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5월에 관람하면 더 좋은 연극 <짬뽕>이 한국 현대사에서 잊어서는 안 될 5.18 민주화운동 43주기를 맞이하여 전남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극 <짬뽕>은 2004년 초연 뒤 19년째 매년 5월이 되면 공연되고 있는 장수연극이다. 무겁게만 다루었던 한국 현대사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공연 때마다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5.18 계엄 상황이 ‘짬뽕’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고 믿는 중국집 ‘춘래원’의 주인장 신작로와 그의 식구들을 그려낸 이야기로 어두운 역사 속 소시민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고, ‘짬뽕’과 같은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전남문화재단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 전남에 이어 12월에는 강원도 양구 문예회관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출연 배우로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최재섭과 독보적인 연기 색깔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이원장, 다양한 모습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3 세종 체임버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의미 있는 실내악 프로그램과 뛰어난 연주자들을 조명해 온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클래식 기획 공연이다. 올해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주제는 '고전주의 시대의 피아노 음악'으로, 작곡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을 각기 다른 피아니스트의 독주로 선보인다. 시리즈의 첫 공연이 열리는 6월 14일에는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차세대 연주자로 부상한 피아니스트 이혁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와 론도를 들을 수 있다. 6월 15일에는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등상과 피아노 협주곡 최고 연주상을 수상한 스페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가 베토벤 바가텔과 피아노 소나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의 첫 한국 연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6일에는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다양한 국제무대에 오르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베토벤 후기 소나타를 연주할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국악원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수궁가를 주제로 꾸민 설 공연 ‘설-껑충’을 설날 당일인 22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설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중심으로 전체 공연을 구성했다. 소리꾼 김봉영과 황애리의 유쾌한 재담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우렁찬 ‘대취타’ 연주로 힘찬 설 공연의 막을 연다. 기품 있는 대취타에 이어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는 ‘처용무’를 선보여 새해 관객에게 좋은 기운과 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2023년을 여는 ‘소고춤’을 벌이며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토끼의 도약을 표현해 본격적인 수궁가의 무대로 전환한다. 소고춤의 무대는 능청스러운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는 토끼의 모습이 펼쳐지는 용궁으로 변하며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김봉영, 황애리의 소리가 더욱 흥미롭게 표현될 예정이다. 위기를 벗어난 토끼가 용왕이 베푸는 잔치를 즐기는 장면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꾸민 ‘부채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2016년 뒤 7년 만에 실내악 형식의 기획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기획공연으로 창작국악 대표 작곡가 이성천, 황병기, 백대웅, 이상규, 전인평, 박범훈 등 6명의 실내악 작품을 재조명하는 ‘한국 작곡가 시리즈 Ⅱ’를 다음달 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창작악단의 ‘한국 작곡가 시리즈’는 국악 창작곡의 토대가 된 대표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선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지난해 4월, 10곡의 국악관현악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두 번째 무대로 창작국악 대표 작곡가의 주요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각 작품들은 발표 당시 파격적인 연주법과 전통의 전승을 넘어 음악적 아름다움 자체에 천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국악 연주자들의 연주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그 의미를 더했고 ‘창작’에 관한 국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총 6개 작품을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는 피리와 거문고, 해금, 가야금, 대금 등 각 개별 국악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실내악곡 다섯 곡과 실내악 합주곡 1곡을 창작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각 악기의 음색을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국악원이 전통 국악의 장르별 명인들이 펼치는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전통 국악의 장르별 기획공연 ‘일이관지’의 ‘기악’편 3월 공연을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모든 것을 하나의 이치로 일관한다는 뜻을 지닌 ‘일이관지’를 공연명으로 한 이번 기획공연 ‘일이관지’는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명인들에 의해서 전승되어 온 우리음악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저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전통 국악의 진면목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장르별 기획공연으로 3월부터 4월은 기악을 시작으로 5월부터 6월은 성악, 9월부터 10월에는 무용 장르의 명인들이 출연한다. ‘일이관지’의 첫 무대를 여는 ‘기악’편 공연에서는 총 13명의 명인이 출연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3월 일이관지의 첫 주차인 14일 무대에는 가야금의 김일륜, 대금의 임재원 명인을 시작으로 15일은 피리의 이영, 가야금의 최문진, 16일은 가야금의 김해숙, 아쟁의 김영길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첫 주차 무대에는 요일마다 서로 다른 가야금산조를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국악원은 2022 교육과정 개정에 대비한 국악교육안내서 4집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을 발간했다.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에는 초・중・고 교과서에 활용될 총 200여 곡의 악보를 수록했는데 이 자료는 그동안 국립국악원에서 발간한 국악교육안내서에 실린 총 993곡 중 전래동요 45곡, 향토민요 50곡, 통속민요 41곡과 기악곡 42곡과 감상곡 31곡을 선별해 수록했다. 또한 악보집의 15% 정도는 2022 교육과정에 맞추어 새로 선곡한 곡을 추가해 수록했다. 국립국악원은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나 전래동요의 악보가 출판사마다 달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교육계의 요구에 부응하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맞추어 단계별 교과서 표준악보를 제시하고자 이번 악보집을 발간했다. 이를 위해 2021년 하반기 교육대학교 교수진과 교육 현장의 교사 12명으로 이뤄진 교과서 표준악보집 TF 팀을 구성했으며, 2022년 5월 27일 국악정책세미나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을 개최하고 다수의 자문회의를 거쳐 2022년 12월 ‘개정 교과서 표준악보집’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악보집은 그동안 국립국악원에서 발간한 국악교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국악원은 30일 정오부터 네 장의 생활음악 22집 싱글 앨범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전통 악곡(가사, 민요, 잡가, 단가 등)에 댄스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시티팝, 뭄바톤 등 대중적 감성이 입혀져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생활음악으로 탄생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과, 소리꾼 방수미, 소리꾼 김준수, 가객 박진희 등 간판급 국악인들을 비롯해 가수 이한철, 음악감독 이지수, 음악감독 김진환 등 실력파 대중음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30일에 첫 발매되는 싱글 앨범 ‘생활음악 시리즈 22집 ; PartⅠ’에는 ‘동짓달’ 등 5곡이 수록됐다. 우조 이수대엽 ‘동짓달 기나긴 밤을…’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로 재해석한 ‘동짓달’은 박진희의 맑은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육자배기’는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합주에 방수미 명창의 구성진 목소리가 더해져 남도 소리의 진한 깊이가 웅장하게 표현됐다. ‘꿈이로다(흥타령)’와 ‘사철가’는 김준수의 소리로 만나볼 수 있는데 판소리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감각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내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이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공»의 마지막 영상을 22일에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G-LIGHT)’에서 공개한다. 공공예술의 확장을 모색하며 기획된 프로젝트 «공공»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의 소장품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옥외 미디어 플랫폼에 선보여 국민의 문화향유 증대를 도모했다. 올해는 특히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 작가 가운데 ‘한국화, 여성, 미술가’라는 주제로 선별한 작가들과 협업했다. 지난 4월 김보희 작가를 시작으로 홍푸르메, 정종미 작가의 영상을 차례로 선보였고, 오는 12월 22일에는 전통 회화적 표현 관습을 변주, 해체하여 동시대적 미감으로 풀어낸 김지평 작가와 협업한 영상을 공개한다. 한국 전통 민화에서 보이는 표현의 자유로운 변주와 장식성에 주목해온 김지평은 동아시아 시각 문화의 전통적 재현 관습과 주제 의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작업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된 ‹미채산수도›를 포함하여 김지평 작가의 작품 총 18점을 토대로 재구성했다. 특히 김지평의 ‹미채산수도›를 주요 연결고리로 하여 산수풍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