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 공식 참가작 이북부문 의 명품극단 공연 연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이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본 행사인 말모이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11월01일(수)부터 05일(일)까지 공연하는 명품극단의 연극 흰달과소월과 <숨굴막질>은 김소월의 시와 그의 삶에 대한 연극이다. 작가 김태현은 “김소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그의 작품들은 오래도록 폭넓게 읽히고 있으며, 그중 몇몇 작품들은 노래가 되어 더욱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짧았던 그의 일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작품은 김소월의 아름다운 시를 바탕으로 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연출 김원석은 “김소월 시의 창작 배경에서 소월이라는 인간이 얼마나 참담하고 격동적인 시기를 보냈는지
문화저널코리아 신태영 기자 | (사)한국연극배우협회가 주최하고 배우잇다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2023년 배우 잇다 오디션’이 11월 2일(목), 11월 3일(금) 이틀간 개최된다. ‘배우 잇다 오디션’은 국내 최초 관계형 오디션으로 신인 배우, 기성 배우, 연극, 영화. 드라마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지원 모색 및 일자리 창출, 재능과 정보를 교류,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2023년 배우 잇다 오디션’ 사전 행사 ‘스페셜 오디션’을 8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에 협력하여 회원 100명과 일반인 900여명을 오디션으로 선발하여 ‘한국인 표정 3D촬영’을 하였고 사례비를 지급했다. 이어 본 행사인 ‘2023년 배우 잇다 오디션’은 다채로운 행사들과 함께 진행하는데 사전 신청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2022년 배우 잇다 오디션’에 지원했던 신청자와 비교해 폭발적인 참여자의 증가세를 보이고 홍보 전 사전 마감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특별한 점은 “배우의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창작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프로필 페어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필 페어컷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와 작품에 합일된 모습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이번 프로필 페어컷은 고풍스러운 근현대의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새로운 현대 문물을 받아들이는 격동의 시기 속 세 인물들의 서사와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냈다.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 김서환, 김제하, 권태하. 홍륜희, 선우, 송지온은 숨길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랑과 자유로운 삶의 열망을 독보적인 감정 연기로 오롯이 담아내어 감동을 선사했다. 장악원의 관기 리진 역의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은 아름답고도 순수한 눈빛으로 리진의 올곧은 영혼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이어 프랑스 공사 콜랭 역의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은 강렬한 시선과 분위기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리진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콜랭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내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리진과 우진을 돌보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꿈의숲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초인(대표 박정의)이 2023.11.17.(금)~11.19.(일) 3일간 박정의 연출의 <스프레이>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선보인다. 극단 초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스프레이>는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된 뒤 박정의 연출에게 <올해의 연출가상>을 안겨준 공연으로, 연이어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완성도와 재미를 검증받은 작품이다. 최첨단의 ‘3D 프로젝션 맵핑영상’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해외에서 더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스프레이>는 극도로 정교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움직임. 마임과 캐리커처,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이동하는 세트에 정확하게 맺히는 세련된 영상디자인이 극의 몰입과 흥미를 더해주며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경쟁이 열등감을 만들고 열등감은 죄의식을, 죄의식은 불안을, 불안은 분노를, 분노는 관음과 복수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아주 평범한 남자의 일상이 실수로 남의 택배를 가져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셸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 초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뷰티풀웨이는 뮤지컬 '메리셸리'를 오는 12월25일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영국이다. 여성이 스스로 법적 존재가 될 수 없으며 누군가에게 귀속되는 삶이 당연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극심했던 시대였다. 메리셸리는 이러한 부당함과 억압 속에서 자신만의 글을 썼고, 출간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완성한다. 메리가 당대 유명 시인 바이런의 별장에 초대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가 가난과 외로움, 내면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소설을 완성하기까지의 모습을 그린다. 자신의 불안과 공포를 소설 속 괴물로 만들어 직접 마주하고 극복해 내는 '메리셸리' 역은 최연우가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같은 역으로 전성민과 김이후가 새롭게 합류한다. 바이런의 주치의 '폴리도리' 역은 박규원이 다시 참여하며, 백동현과 홍기범, 그룹 'DKZ' 멤버 종형이 이름을 올렸다.메리의 남편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시인 '퍼시셸리' 역에는 기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깊어가는 가을. 화제의 연극무대를 장식할 뜨거운 연습 열기속의 배우들을 찾아갔다. 지난 봄, 공연그룹 드림뮤드 (예술감독 김한나) 가 야심차게 내놓은 연극 "시어머니 시집보내기"의 산실 엑터온 스튜디오였다. 연극 시어머니 시집보내기 (작, 연출 김한나)는 기성극단에서는 드물게도 시니어 모델들을 캐스팅한 작품이라 지난 봄에도 더 눈길을 끈바 있다. 시니어모델중 연기재능 있는 분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해서 1년간의 배우훈련을 거쳐 프로계약으로 데뷔시키고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끌어낸 장본인은 뮤지컬 극작가, 연출가로 잘 알려진 40년차 중견 배우 김한나 예술감독이었다. 나이가 짐작 안될 빛나는 눈매와 반듯한 프로포션을 가진 엘레강스한 이미지의 여배우. 뮤지컬 "바람처럼 불꽃처럼" 에서 당찬 여주인공 국대부인의 기량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연습실에서의 그녀는 관록의 여배우, 필력있는 작가, 리더쉽 넘치는 연출가로 서 있었다. 기자: 시어머니 시집보내기의 시작이 김대표님 모친 에피소드라고 들었습니다 김한나: 제 친정어머니가 치매 5학년이신데(웃음) 치매환자 가족으로 살며 느낀 얘기가 모티브가 되었지요 기자: 치매하면 좀 어두울수 있는 소재인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창작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구리, 여주, 창원 등 3개 지역을 찾아간다. 오는 2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을 시작으로 11월3일과 4일 여주 세종국악당, 11월17일과 18일 창원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05년 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예술의전당 자유젊은연극으로 선택받은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2011년 경희궁 숭정전을 배경으로 하는 서울시 고궁 뮤지컬로 선정돼 중소극장을 넘어 대형 뮤지컬로 전환했다.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어느 여름밤 모두가 잠든 사이 왕세자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중 감찰 상궁인 최상궁의 진술로 그 시각 처소를 이탈한 중궁전 나인 자숙이와 동궁전 숙직 내관 구동이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러던 중 뜻밖에 자숙이가 왕의 아이를 회임한 사실이 밝혀진다. 자숙의 급격한 신분 상승과 이를 시기하고 분노하는 최상궁의 음모, 왕과 자숙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중전 등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 속에 구동이와 자숙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 그려진다. 서재형 연출가와 한아름 작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여기에 2019 대한민국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숲아트(대표 김길려)와 함께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를 공연한다. <까먹어도 될까요>는 까먹마을에 사는 다람쥐 ‘줄무늬’가 묻어둔 도토리의 위치를 잘 까먹는 다람쥐들의 습성이 싫어 홀로 마을을 떠나 살다 위기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와 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어린이도서상’ 수상 및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선정에 빛나는 유은실 작가의 원작 동화에 다람쥐 인형 캐릭터, 라이브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깨워줄 <까먹어도 될까요>는 오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18일(토)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라면 평일 11시, 일반 관객이라면 토요일 13시∙15시에 관람 가능하다.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는 전석 2만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작품이 올라간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손을 번쩍 들고 럭키를 하겠다고 했다." 배우 박정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맡은 배역은 포조의 짐꾼이자 노예인 '럭키' 역이다. 역대 공연에서 남자 배우들이 주로 출연했고, 여자 배우가 맡는 건 이례적이라 주목받고 있다. "인간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럭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럭키라는 인물을 작품에 녹아들어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실체가 없는 인물인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고고)' 역과 '블라디미르(디디)' 역은 신구와 박근형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고는 인간의 육체적·탐욕적인 면을 상징하며 단순하고 감정적인 인물이다. 반면 디디는 인간의 지성을 상징하며 지적이고 말이 많은 철학적인 인물이다. 신구는 지난달 종연한 연극 '라스트 세션'을 비롯해 87세에도 심장박동기를 달고 끊임없이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쉽지 않은 작품이기에 부담은 크지만 평소 하고 싶었던 작품 중 하나였기에 무리하고 결심했다"며 열의를 내비쳤다. 지난 5월 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아가사'가 10주년을 맞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한지안 작가와 허수현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13년 초연했다. 2021년 새 제작사로 선보인 세번째 시즌에 이어 김지호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는다. 오는 12월7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한다.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다룬다. 그녀는 첫 소설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으로 이름을 알린 후 'ABC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 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 작품마다 화제가 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녀는 1926년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발표 후 돌연 행방불명됐다. 이후 실종된지 11일 만에 요크셔의 온천 휴양지에 위치한 하이드로 패틱 호텔에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됐다. 언론은 이 실종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다. 뮤지컬은 이 실종 사건을 토대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아가사 크리스티가 사라졌던 11일간의 여정을 팩션으로 그려낸다. 이야기는 1953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60번째 장편 소설 출판을 기념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기억할 만한 날을 갖는다는 일은 유쾌하고도 값진 것이다. 적게는 개인적 탄생에서 부터 크게는 어떤 집단의 역사적인 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크고 작은 일들을 기억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에게는 추억으로, 한 집단에게는 역사로 불리워 지면서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고 그래서 영원토록 후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을 때가있다. 그 내용이 값진 것일수록 더욱 그 욕구는 강해지는 법이다. 이런 소박한 문화적 욕구가 중소 도시인 여수에 파도소리 소극장을 탄생하게 하였다. 파도소리 소극장 '강기호' 대표는 파도소리 소극장은 여수지역 소장은 특성화 공연을 통해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하고 여수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의욕 고취 및 지역 소극장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하며, 창작, 제작, 유통 공간인 소극장 공연을 통해 연극의 활성화 및 새로운 관객 개발과 극단의 레퍼토리 공연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문화의 시대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무대를 통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만남과 소통을 통한 창의적 공간으로 파도소리 소극장은 자리하고 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완벽히 새로운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23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대한 범선에 몸을 실은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 담겨 신선한 매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여섯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에드몬드 단테스/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역의 선민, 이지혜, 허혜진, 몬데고 역의 최민철과 강태을, 빌포트 검사장 역의 김성민, 우재하, 당글라스 역의 이한밀, 김대호, 파리아 신부 역의 김용수, 서범석, 루이자 역의 전수미, 박은미, 알버트 역의 이주순, 장윤석, 발렌타인 역의 성민재, 전민지까지 주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에드몬드 단테스/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눈빛으로 자신을 절망으로 몰고 간 배신자들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낸 이규형과 고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연극가에 화제거리로 떠오른 연극 시어머니 시집보내기(작, 연출 김한나, 공연그룹드림뮤드 제작) 가 시즌2로 진화되어 오는 11월 16일부터 재공연에 돌입 한다. 지난 봄 홍대앞 다리소극장을 멋진 모델관객들로 북적이게 한 시어머니 시집보내기는 제목자체가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신선한 발상답게 연극도 만석행진으로 힛트하였다. 관객은 작은 연극속에서 짧지만 진짜 패션쇼의 갤러리가 되는것을 경험하게 되고 울고 웃고를 거듭한다. 작가는 이 극의 중심인물들의 갈등을 객석으로 끌어들이고 관객은 어느편으로 서야할지 함께 고민하게 되면서 며느리들의 모의에 심정적으로 동참하게 되며 다음 스토리를 기대한다. 주인공 남녀는 70대 인생후반에 노을속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후회와 아쉬움을 작품 구석구석에 치매라는 트루기로 절절히 섞어 놓았다. 무대화된 작품을 보면, 작가의 사상과 철학이 보이고 연출가의 속내가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이 작품은 작가와 연출이 한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공연에서 볼수있는 치밀함과 개연성의 합의를 확인할수 있다. 더우기 주연배우가 작가이자 연출가를 겸한 당사자라는 점에 약간의 염려가 있었으나, 40년차 배우이자, 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2월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서울 종로구 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샛별다방에 모인 보통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게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 그대로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영화감독 '사나이'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정민과 박민성이 돌아오고 조성윤이 새롭게 합류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승돌' 역은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이 맡는다.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차만 파는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에는 방진의와 김리, 중년의 만년 모태솔로이자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황태일' 역에는 유성재와 류경환이 나선다.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은 금보미와 조은진,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 역은 김효성과 박근식이 출연한다.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 및 음악감독, 황희원 연출, 이현정 안무 감독 등 초연부터 참여한 창작진들이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어느새 웃지 않는 어른이 된 모두에게 잃어버린 꿈과 웃음 그리고 위로가 되어주는 작품"이라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셰익스피어의 '맥베스'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12월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맥베스'를 공연한다. 원작에서 그린 11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왕위쟁탈전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내밀한 심리와 욕망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선 인간의 내재된 욕망이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비극적 드라마에 초점을 맞췄다. 극본을 쓴 김은성 작가는 "원작은 정치권력의 폭력을 다룬 대표적 고전인 반면 뮤지컬 '맥베스'는 보다 현대적인 욕망을 가진 권력자의 파멸을 다룬다"고 말했다. '맥베스가 왕이 된다'는 원작 속 세 마녀의 예언은 서로 다른 세 인물로 등장한다. 이들은 맥베스가 욕망을 키우는 동력이 되는 존재들로 운명의 결정적 순간에 환영으로 나타난다. 원작의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작품 속 대표적인 악녀 중 하나로 꼽히지만, 뮤지컬에선 맥버니라는 이름의 더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물로 그린다. 맥베스와 맥버니를 제외한 모든 배역은 코러스를 겸해 극의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다. 조윤지 연출은 "코러스는 이 드라마를 관객과 함께 바라보는 또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