴러다. 꽃이 피는 봄. 경기도 시흥 카페 난곡재에서 배경으로 한 이번 영화는 어느 날 카페를 화실이라고 부르는 한 남자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커피를 파는 한 여자 이들 사이에 어떤 사랑을 시작한 것일까? 그리고 일어난 살인사건, 범인은 누구인가? 관객들에게 계속 의문점을 던지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배우 김명호는 <쉘 위 댓츠>와 <3인칭 연애시점> 그리고 얼마 전 촬영을 끝낸 영화 <카페의 연인>에 출연했으며, 특히 웹드라마 <달콤살콤>으로 서울 웹페스트 남자 신인상에 이어 인도 영화제와 스웨덴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태하는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의 길을 다져 가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노출되는 미술품들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지난 1월 4일 개봉 이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역대 일본 영화 국내 흥행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워 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3월 12일(일) 박스오피스 기준 누적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원작/각본/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 배급: NEW | 개봉: 2023년 1월 4일] 지난 3월 5일(일) 개봉 61일 만에 380만 관객을 넘으며 역대 일본 영화 국내 흥행 1위에 오른 데 이어 400만 돌파까지 전무후무한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슬램덩크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슬램덩크 페스티벌’은 4월 초 일본 성우의 내한 행사부터 주제가 ‘제Zero감’을 부른 가수 10-FEET의 내한 라이브 이벤트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으며 팬들에게 그야말로 축제 같은 한 주를 선사할 전망. ‘슬친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슬램덩크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추후 공식 SNS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아이들 대신 무대 위에 선 엄마들의 유쾌 발랄 연극 도전기를 담은 <장기자랑>이 연극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다. [감독: 이소현ㅣ출연: 수인 엄마(김명임), 동수 엄마(김도현), 애진 엄마(김순덕), 예진 엄마(박유신), 영만 엄마(이미경), 순범 엄마(최지영), 윤민 엄마(박혜영), 김태현ㅣ제공/제작: 영화사 연필ㅣ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ㅣ개봉: 2023년 4월 5일]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 <장기자랑>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장기자랑>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014년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멈춰버린 엄마들이 떠나간 아이들의 꿈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먹먹함을 전한다. 이어 “전화가 왔죠 저한테. “세월호 엄마들이 연극을 하고 싶어 해””라는 말은 전화 한 통으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한국 장편영화 1편의 상영을 지원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키로 했다.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한국 장편영화 1편을 선정하여 개봉지원상을 시상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의 상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 멕시코 간 문화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해당 시상 부문은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중 창작자가 동의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작품은 스페인어 자막을 입힌 DCP로 제작되어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개봉하고, 6~8주간의 상영을 보장받는다. 멕시코국립시네테카는 상영작과 관련된 스페인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수상작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이번 협약을 체결한 멕시코국립시네테카는 문화부 산하 기관이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영상기관 중 하나로 상영과 복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해 10개관 규모의 영화관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감정 노동의 착취를 다루며 화제를 모았던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불멸의 여자'가 오는 4월 5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보도스틸까지 전격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 먼저, 무릎을 꿇고 환하게 미소 짓는 ‘희경(이음)’의 모습 뒤로 ‘지은(윤재진)’, ‘승아(이정경)’, ‘상필(안내상)’, ‘정란(윤가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시선과 표정이 이들의 예측불가한 관계성을 보여줘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고객은 왕이다”라는 단순하지만 갑질의 대표적인 카피가 노동자의 삶 속에 은폐되어 있는 자본의 폭압적 구조를 ‘희경’의 이야기를 통해 과감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해외 우수 영화제에서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불멸의 여자'가 오는 4월 5일 이들 앞에 펼쳐질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에 대한 강렬한 스토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지난 2월 26일 막을 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삼사라 Samsara'(로이스 파티뇨 감독)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로이스 파티뇨(Lois Patiño) 감독의 '삼사라'는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불교 서원의 어린 승려와 잔지바르의 5살 소녀, 그리고 새끼 염소를 주인공으로 삼아 극명한 문화적 차이를 시각화한 작품이다. '삼사라'의 이번 수상 소식은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의미가 깊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 칸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이기 때문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는 2020년 신설된 경쟁 부문으로,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섹션이다. 미학적으로 대담한 성과를 이뤄낸 작품들을 선정하는 부문인 만큼, 심사위원들은 올해 '삼사라'에 대해서도 “독특하고 초월적인 시청각 여정으로 관객들을 이끄는 작품”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외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원태 기자 | 씨지비(CGV)가 영국 인기 뮤지컬 '애니씽 고즈' 공연 실황 '애니씽 고즈:라이브 인 런던'을 다음 달 8일 선보인다. 뮤지컬 '애니씽 고즈'는 빌리가 호프에게 빠져 그를 따라 런던행 SS아메리칸호에 몰래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시원한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를 배경으로 흥겨운 탭댄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로런스올리비에 시상식 베스트 안무가상, 왓츠온스테이지 시상식 베스트 리바이벌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안무가 캐슬린 마셜의 연출과 세계적인 작곡가 콜 포터의 음악이 돋보이며, 서튼 포스터와 로버트 린세이 드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CGV는 국내 공연 콘텐츠를 제작·배급하는 위즈온센과 협업해 2021년 런던 바비칸 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씽 고즈' 공연 실황을 선보인다. '애니씽 고즈:라이브 인 런던'은 다음 달 8일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대전터미널,·대구스타디움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140분, 티켓가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해외에서 89년째 사랑
문화저널코리아 김뿌리 기자 | 2015년 ‘이와이 슌지 감독 전’을 시작으로 기타노 다케시, 오시이 마모루 기획전을 거처 2018년 ‘2000년대, 마법에 걸린 일본 영화’, 2022년에는 '4K 감독전 – 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기타노 다케시'까지,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아트나인 일본영화기획전이 ‘사랑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1955년 일본 고전 영화부터 2022년 동시대 영화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선정하여 일본 멜로영화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일본 멜로영화는 일본 영화의 탄생과 함께 가장 오래된 역사가 있는 장르이다. 일본의 전통 예술 노, 분라쿠, 가부키부터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랑곡, 만담, 소설, 망가의 소재가 그대로 멜로영화에 적용되었다. 이후에도 일본의 멜로영화는 시대별로 멜로드라마의 특징을 가지고 사회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일본적 정서를 반영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재팬 무비 페스티벌에서 엄선한 13편의 일본의 멜로 영화는 전쟁 전후의 황폐한 시대상 속 사랑과 여성의 애환을 탁월하게 그려낸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부운>(1955)부터 최근 소년과 소녀의 슬픈 청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