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 예술의전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교향악축제)’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일부 공연에 대해 합창석 좌석을 추가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높은 관객 호응에 힘입은 조치로, 중반에 접어들며 교향악축제에 대한 입소문과 호평이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 합창석 구입이 가능한 공연은 12일 성남시향, 14일 서울시향, 16일 국립심포니, 23일 강남심포니의 연주회들이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은 교향악축제 시작과 함께 ‘2023 교향악축제 창작곡 공모’ 접수도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하는 작품은 양악 3관 편성 이내의 8분~12분 내외 관현악곡으로, 타 작곡콩쿠르 입상작품 혹은 재연 작품을 제외한 초연 작품만 제출이 가능하다. 총 5개 이내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금과 함께 2023년 교향악축제에서 연주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 상금은 2백만 원이며 2023년도 연주에는 별도로 작품사용료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작곡가 오종성과 최병돈의 창작곡은 각각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할 예정이다. 대규모 관현악 축제에서 매년 창작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2일부터 24일까지 23일 동안 총 20회 일정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교향악축제)’를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개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올해의 교향악축제는 ‘하모니’라는 부제로 고전과 창작, 교향악단과 솔로, 전통과 실험, 신예와 중견, 과거와 오늘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본 축제는 2년이 넘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서로 간 거리를 두어야만 했던 음악인과 관객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향악축제는 큰 편성의 대작들이 줄이어 연주되며 ‘초대형’ 음악축제의 위상을 선보인다. 스크리아빈과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 슈트라우스 작품 등 최근 음악회에서 자취를 감췄던 대규모 관현악곡들이 관객들과 만나며, 코로나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의 염원을 담았다. 탄생 150주년을 맞는 알렉산드르 스크리아빈과 레이프 본 윌리엄스, 200주년을 맞는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도 집중 배치되어 관심을 모은다.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칼리니코프와 코플란드의 교향곡이나 존 케이지의 4분 33초도 흥미를 끈다. 예술의전당이 교향악축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3.1 독립운동 103주년 기념 '굿모닝 가곡 4차 앵콜'을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굿모닝 가곡 4차 앵콜'은 3.1 독립운동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만큼 일제 치하 겪었던 수난과 이를 극복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반영하였다. 현재의 애국가 이전에 애국가로 불리었던 '대한제국 애국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애국가'와 우리 민요 의병가의 대표곡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 1861년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가 지은 '칼노래'를 새로운 선율에 얹어 이번 공연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920년대 독립투쟁을 위해 불리었던 수많은 독립군가 중 '독립군가', '광복군 아리아', '독립군 추도가'도 함께하며 3.1 독립운동을 기념한다. 우리 가곡 100년의 역사를 담아 주옥같은 가곡을 ‘서편제’에서 사무치는 한을 연기한 배우 김명곤(변사)의 진행과 지휘자 양재무가 이끄는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아시아 최고의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미자와 뮤지컬과 오페라를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경희대 교수로 국내·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 예술의전당은 2월 13일 오후 2시와 6시, 영화 같은 가곡 콘서트 < 연애의 정석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2021년의 마지막 날을 사랑으로 채웠던 로맨틱 가곡 콘서트 <연애의 정석>이 2022년 ‘밸런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한층 더 달콤한 앙코르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인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작년 선보인 <대학 가곡 축제>와 <굿모닝 가곡>에 이은 예술의전당 우리가곡 활성화 운동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선 공연들에서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가곡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촉구하고 한국 가곡의 역사를 담아내 6070세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면, 이번 <연애의 정석 앵콜> 공연은 가곡과 친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까지 함께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가곡 콘서트다. 특별히 1950년대~60년대 한국 고전 영화들과 함께 시네마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흑백 영상 속 그 시절만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아름다운 우리 가곡이 더해져 더욱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남녀가 첫 눈에 반하는 그 순간부터 사랑의 시작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 국립극장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공연실황을 롯데시네마에서 최초 개봉한다.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2014년 초연 이래 15개 도시 공연, 4만 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국립창극단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2014년에는 창극 최초로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을 수상해 음악극으로서 창극이 지닌 내공과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았고, 2016년에는 유럽 현대공연의 중심이라 평가받는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 빌에 공식 초청된 최초의 창극으로 기록되었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잃어버린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인 ‘변강쇠타령’을 재창작한 작품이다. 극본・가사・연출의 고선웅은 외설로 치부되던 ‘변강쇠타령’을 오늘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변신시켰다. 가장 큰 변화는 변강쇠에게만 맞춰져 있던 가부장적 사회의 시선에 ‘점’을 찍고 옹녀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로 새롭게 각색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판소리 원전의 줄거리는 따라가되, 옹녀와 변강쇠의 캐릭터를 다시 구축하고 새로운 창작 요소들로 개연성을 높였다. 창극 속 옹녀는 팔자가 드센 여자라는 굴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되는 월간 시리즈의 2022년 첫 공연은 현악앙상블 노이에의 무대로 시작된다. ‘노이에(Neue)’는 독일어로 ‘새로운’ 이라는 뜻으로, 팀명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여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서형민을 주축으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에 김현수, 박규민, 이효, 오현, 권예진, 비올라 강현욱, 맹진영, 첼로 이지행, 정윤혜, 더블베이스 윤철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연주회를 꾸민다. 또한 서형민이 특별히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지휘 및 예술감독으로 활약하여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단조’로 시작하여 낭만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다. 이어서 제1바이올린 박규민을 주축으로 피아졸라의 ‘바이올린 솔로와 현을 위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과 ‘겨울’을 연주하여 현악 앙상블의 정수를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가 제 30회 독창회를 갖는다. 한국 성악사에서 보기 드문 대기록이다. 이처럼 고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들을 기르면서도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매년 독창회를 기획해 열어가고 있다. 새로운 국내 초연을 위해서 비엔나 현장에 가서 악보를 구하는 등의 학구적인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다. 몇 해 전 독일 작곡가 슈만의 부인인 클라라 슈만의 알려지지 않은 가곡을 발표한 것이 좋은 사례다. 동시에 한 해에 몇 차례 오페라 공연 무대에서면서도 학술면에서도 저작 활동을 해 그의 시간 활용에 노하우가 궁긍해 진다고 말할 정도다. 탁계석 비평가회장은 ‘그의 연주가로서의 출발선에서부터 그를 꾸준히 지켜보았다면서. 수많은 연주가들이 귀국하여 진로를 잃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노력이 후배들에게 보다 건강한 연주가로서의 생존 방향성에 길라잡이가 되었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미현 교수 프로필, Soprano Julia Mihyun Kho] 세계최고의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다.”라고 극찬한 성악가 고미현 교수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들을 다수 배출한 세계적인 스승 Anthea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2021년 한 해의 외신 화제를 총결산해보는 시간! 세계 속 외신이 주목한 7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한국어 단어,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재]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사랑이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스며들어. 접두사 K는 K-팝, K-패션, K-퀴진(음식) 등 한국적인 것에 열광하는 모든 분야에 붙는다.” _호주 Sydney Morning Herald, ’21.10.28. “한국어 단어 등재가 많아졌다는 사실은 영어권을 넘어 언어 사용의 변화를 인식한 것. 어휘를 혁신하는 일은 더는 영국과 미국의 전통적인 영어에만 국한되지 않아.” _영국 The Guardian, ’21.10.05.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성공] “구글, 2021년 최고 인기검색어 순위 발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한국 작품 '오징어 게임'이 9위에 올라.” _프랑스 AFP, ’21.12.08. “'오징어 게임'의 히트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팝 지배력이나 ‘기생충’이 작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거둔 역사적 성과에 이르기까지, 최근 대중문화를 휩쓸고 있는 한국 미디어의 끝에 찍힌 느낌표나 마찬가지.” _영국 The Observer, ’21.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문화유산과 기술이 만들어낸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60m 초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문화유산 본 적 있으세요?” _서윤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박물관의 고전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작년에 ‘실감 체험관’을 개관했어요. 조선왕실 의궤 행렬도 등 역사적 장면을 재현하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이용해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인터렉티브 콘텐츠(쌍방향 작품 감상) #실감콘텐츠 체험관 6개관 조성 “진열장 속 유물 100번 관람보다 실감영상 한 번 체험이 더 큰 감동!” _박영선 관람객 실감 콘텐츠를 보려고 두 번이나 왔어요. 그림이 움직이고 음악도 나오니까 환상적인 기분이 들어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유물을 직접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합니다. #상설전시 관람객 58% 증가 #방문객 만족도 94% 달성 “더 많은 국민들이 실감 콘텐츠 경험하도록~” _서윤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실감 콘텐츠는 문화-기술이 융합된 4차 산업의 주요 과제입니다. 전국 곳곳 체험관 조성 등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눈 깜짝하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건? 그런데 우리가 아는 이 트리가 우리나라 구상나무였다는 사실? 어떻게 해외에서 트리로 인기를 얻게 되었을까요? ◆ 크리스마스트리가 한국나무라구요? 한국 구상나무는 수형이 좋아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해외에서 상업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한국 고유의 자산 중 하나에요. - 구상나무? 제주도 방언 ‘쿠살낭’에서 유래 ‘쿠살’은 성게, ‘낭’은 나무라는 뜻으로, 잎이 가지에 달린 모습이 성게와 닮아서 붙은 이름이에요. 구상나무의 영어 이름 ‘KOREAN FIR’, 학명 ‘ABIES KOREANA’에도 구상나무의 고향이 분명히 드러나 있어요. ◆ 구상나무는 어디에서 자라나요? 한국고유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같은 남부 지방 높은 산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해발고도 1,000m 안팍의 높은 산에 분포하고 있어요. ◆ 구상나무가 어떻게 외국에 소개되었을까요? 1. 프랑스 신부 ‘타케’와 ‘포리’ 2. 우리나라 한라산에서 구상나무를 채집 3. 식물분류학자 미국인 ‘월슨’에게 전달 전세계적으로 소개 구상나무는 전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과 비슷하게 생겼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어린이들의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아하! 발견과 공감’을 소개합니다. “아하! 발견과 공감” 전시는 어린이들이 역사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고 탐구하여, 창의적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제1부 “새롭게 관찰해요”, 제2부 “다르게 생각해요”, 제3부 “마음을 나누어요”로 이루어져 있고 총 33종의 체험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하! 발견과 공감” 전시 둘러보기 ▶ 제1부 “새롭게 관찰해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그 결과로 얻은 지식과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전시 옛 하늘 속 별자리의 이름과 밝기를 살펴보는 '멀리 보는 눈', 문화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공간인 '크게 보는 눈', 자외선 촬영기술을 소재로 문화재 속 구조를 살펴보는 '속을 보는 눈'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제2부 “다르게 생각해요”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 에너지와 신소재의 역사를 놀이로 알아보는 전시 불의 발견과 이용에 대한 전시 '자연의 에너지, 불', 철, 금, 청동의 특성을 탐색하고 문화재를 알아보는 '도구를 만드는 금속',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마음을 담은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10월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플루티스트, 하피스트, 바리톤, 네 명의 협연자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대학교 교수이자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심희정은 다섯 개의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2번 2, 3악장을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정다은과 하피스트 박수원은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파리 여행 시절 작곡하여, 우아한 프랑스적 살롱 음악으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곡이 콘서트홀에서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어떤 울림의 하모니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바리톤 김동원은 우리 귀에 익숙한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김동원의 중후한 음색으로 만나볼 팔보의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는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한 남자의 순애보가 담겨 있어, 이 계절에 더욱 잘 어울리는 곡일 것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페라 명작,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푸치니의 <라 보엠> 두 편을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24일 늦은 7시 30분에, <라 보엠>은 25일 늦은 3시에 네이버TV 국립오페라단 채널에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올 한 해 코로나로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 펼쳐지는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 2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던 공연으로 절제된 화려함과 우아함을 갖춘 연출과 우리나라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의 본질을 고민한 베르디의 의도에 부합되는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리마 돈나 역인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삶을 핵심적으로 그려내지만 그 속에는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은 귀의 익은 곡으로 오페라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왜 동지에는 팥죽을 먹나요? 동지는 어떤 날? 동지(冬至): 겨울에 이르렀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를 기접으로 점점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풍속적·종교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날이죠!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에 대한 유래는 「형초세시기」에 나와있습니다. “공공씨라는 사람이 재주 없는 아들을 두었는데 동짓날에 그 아들이 죽어 역귀가 되었다.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몹시 두려워했으므로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역질 귀신을 쫓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전래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말에도 팥죽을 먹은 기록이 있어 그전부터 팥죽을 먹어왔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팥죽의 효능은? 팥죽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등과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병, 각기병, 부종, 빈혈에 좋으며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산후 붓기 제거, 설사, 해열, 산전산후통, 진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모들이 섭취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팥죽과 함께 즐거운 동짓날
문화저널코리아 = 박준희 기자 | 시민단체가 정부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추진에 대해 ‘삼성 특혜’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12일 오전, 경실련, 문화연대, 서울환경운동연합, 솔방울커먼즈,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모인 ‘이건희 기증관 건립 졸속 추진 반대 시민사회단체모임(이건희기증관반대시민모임)’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에서 이건희 기증품에 대한 국가 기증을 결정한 뒤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과 문제점들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해 원칙도, 절차도, 명분도 없는 방식으로 기증관 건립을 강행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건희기증관반대시민모임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의 과정은 대규모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회적 공감대와 공론화 과정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되는 이건희 기증관 건립 졸속 추진을 막고, 원칙과 절차에 따른 과정을 밟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송현동 부지는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개입하는 과정을 통해서 시민 스스로 주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민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