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부혜숙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원장 최용배)의 학생 작품과 영상원 출신 감독들의 작품이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장편 경쟁을 비롯해 와이드앵글 부문 등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부산국제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창록 감독(영상원 영화과 예술전문사 졸업)의 졸업작품이자 첫 장편 연출작 <충충충>은 10대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를 담아내며 차갑지만 생생한 시선으로 10대의 현실을 응시하며 우리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한 감독은 단편영화 <구경> 등을 연출했으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다수 초청됐다. 와이드앵글 한국단편 경쟁에 초청된 오세연 감독(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4년)의 첫 극영화 연출작 <이상현상>은 시는 영화가 될 수 있을까, 영화는 시가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담아낸 영화다. 오 감독은 데뷔작 장편 다큐멘터리 <성덕>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 등 다수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저서인 필름에세이 ‘성덕일기’을 한국과 일본, 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받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남의 집>이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대작 <만남의 집>이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만남의 집>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는 <딸에 대하여>의 각본으로 참여하며 사회에서 배제된 인물들의 삶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번 <만남의 집>에서 차정윤 감독은 여성 교도소의 교도관, 수용자, 그리고 수용자의 딸이라는 특수한 관계에서 햇살과 같은 연대가 형성되는 모습을 따듯한 시선에서 그려냈다. 이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여성들이 중심인 세계를 그리고 있고 감옥생활과 같은 복잡한 맥락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여성들 간의 돌봄 네트워크를 묘사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모성애를 제시하며 육체라는 관계보다 감정적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5)가 25일 개막하면서 31일까지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EBS 1TV를 통해 상영한다. 이번 EIDF2025가 첫 문을 여는 개막작을 중국 출신인 왕후이(WANG Hui)의 ‘정원사와 독재자(The Gardener and the Dictator)’를 선택했다. ‘정원사와 독재자’라는 제목에서 독재자라는 단어 때문에 많은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왕 감독의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다. 또 여기서 독재자가 할아버지인가 하는 문제다. 중국은 아직 가부장적 사상이 남아있는 나라다 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반대 이야기다. 왕 감독은 할아버지의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이야기 하는 듯 카메라 앵글은 돋보이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았다. 할아버지는 학교에서 정원을 담당하는일 했다. 그래서 손녀는 할아버지를 정원사로 표현했다. 할아버지는 정원 꾸미는 일을 즐거워하셨고 그 일에 열심히셨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중국 격동의 근현대사 100년을 이야기하는 듯했다. 개인들이 겪어온 중국의 이야기들이 잘 표현되고 있다. 그런 삶을 같이 살아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의 2024년 연간 및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와 함께, 업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한국영화의 제작비와 수익성에 대해 살펴보는 산업 동향 토크 프로그램 ‘KOFIC Talk <한국 영화산업 결산과 수익성>’이 오는 8월 27일 개최된다. 국내외 영화산업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영화진흥위원회의 다양한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KAFA+영화인교육의 산업 동향 토크 프로그램 ‘코픽 토크(KOFIC Talk)’가 오는 8월 27일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코픽 토크는 ‘한국 영화산업 결산과 수익성’을 주제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분석한 2024년 연간 및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외 영화/영상산업 동향부터 극장 흥행 현황, 한국 상업영화의 수익성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된다. 발표 이후에는 투자사, 제작사 등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제작비와 수익성 등 영화산업 최신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K-무비의 현 상황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펜처인베스트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배우 노윤서가 자연의 강인한 에너지를 담은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과 함께 호캉스를 만끽했다. 이날 노윤서는 연작의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와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과 함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부터, 드레스업에 어울리는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착붙’으로 소화했다. 화보는 서울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무드로 촬영했다. 이에 대해 노윤서는 “일로 해외에 나가면 이렇게 호텔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촬영하곤 하는데 오늘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출국한 기분이라 정말로 기분 전환이 됐죠. 메이크업도 평소와 달리 꽤 진하게 했고, 의상도 한껏 드레스업 했는데 색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게 재미있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으로 첫 주연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제가 처음 해보는 장르의 총집합이라 대본을 받고 나선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껏 해온 역할이나, 현실과 맞닿아 있는 연기들과는 완전히 달라서 호기심도 생기더라고요.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죠” 이어 “동궁>은 사극이면서 오컬트와 판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평균 객석 점유율 95%, 누적 관객 1만 5천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접변〉의 제작사 포커스테이지가 오는 10월, 중국 라이선스 뮤지컬 〈#0528〉의 한국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링크아트센터 드림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중국 현지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중국 최대 티켓 예매처 다마이(Damai)에서 평점 9.8점을 기록했고, 문화콘텐츠 평점 플랫폼 또우반(Douban)에서 평점 8.3점을 달성했다. 또한 상하이 뮤지컬·이머시브 공연 랭킹 1위에 올랐으며, 2023년 ‘연예대세계 뮤지컬 풍운차트’ 연예신공간 창작뮤지컬 부문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뮤지컬 〈#0528〉은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 지망생 에기와 13년 전 생을 마감한 브로드웨이 배우 도리스, 브랜든이 함께 펼치는 판타지 코믹극이다. 작품은 귀신이 머무는 집 ‘528호(#0528)’에 이사 온 에기가 두 유령과 얽히며 시작된다. 처음에는 거주권을 두고 갈등하지만, 곧 에기의 오디션 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하게 되며 독특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고향 켄터키에서 뉴욕,브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구리 아차산의 전설 ‘온달샘’이 창작 가족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2시와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뮤지컬 〈온달과 온달샘〉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특성화지원사업–신작제작형’ 최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협력 제작을 맡았다. 뮤지컬 〈온달과 온달샘〉은 아차산의 ‘온달샘’ 설화를 바탕으로, 소원을 이루고자 길을 떠난 여우·구렁이·늑대가 또 다른 소년 온달과 함께하는 모험을 그린다. 세 가지 관문을 넘어서는 여정 속에서 그들은 용기와 우정, 그리고 서로의 다름을 껴안는 법을 깨닫는다. 어린이에게는 짜릿한 판타지와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공감과 깊은 위로를 선사하는 무대다. 이번 작품의 작가 정지현은 “<온달과 온달샘>은 나만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나는 무엇일까?’라는 쉽지 않은 질문을 어린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했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창작진과 배우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 또한 이 작품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고 느낀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첩보 가족 뮤지컬 ‘코드네임X’가 9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공연은 첫 무대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강경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1살 소년 ‘강파랑’이 엄마의 오래된 노트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스릴 넘치는 시간 여행 모험담이다. 세계 최대 첩보기관 ‘MSG’를 위협하는 협박범을 추적하는 긴박한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을, 부모들에게는 따뜻한 가족애를 전달한다. 첩보 가족 뮤지컬 ‘코드네임X’가 9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공연은 첫 무대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강경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1살 소년 ‘강파랑’이 엄마의 오래된 노트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스릴 넘치는 시간 여행 모험담이다. 세계 최대 첩보기관 ‘MSG’를 위협하는 협박범을 추적하는 긴박한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을, 부모들에게는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극단 툇마루(대표 조금희)에서는 2025년 10월 9일(목)- 10일(금)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 제작발표회를 9월16일(화) 오후3시에 갖습니다.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는 1947년에 발표되어 윌리엄스에게 뉴욕 극비평가협회상, 퓰리처상을 안겨 주면서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하여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4개부문을 수상하였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20세기 초반 미국 남부지방의 적나라한 사회상과 더불어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욕망의 파괴적인 위험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도 제시하며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명작이다. 테네시 윌리엄즈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작품을 통해서 탁월한 예술적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 인간의 원초적 고뇌와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인간 존재의 모습을 다루었다. 그는 현대 자본주의로 변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구독회원을 위한 ‘The Moment : Live on Melon(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스페셜 공연의 5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K팝 대표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이달 30일 ‘The Moment : Live on Melon’ 스페셜 공연의 첫 주자로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솔로 가수로서도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수호는 9월 22일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후 아 유)를 발매하며, 그동안 다양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수호 장르’를 구축해온 만큼, 컴백 이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도 많은 팬들과 고퀄리티의 음악 및 무대로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나눌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어 11월 2일에는 크로스오버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카이'의 이탈리아 피스를 청음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뮤지컬 배우 월드투어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그는 2014년 발표한 2집 앨범 ‘Kai in Italy’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Lei’,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10월 4일(토)부터 10월 16일(목)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DC, LA, 캐나다 오타와를 순회하며 공연을 선보인다. 갈라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국립오페라단과 주뉴욕한국문화원, 주워싱턴한국문화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주LA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제 52회 LA한인축제의 개막공연에도 참가한다.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북미 투어 공연은 청년예술가들에게 해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투어는 총 6회 공연으로 꾸며진다. 뉴욕 공연은 10월4일(토) 19시 30분, 뉴욕한인회와 협력하여 '2025 코리안퍼레이드&페스티발' 뉴욕 대표 한인 종합문화축제의 피날레 공연으로 시작되어 10월5일(일) 14시 공연까지 총 2회에 걸쳐 주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진행한다. 이어서 워싱턴DC 인근 캐피탈 원 홀(Capital One Hall)에서 10월8일(수) 19시 공연이 열리며 이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제73회 나래코리아 연주회가 오는 9월 24일(수) 오후 6시 갤러리 아트큐브 투알투(대표 홍지숙)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Light & Motion – Woman in Light / Music in Motion’으로,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예술 장르 간의 융합을 추구하는 복합문화예술 행사다. 이번 연주회는 나래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아트토큰이 후원한다. 이번 무대에는 각기 다른 음악적 뿌리를 지닌 일곱 명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첼리스트 김인하, 소프라노 이윤지, 바리톤 석상근은 클래식의 깊이를 전하며, 판소리 명창 이영태와 고수 정진원은 한국 전통의 소리를 이어간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신주헌의 현대적인 감각, 해금 연주자이자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인 노은아의 동양적 서정이 더해져 고전과 현대, 동서양의 감각이 한 무대에서 교차한다. 무대의 진행은 평화방송의 조준형 PD가 맡아 관객들이 보다 풍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의 협연은 단순한 장르 혼합이 아닌,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정서가 하나의 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청춘의 서사를 그려온 밴드 유다빈밴드가 오늘 15일 오후 12시 (정오) 두 번째 정규 앨범 [CODA(코다)]를 발매했다. 유다빈밴드의 정규 앨범 ‘코다’는 첫번째 정규 앨범 ‘유다빈밴드 1집’ 이후 4년만의 정규 앨범이다. 음악 용어 ‘코다’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연주가 끝나도 악보에 남아 있는 마지막 마디처럼 유다빈밴드의 20대의 마무리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이들의 이야기를 은유한다. 앨범은 두 개의 챕터로 나뉘어 하나의 유기적인 ‘연극’을 테마로 소개되며, 총 11곡이 수록되었다. 이번 앨범은 ‘우리는 저마다의 극 속에서 주연으로 살아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두 챕터가 연계된다. 보컬 유다빈은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여러 역할을 맡고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며 ‘그걸 연극적인 요소를 더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앨범에 대한 소개를 더했다. 타이틀 곡은 ‘20s(트웬티스)’와 ‘어지러워’로 장르적 성격이 다른 두 곡이 앨범의 각 챕터를 대표한다. ‘트웬티스’는 다섯 멤버의 탄탄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로피컬한 미디 편곡이 들어간 음악으로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20대를 주목하며 동시에 매듭짓는 자전적인 곡이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그룹 유니스(UNIS)의 '모시모시♡'가 영어 가사로 재탄생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5일 0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모시모시♡(MoshiMoshi♡)' 영어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모시모시♡'는 지난 12일 발매된 유니스의 데뷔 첫 일본 디지털 싱글이다. 사랑에 빠진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유니스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인다. 리스너들 역시 유니스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음악이 탄생했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여덟 멤버의 맑은 보컬과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모시모시'라는 가사가 들어간 후렴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유니스는 '모시모시♡'를 영어로 가창한 음원을 통해 글로벌 인기에 화력을 더한다. 일본 오리지널곡은 발매 직후 룩셈부르크, 카타르, 필리핀, 호주 아이튠즈 J팝 차트 1위를, 미국과 독일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국과 대만 등 여러 국가의 아이튠즈 J팝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영어 버전으로 전 세계 팬들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밴드 Lacuna(라쿠나), KIK(킥)의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정민혁이 지난 9월 13일 정오, 새 싱글 ‘언덕 너머’를 발매했다. 전작 EP ‘도서대여점’ 이후 약 5개월만의 신보다. 이번 곡은 “흩어지는 공기 사이로 언덕 너머를 바라본다. 그곳에 아무것도 없다 해도 너와 함께라면 분명 하나의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라는 소개글처럼, 덧없지만 확실한 순간의 감정을 담았다. 몽환적인 질감 위에 락킹한 에너지를 더해 흐릿함과 선명함이 교차하는 사운드를 완성했다. Lacuna(라쿠나), KIK(킥) 활동을 병행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쌓아온 정민혁은 이번 솔로 싱글에서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 시선을 드러냈다. 발맞추어 언덕 너머로 걸어가는 여정을 노래하며, 그 길을 결국 사랑이라 부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발매와 함께 밴드 연주를 담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도 했다. 정민혁의 새 싱글 ‘언덕 너머’는 현재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정민혁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Måneskin)의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Damiano David)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12일 오전 8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미아노 다비드의 솔로 데뷔 앨범 확장판인 ‘FUNNY little FEARS (DREAMS)’(퍼니 리틀 피어스 드림스)가 공개됐다. ‘FUNNY little FEARS (DREAMS)’는 지난 5월 발매한 그의 솔로 데뷔 앨범의 확장 버전이다. 대규모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다미아노 다비드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이건 여러분들과 투어에 함께해 줄 모든 이들을 위한 저의 선물”이라며 이번 앨범에 5개의 신곡을 포함한 총 19개의 트랙을 수록, 전 세계 리스너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Talk to Me’(토크 투 미)에는 글로벌 팝스타 타일라(Tyla)와 미국 그래미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수상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참여 소식을 알렸다. 다미아노 다비드의 보컬과 타일라의 독창적인 보이스 그리고 나일 로저스의 그루브가 어우러진 만큼, 세 사람의 시너지를 향해서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안동은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세계가 인정한 문화적 가치를 자랑한다. 한국 전통마을의 대표주자인 하회마을, 인류무형 유산인 하회탈춤, 그리고 퇴계학의 본향인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화엄불교의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자리한 도시이기도 하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한 세계역사문화 도시로 그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물로 지정된 고택 소호헌은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서씨 문중의 중창조로 알려진 약봉(藥峯) 서성(徐渻, 1558~1631)의 태실로, 맹인 어머니가 서성을 위해 만든 "약과", "약주", "약밥" 등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소호헌은 안동 종가음식투어와 미식투어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소호헌에서는 K-Food, K-디저트, 전통주 등 안동의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며, 지역 향토 셰프들과 함께 고택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낮에는 세계유산 명품 투어를, 밤에는 소호헌에서의 고택 만찬과 음악회를 통해 품격 있는 안동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약봉 서성 선생의 공부 장소였던 소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