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지난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국회의장, 국무총리, 유족 및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성경 교수가 추모사 이후 감동적인 추모곡을 부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행사 분위기에 감동을 더했다.
 

소프라노 김성경 Russia Ufa 국립예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실기수석으로 졸업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금난새와 함께하는 Opera 시리즈의 '라보엠' 주역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마술피리', '춘향아 춘향아' 등의 오페라에서 수십 회에 걸쳐 주연을 맡은 경력을 지녔다. 그 외에도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축하연주에 출연하였고, 故김영삼 대통령 추모식 8주기까지 수회 초청받아 노래를 부르며 그를 추모해왔다. 현재는 거제시 홍보대사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으며 신라대학교에서는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덕룡 추모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추모곡을 듣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